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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ge lien trio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에서,..)
음반리뷰추천 > 상세보기 | 2010-10-17 16:53:49
추천수 13
조회수   2,552

제목

Helge lien trio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에서,..)

글쓴이

심호철 [가입일자 : 2001-07-10]
내용

벼르고 별러서, 미리 자라섬에 캠프장 잡고, 토요일 오후 3시간만에 도착했습니다.
메인 무대는 표가 이전에 동이나서 그냥 모닥 불 피우고 앉아서 스텐리 조던의 연주
,귀로 만 듣고,.... 무료 공연도 많으니....자정쯤 다목적 운동장의 JAZZ CUBE 무대 Helge Lien Trio 를 들었습니다. 사진의 음반은 Hello Troll,

노르웨이 출신의 말쑥한 정장 차림이 피아니스트, 그리고 드럼, 베이스...어슴프레 블루 조명,...
마치 키스제릿을 연상하는 연주였는데요. 분명 다른건 좀더 현대적이고 역동적이었다는 느낌입니다. 맨뒷자리에서 써늘한 강바람을 온몸으로 견디며 듣고 있자니 노르웨이 눈덮힌 밤 풍경이 느껴졌습니다.

집에서 듣는 것보다 더 큰 음량으로 풍부한 베이스,... 아무튼 좋은 연주 였습니다.
현장 사운드 콘트롤도 잘 하신듯 하여, 오디오에서 나오는 잘 정돈된 소리의 사운드 였습니다.

국내 판매하는 음반이니, 오디오파일용으로도 좋은 음반 이라고 생각됩니다.

페스티벌 후기:
정말 이 나라에 이렇게 JAZZ를좋아하는 젊은층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젊은 사람들로 넘쳐 났습니다. 해방구 같은 풍경,... 자리 깔고 누워서 자유롭게 여기 저기 들리는 연주를 듣고, 술잔을 기울이는 기도 하고,... 한쪽 구석에는 아마추어 외국인 밴드가 나름의 재즈 스텐다드 연주를 하고 있고,....
락이나, 힙합에 가까운 느낌의 Jazz콘서트도 자정을 넘겨 젊은층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으며 계속되고,... 아무튼 준비 부족하게 갔지만, 나름 오랜만에 느껴보는 음악에 대한 해방감 같은 것이 느껴 졌습니다.
추운 날씨탓에 사십대 중반에 몇시간을 차가운 강바람을 맞았다가 며칠 고생할까 겁나,.. 중간중간 캠핑장에서 불도 피우고 쉬다가 들르고 하였지만,.. 준비 단단히 하고 간다면 좋은 경험이 될것 같네요.
(9월 쯤이 기온으로는 좋을것 같더군요. 10월의 밤은 너무 추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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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80@naver.com 2010-10-19 14:10:12
답글

저도 가지고 있는 앨범이네요^^<br />
http://www.linnrecords.com/recording-hello-troll.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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