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Famous Blue Raincoat 란 곡으로 국내에서도 정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이지리스닝계열 싱어송 라이터 제니퍼원스 (Jennifer Warnes).
분위기 있고 가슴에 와닿는 간결한 느낌의 목소리로 인해 정말 한때는 제니퍼원스의 음반을 모으는게 취미가 되어버릴 정도로 많은양의 그녀의 음반을 모으던 때가 있었습니다.^^
차안에서 듣는 그녀의 칼칼하면서도 때론 우수깊은 목소리는 금방에나 그 목소리에 깊이 묻히게 만들어버리는 황홀한 매력이 있었죠.
지금도 간혹 그녀의 앨범들을 꺼냏어 들어보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제가 좋아라하는 음반은 바로 [ The Well ] 입니다.
음... 아날로그 레코딩이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음질이 좋은 음반입니다.
가격도 cd 한장의 가격치곤 꽤 쌨구요.^^
가을의 우수에 젖은 서정성과 너무 심도깊은 서정성으로 인해 우울해지는 음색과
깊이 빠져버리면 너무 메마른 감정까지 느낄수 있지만, 지금 이 계절에 듣기엔
참으로 마음 편해지고 차분해지는 그런 음반이 아닐까 싶습니다.
클래식에 완전히 빠지기전 저의 귀와 가슴을 따스하게 적셔주던 음반이었는데요.^^
요즘도 가끔 꺼내어 들어보면, 스산한 가을 바람과 허전함도 느껴지다가도.
어딘가 모를 따스함도 느끼게 하는 편안한 멜로디와 분위기를 느낄수 있습니다.^^
편안함이라고 할까요? 플레이어에 걸면 정말 편안해집니다.
너무 편안해서 그 음악듣는 순간을 방해받고싶지 않을 정도의 매력도 느끼게 되구요.
좋은 음질에 좋은 멜로디에 편안함이 절로 묻어나는 음반입니다.^^
강력히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요.
유명 음반 사이트를 돌아다녀 봤더니 모든 앨범이 품절로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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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을 하는데 구할수 없는 음반이라면 안하는것 보다 못한 일인데요.
구할수만 있다면 정말 값어치 하는 음반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