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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입학해 아적 벌거숭이 산이였던 수봉산에 고사리. 손으로 나무를 심고 공원 조성하던 시절이 기억나네요. 그 시절 산주변엔 스레트지붕 집들이 들어서 있었고 굴뚝에 연기. 그 비탈길을 배달하던 연탄.... 을퉁불퉁 비좁은 골목들. 어릴적 겨울은 춥기만 하고 더더더 매섭게 바람불던 춥기만 하던 동네. 가고싶지 않고 돌아보고 싶지 않은 가난한 산동네.
ㅎㅎㅎ 저는 여기 느낌있는데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