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게시판에 흔적을 남기려고 왔습니다.
다른 분들은 오디오 업그레이드 또는 기기 변경을 열심히 하실 때 저는 아날로그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다 날려 버렸습니다. 가라드 301 TWO 암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하여튼, 몇 년째 오디오 업그레이를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상반기에는 너무 정신 없이 음반질을 한 것 같습니다. LP를 중심으로 CD 음반질 까지... 요즘 CD까지 정신차리지 못할 정도로 좋은 음반들이 쏟아져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LP는 엄청 산 것 같습니다. 그 중에 주요 레파토리를 음반 정보와 함께 올리 겠습니다.
처음 소개를 해드릴 음반은 가장 출혈이 컸던 음반입니다... 이 음반이 제 손에 들어 올 줄이야...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턴테이블에 올라가 있더군요... 이 음반 덕분에 데논 모노 카트리지 102도 구입했습니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지휘 : Wilhelm Furtwangler
출연진 : Elisabeth Schwarzkopf, soprano
Elisabeth Hongen, contralto
Hans Hopf, tenor
Otto Edelmann, bass
Bayreuth Festival Orchestra & Chorus
레이블 : EMI HMV ALP 1286-1287
프레싱국가 : 영국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바이올린 : 요셉 시게티
지휘 : 안탈 도라티, 런던 심포니
레이블 : MERCURY SR 90358 (RFR1/RFR1 stamper)
프레싱 국가 : 미국
시게티의 억눌린 듯하면서 바이올린 선이 살아 있는 개성이 있는 연주입니다. 연주자의 감정이 바이올린 선율이 그대로 살아 있는 듯 합니다. 일청을 권하는 음반입니다.
쇼팽 왈츠
피아노 : DINU LIPATTI
레이블 : 영국 Columbia 33CX1032
프레싱 국가 : 영국
감상해보면, 왜, 명반인지 단번에 알 수 있는 음반입니다.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등
바이올린 : 조셉 시게티
지휘 : Herbert Menges, 런던 심포니
수록곡 :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스트라빈스키 피아노, 바이올린 협주곡
(피아노 : Roy Bogas)
레이블 : 머큐리 SR 90419 (RFR1/RFR1 stamper)
프레싱 국가 : 미국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의 대표적 명연입니다... 시게티를 프로코피예프의 스페셜리스트라고들 하지요.
브람스 혼 트리오
바이올린 :Joseph Szigeti , 피아노 : Mieczyslaw Horszowski
혼 : John Barrows
수록곡 : BRAHMS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2
Sonata for Violin, Piano and Horn op.40
레이블 : MERCURY SR 90210(RFR1/RFR1 stamper)
프레싱 국가 : 미국
시게티의 바이올린 음색과, 혼, 피아노... 정말 가을과 어울립니다.
다니엘 샤프란 -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첼로 : 다니엘 샤프란, 지휘 : 야르비
레이블 : 멜로디야 33C 10 - 12127 레드 라벨
프레싱 국가 : 러시아
정말, 정말 어렵게 구한 음반입니다... 하지만, 큰 기대를 했었는지 그 감흥을 받지를 못했습니다. 연주가 그런지, 녹음이 그런지 몰라도, 첼로와 오케스트라가 맥없이 들립니다.
루드윅 휠셔 -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첼로 : Ludwig Hoelscher
지휘 : Joseph Keilberth
Hamberg state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레이블 : 텔레풍켄 TCS 18022
프레싱 국가 : 미국
샤프란의 음반과 상반된 연주입니다. 첼로 연주와 오케스트라가 경쾌하면서 호방합니다.. 독일 텔레풍켄 음반은 너무 고가이고 이 음반은 미국 초반이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월광, 비창, 열정
피아노 : ELLY NEY
레이블 : DGG 1957 Tulip
프레싱 국가 : 독일
여자 박하우스라고 불리는 엘리 네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중 감히 손가락 안에 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이 취향에서 말입니다... 재반에서 초반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바흐 무반주 첼로곡 1, 3번
첼로 : Antonio Janigro
레이블 : 웨스터민스터 WL5247
프레싱 국가 : 미국
야니그로의 무반주 초반 이라고 구입했습니다... 정말 초민트급 재반을 소장하고 있는데 반질이 더 좋아서인지 재반의 연주가 더 좋습니다... 모노 카트리지로 감상하니 첼로 선율에 입체감이 느껴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