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몸의 전반적인 저항력이나 기의 상태가 떨어진 상황인 경우 치료를 해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재발해서 상태가 호전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설사를 했다가 안 했다가 한다는 것은 몸의 상태나 다른 변수에 의해 상태가 좌우된다는 사실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한방에서는 기능적 병증 즉,몸의 기능에 따라 좌우되는 상태라고 판단합니다.
물론 기질적 병변도 시간이 지나면 기능적 병변을 초래하지만 보통은 기능적 문제가 먼저 시작된 후에 시간이 오래 지나면서 기질적 병변까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기질적 병증단계 이전에는 검진상 이상이 없으면서 불편한 증상은 호소합니다.
호소하시는 증상만으로 비장 췌장 검진의 필요충분조건을 갖춘 것은 아닌듯 해보입니다.
백경훈님께서 2005-12-07 00:41:31에 쓰신 내용입니다
: 제가 올 5월경에 속이 쓰리고 그래서
: 위내시경을 했습니다. 경미한 위염에 식도염으로 약물 치료받았구요
: 복부초음파도 했는데 지방간 말고 별 다른것은 이상없다고 했습니다.
: 대장내시경도 했는데 별이상없이 깨끗하다고 하네요
: 복부CT는 안해봤습니다.
: 요즘도 음식 먹고 속이 쓰리고 쓴물이 넘어오기도 하고 구역질이 나는 경우도
: 있습니다. 다시 내시경을 해보려는데요.
: 근래 명치왼쪽 갈비뼈 바로 아래가 좀 아프기도 합니다.
: 설사는 했다가 안했다가 불규칙하고요
: 대장은 검사를 해봤지만 위 내시경 말고
: 췌장이나 비장 검사를 해 볼 필요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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