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향곡 5번

뭐니뭐니해도 카를로스 크라이버와 푸르트뱅글러를 꼽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CD로 구하기가 어렵지만, 칼뵘의 연주도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카를로스 크라이버의 연주에 비해 많이 쳐지는 느낌입니다만,

빈필과의 그런 조화가 오히려 베토벤 5번을 정확히 느끼고 감상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빈필의 연주자들이 칼뵘과의 호흡으로 2악장에서의 느낌은 발군입니다.

에리히 클라이버, 오토 크렘페러, 발터, 캬라얀의 연주도 명연이죠.



















2. 교향곡 9번

푸르트뱅글러의 바이로이스 페스티벌을 제일로 쳐주지요.

하지만, 저는 캬라얀의 연주를 더 많이 듣는 것 같습니다.

칼뵘의 죽기 1년전 녹음도 좋습니다.

오토 크렘페러, 토스카니니의 연주도 많이들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3. 교향곡 6번

발터의 묵직하고 템포있는 연주가 죽음이죠.

칼뵘의 조화롭고 목가적인 연주 또한 최고입니다.

에리히 크라이버의 연주도 탁월합니다.

그 외에 몽퇴, 크렘페러, 푸르트뱅글러의 연주도 좋습니다.




















4. 교향곡 4번은 카를로스 크라이버의 빈필 실황연주죠.

칼뵘 서거 1주년 실황이었다고 하는데 2악장에서 크라이버의 속도감을 빈필이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듯한 느낌이 오지만 탁월합니다.

토스카니니, 캬라얀, 칼뵘, 한스 슈미트 이터테드의 연주도 좋습니다.








5. 교향곡 3번

칼뵘, 조지셀, 캬라얀 등등








6. 첼로소나타

첼로소나타의 신약성서라 할만하죠.

카잘스와 제르킨의 연주, 미클로스 페리니의 연주, 푸르니에 켐프의 연주, 뒤프레 & 바렌보임

카잘스의 묵직하고 약간 과격한듯한 연주가 귓전을 때리다가도

미클로스 페리니의 섬세하고도 질감있는 연주가 감성을 울립니다.

페리니의 연주는 국내 음반소개서에는 소개되어 있지 않지만, 숨은 명연주라 생각합니다.

덕분에 재작년인가 페리니가 왔을 때, 가서 음반에 사인도 받아오고 했죠.

그 때 보니 국내에도 팬들이 많더군요.

헝가리와 체코의 연주자들 중 알려지지 않은 연주자들이 좋은 연주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미클로스 페리니는 안드레아 쉬프와 CD음반을 내기도 했는데 아직 들어보진 못했으나

페리니의 연주실력을 알건대 당연 최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페리니의 소품집으로 추천할만한 음반입니다.

특히 이 음반에서 슈베르트의 악흥의 순간은 첼로라는 악기로 어찌 저리 잘 표현했을까 감탄하게 합니다.

들으면서 절로 어깨가 들썩이는...










7. 소품집들 명반

특히, 오이스트라흐의 Vitali 샤콘느의 연주는 죽음이죠.

셰링, 하이페츠의 연주도 유명하지만 오이스트라흐의 연주도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