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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선정한 2009년 올해의 앨범
음반리뷰추천 > 상세보기 | 2009-12-30 17:09:39
추천수 13
조회수   4,247

제목

내맘대로 선정한 2009년 올해의 앨범

글쓴이

이상헌 [가입일자 : 2001-02-18]
내용





썩어도 준치

부자는 망해도 3대를 간다

엘라 핏제랄드의 녹음은 50년이 흘러도 여전히 최고다



내맘대로 선정한 2009년 올해 최고의 앨범은 바로 이것

엘라 핏제랄드의 Twelve Nights In Holloywood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던 1961년과 1962년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크레센도 클럽에서의 라이브 공연을 담은 앨범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녹음이 버브의 창고에 50년 동안 잠들어 있다가 최초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4장의 시디에 77곡이 담겨 있고, 그녀가 유럽 투어에서 부르던 곡은 물론이거니와

당시 스튜디오에서 녹음했던 앨범의 레파토리를 모두 망라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소리꾼은 스튜디오가 아니라 청중들과 소통하는 자연스러운 분위속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한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귀중한 자료입니다.

풍부한 성량, 칼같은 음정, 딱 떨어지는 리듬, 신들린 기교, 정확한 발음, 따뜻한 음색, 유머 감각 등 뭐하나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그녀와 호흡이 잘 맞는 루 레비, 폴 스미스가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고,

기타는 허브 엘리스, 베이스는 윌프레드 미들브룩, 드럼은 거스 존슨과 스탠 레비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재즈 보컬의 정점은 역시 엘라 핏제랄드..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풀 칼라로 고급스럽게 만들어진 패키지도 상당히 정성들여 제작되어서 절대 후회하지 않을테지만,

박스 셋트로 만들면서 시디를 넣고 뺄 때 스크래치가 생기게 만들어진 까닭에 구입하자 마자 바로 시디를 분리해서 다른 케이스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심지어는 시디 고정하는 종이의 접착제가 들러붙기도 하는 등 패키지가 완전 리콜 대상입니다. (시디 빼다가 혈압 오름)

아마존을 보니 현재 판매가 중단된 걸로 봐선 제작사에서 패키지를 수정중인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듭니다.

국내에도 이미 수입이 되어 있는데 이미 구입하신 분들이나 구입예정이신 분들은 참고하시고... 아마 다음번 수입물량부터는 이런 문제가 수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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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2010-01-04 17:02:27
답글

감사합니다. 조금 있다가 구매해야 겠군요...^^

surreal@paran.com 2010-01-08 19:05:00
답글

저도 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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