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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연주의 '질' 혹은 '해석'을 말할 수준의 청자는 아니지만...반복청취를 통해 특별히 좋아하는 레퍼토리가 조금씩 쌓이다 보니 음질과는 상관없이 감각기관을 헤집어 놓는 음반들이 생기더군요. 일례로 푸르트벵글러의 베토벤 9번 교향곡 3종셋트나 슈만 4번 교향곡, 호로비츠와 토스카니니가 브루탈데쓰버젼으로 몰아붙이는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극악한 음질의 최고를 달리지만 그 미묘한 템포의 운용으로 맛깔나는 코르토의 슈만 피아노 곡들...

답변 고맙습니다. 가지고 있는 mono 음반도 너무 미워하지 말아야 겠네요.^^ 가끔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br />
감사합니다.

모노음반이라고 음질이 나쁘지는 않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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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잘 된 노모음반은 스테레오 보다 음질이 훨 씬 좋습니다.<br />
그리고 오디오적 으로도 좋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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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br />
그런 모노음반은 가격이 아주 높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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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년에 모노 음반 몇장 사들였다가 <br />
통장이 바닥 난 적도 있습니다.<br />

개인적으로 50,60년대 모노음질은 괜찮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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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30,40년대로 넘어가면 조금 참기 힘드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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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클래식 명연주나 명반들은 50~70년대 사이에 다 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