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hf 무전기 혹은 단파 라디오 용으로 다이폴 안테나를 많이 사용하는데
그 다이폴 안테나를 자작 할 때 필요한 메칭기 입니다
시장 규모가 대략 100 만개 정도라서 1998년도에 일제 제품보다 더 내구성이 높은 메칭기를 만들어서 일본에 팔아보자 작심하고 좌우 다이폴 묶음 링을 직접 도면 그려서 공장에 의뢰하여 밴딩하였고
고리와 본체 고정은 왠만해서 부식이 없는 p.c.b (일명 빼구? ) 를 을지로 골목 집에서 카팅하여 인장력을 높였다.
외부 도장은 자동차 분체도장 기술이 뛰어난 업체에 의뢰하여 왠만한 충격에도 피복이 벗겨지거나 기스가 나지 않토록 품질 내구성을 높이려고 노력하여 만든 제 자작품입니다.
즉 이런 모양의 메칭기는 유일하지요.
그해 일본 무선 박람회에 출품하여 첫날 완판되어서 급히 한국 지인분에게 부탁하여 그날 오후 늦게 (그 당시 밤도깨비 여행 비행기가 매일 도교로 날았다)부랴부랴 추가로 본 메칭기를 들고 도교로 날러와서
그 다음 날도 잘 팔았던 품목입니다.
본 안테나 메칭기는 혹여 vswr 높아질 경우 고출력이 공간으로 나가지 못하고 되돌아 오는데 이때 메칭기 안에 사용 된 에나멜 코일에 열화가 발생하는데
일제는 메칭기는 프라스틱으로 100% 몰딩되 되어있어 문제시 열 처리면에 다소 불리한데...
저는 다이케스팅 게이스라서 나름 공냉식에 열 방사 효율이 높다고 일본 고객들에게 설명하자
바글 바글 모인 고객들 중 관심이 있는 고객은 꼼꼼히 제품을 채크하고는 구입하기 시작했다.
일본 고객과 한국 고개의 차이는 일본인들은 제조국을 따지지 아니하고 품질 내구성을 우선 하는 반면 우리는 ...메이케를 선호하고...구입 하지 도 안하면서 ..이거 국산 자작품이지요?...질문부터 국산 차별 태도로 시작한다는 점이 다르다.
그래도 참고 판매를 시도해보는데.. 분명 일제보다 코일의 외경을 큰것을 감고 내압도 충분한데...구입 안하는 것은 고사하고 무슨 자기가 기술자인냥 ..내압이 약하다고 비방 뎃글도 달려서 ..할 수 없이 국내 무선사들에게 판매는 접었다.
일본 무선 박람회에서 나름 대한민국 제품의 자존심을 높이기 위하여 그당시 핀매 일본서 판매 1위를 달리던 인기 있던 일제
"다이아몬드 메칭기"
가 박람회장서 3000 엥에 판매하는데
나는 순수 대힌민국 정계천 자작품을 일제보다 비싼 5천엥 가격 표를 붙여놓고 일제보다 더 비싸게 팔았다.
우리가 일본을 이기려는 마음의 자세는 다양 하지만 판매한 금액의 일본 돈을 그대로 들고 귀국 비행기에 오른 나는 나름 기분 좋은 날이기도 하였다.
일본인들이 다이폴 안테나를 자작할 때는
보통 주파수의 반파장이나 아님 다밴드 공진 목적으로 비대칭 다이폴 길이를 사용하는데
반파장은 1:1 메칭기를 쓰고 비대칭을 보통 4:1 을 쓰기도 하고 9:1 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내부 코일 인덕던스 횟수로 설정해서 감는다.
물론 hf 코아가 들어 가는데 ...마침 세운상가 4층 부품 점포에서 1970년대 제조한 1자형 hf 막대 코아( 라디오 뒷면에 달렸던 순신 안테나 만들 때 들어가는 부품 ) 눈에 뛰어서 케이스 안에 장착을 해서 만든 것이다.
코로나로 2년째 도교 세계 무선 박람회가 열리지 못하지만 내년에도 본 제품을 들고 나는 일본인 주머니를 털려고 도교로 날러 갈 것이다.
note:
국내도 이런 메칭기가 필요한 무선사들이 간 혹 있지만 워낙 묻지마 일제를 선호해서 팔리지도 않아
국내 시장에서는 판매 하지 않고 오직 일본 고객에만 판매하는 품목이니 상업적 글로 보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