안녕하세요?
피로가 지속적으로 쌓여 회복이 안 된 상태로 보여집니다.
그런 상황에서 갑자기 하루 시간반의 운동은 오히려 상태를 더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밤에 꿈이 많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강박관념이 많거나 혈허하게 되면 나타나는 현상으로 그 만큼 몸의 밸런스가 많이 깨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많이 보는 직업은 눈의 피로도가 높고 , 눈의 사용이 많으므로 이는 혈을 소모시키는 원인중 하나입니다.<양방검진상의 수치와는 별개의 개념입니다>
잘 챙겨드시고 걷기는 당분간 30- 40분정도, 규칙적으로 생활하시고 와인도 중단해 보세요.
많이 힘드시다면 한약의 도움을 좀 받아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그 정도의 상태라면 회복하는데 빨라도 한달이상 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영화님께서 2007-06-14 12:53:36에 쓰신 내용입니다
: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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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살의 여자입니다. 직업은 사회복지기관만 전문으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납품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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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까지도 하루에 자는 시간빼고는 거의 컴퓨터 앞에서 하루종일 일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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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만성적인 어깨통증과 손목 통증이 있었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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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에대한 열정으로 열심히 일을 할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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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부터...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정신이 몽롱해지는 것처럼 집중을 할 수가 없고 무기력해져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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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와 손목 통증도 있지만 몸이 나른하고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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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3주전부터 매일 걷는운동을 1시간 반정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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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컴퓨터 앞에 앉으면 몸을 가누기가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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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증상이 있기전 우울함을 많이 느끼고 거의 매일 한 두잔씩 술을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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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일주일에 2~3번 정도 와인 한 잔 정도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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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딱히 어디가 크게 아프거나 하지는 않은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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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고 매일 두드려 맞은 사람처럼 몸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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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그리고 전엔 잠이 이렇게 많지 않고 꿈도 많이 꾸지 않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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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아침마다 꿈꾸다가 일어나기 일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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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꾸 무기력해지는 제 자신때문에 일은 쌓여만 가고 이러다가 일을 그만둬야 하는게 아닐까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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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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