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y Listening 으로 강력 추천하는 앨범 두 장 소개합니다.
아주 흔해빠진 앨범이지만 아직 들어보지 않았다면 생각날 때 구입해보시라고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먼저 요요마가 첼로를 연주하고 엔니오 모리코네가 지휘를 한 앨범은 엔니오 모리코네의 유명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아무 생각없이 들으면 원곡이 첼로로 연주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뛰어난 하모니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첼로가 가진 둔중하면서 따뜻한 소리가 아주 깨끗하게 녹음이 잘 되었습니다.
바이올린의 비상하는 아름다움과 다른 첼로만의 인간적인 맛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이작 펄만이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존 윌리암스가 지휘한 시네마 세레나데 앨범도 순도 높은 감동을 줍니다.
이작 펄만의 각종 바이올린 소나타와 유명 협주곡, 소품집, 심지어 재즈 녹음을 포함해서
이 영화음악 녹음이 훨씬 더 뛰어나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 앨범 듣다가 아쉬케나지와 연주한 베토벤,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들으면 같은 연주자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영화 여인의 향기, 셸부르의 우산, 시네마 천국, 블랙 오르페우스 등 인기있는 곡들을 아주 잘 선곡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주니어 시절 프로그램인 Papa Can You Hear Me? 는 바로 이 앨범에 수록된 연주이기도 합니다.
수록곡은 사진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