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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몸은 감정이나 컨디션 상태에 따라 다 반응을 하고 그에 따른 현상도 생깁니다.
감동적이거나 슬프게 되면 "코끝이 찡하다"는 표현을 하는 것도 그러하고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면 "기가 막힌다"라고 얘기하는 것도 다 같은 맥락입니다.
한번씩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이 든다는 것은 심리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심약한 상태로 보여집니다.
현재로서는 특별히 병원검진상 이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만 추후 다른 증상들이 추가로 생기고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검진가능성도 염두에 두셔야 하겠습니다.
전반적인 컨디션 여부가 감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당분간 노력하심이 좋겠습니다.
육체적으로는 모범적인 생활을 하셔도 심적으로 신경을 많이 쓴다면 이 또한 건강에는 좋지않은 영향을 끼치니 심신이 모두 편안해야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연정흠님께서 2007-06-14 04:13:53에 쓰신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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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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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빠짐없이 항상 회원님들 궁금점을 풀어주셔서 저도 회원으로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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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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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몸에 이상한증상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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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한일 , 걱정거리 , 수치심 , 야한생각 , 스트레스 , 후회스러웠던일 , 창피했던 경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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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생각이나 , 옛 경험으로 떠오르는 여러가지생각 (위의 생각) 을 하게되거나 느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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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명치쪽)이 철렁 내려앉는 듯한 느낌 ,간 떨어진다고 하면서 몸으로 느끼는 증상, 즉 쉽게 풀이하면 코가 찡하다고들 하는데 그 코가 찡한게 가슴에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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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쉽게 깜짝 깜짝 놀라며 가슴에 뭔가 내려앉는 느낌이 하루에 여러번 반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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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긴장하는것 같고 , 또한 반사적으로 나도 모르게 긴장을 풀려하는것 같기도 하면서
: 변덕도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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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세에 182Cm , 85k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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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용은 왕성한 편이며 , 변은 잘보고 때론 스트레스나 피로할때 변이 짙은갈색을 보입니다. 잠은 오래 못이루며 , 예민한편이며 손 발이 냉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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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을 가봐야 할 정도인지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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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에 도움이 되실지 모르나 밑의 앓았던 병을 조금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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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전에 제가 한번 쇼크 (크게 놀랬던 경험이) 를 받으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은적이 있습니다. 그로인해 눈에 열이 정말 심해서 안구가 건조되면서 눈으로 인한 피로감으로 고생한적이 있습니다. 더불어 놀라는 증상까지 겹쳐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 (눈에 얼음수건을 항상 두르고 잠을 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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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로인해 양의사를 찾아 병명을 알고 답을 찾으려했으나 안과의는 안구건조증으로,
: 신경정신과는 우울증으로 , 내과의는 스트레스로 인한 과민성으로 판단 하시더라구요. 양의학 특징처럼 미시적으로 답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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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키지 않아 답을 찾아봤는데. 책속에서 간열이라는 병명이 제가 앓고있는 병과 비슷한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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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 , 쇼크 정신적문제로 인해 간의 무리로 간에 열이 생기면서 간과 눈이 연결되었는데 그 열이 눈으로 오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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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더 신체를 거시적인측면에서 보는 한의원을 처음 가보았고 간열이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
: 그후 간열에 대한 처방은 받았으나 제 생각으로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병이라 마음의 치유가 급한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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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후 조금 낳아지면서 처방과 관계없이 변을 봤는데 변은 안나오고 담석이 한주먹 나왔습니다.( 흔히 간해독을 하게되면 나온다는데 , 해독과는 전혀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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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병을 앓고 나서 두통이오면 눈이 아픕니다. 눈 보다는 눈과 연결된 주위의 신경에 통증을 동반합니다.
: 제가 두통을 앓을때는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생각이 많을 경우 두통을 앓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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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좀 병에 대한 두려움이 많아 꼼꼼히 적었습니다. 이해해주셨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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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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