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먹었던 술이 아직 깨지 않아 업무시간 중이지만 이렇게 와싸다에서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br />
서영주님의 글을 보고 어느 광고에서 보았던 우주선에서 가져간 음반이란 것 처럼<br />
저에게 한장의 음반만 가져가라면.. 저는<br />
많은 고민끝에<br />
chuck magione의 "feels so good"을 뽑고 싶네요
저는 <br />
1. 김성진 선생의 '대금정악' (서울음반)<br />
2.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 피에르 몽퇴 지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Decca)<br />
3.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 아르비드 얀슨스 지휘 베를린 라디오 심포니 오케 (Weitblick)<br />
4. 바흐 평균율 전곡 - 로잘린 투렉 연주 (BBC)<br />
5.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 나단 밀스타인 독주/ 로린 마젤 지휘 실황
Rachmaninov, Piano Concertos #2 & 3, Byron Janis 를 추천합니다. 앨범구하기가 용이하지는 않을 것 입니다. 호로비츠의 첫 제자이지만 짧은 연주생활후에 Psoriatic Arthritis란 병으로 피아노연주를 하지 못하게 되어 더 이상의 연주녹음은 이어지지 못하게 되었죠.<br />
호로비츠, 리히터, 아르게리치, 헬프갓 같은 유명연주자들보다 아니 라흐마니노프보다도 더 격정적인 연주를 들으실 수 있을 겁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