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데이의 새 앨범이 드디어 정식 발매가 되었습니다.
정말 경이로움 그 자체이며, 왜 샤데이를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는지
왜 샤데이를 들어야만 하는지를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처음 듣는 순간 소름이 돋았습니다.
닮은 꼴을 찾기 힘든 너무나 아름답고 신비롭고 섹시한 샤데이의 보컬은 여전합니다.
솔직히 나이가 있기 때문에 (벌써 50이 넘은 나이라) 행여나 목소리의 감퇴가 있지는
않는지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역시 기우였습니다.
이 형용할 수 없는 목소리는 갈수록 진해지고 감정의 폭이 더 넓어지는 듯 합니다.
굳이 소개를 할 필요도 못느낄 정도로 대작을 만들어 왔군요.
10년만에 발표하는 신작인데 10곡만 가지고 나왔다는게 야속하게 느껴집니다.
1년에 한 곡 만든 셈이군요.
R&B, Soul, Jazz, Pop의 경계를 알 수 없게 만드는 이 한 장의 명반을 추천해 드립니다.
2010년 가장 인상적인 앨범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q4xb9TSIITY&feature=fv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