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가이도에서 초등생들에게 라디오 조립교육을 하시는 분 부탁으로 만들어 본 진공관 앰프인데
내부   배선 정리를 제가 해 본 것입니다.

국내는 징공관 앰프를 만들어봐야 돈도 안되고 ....그거 국산이지요?...처음부터 그런 폄하? 적인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몇대 만들어 보다가 포기하고 지금은 만들지 않습니다.


------------------------------------------------------------------------------------------------------------------



제목:  튜너 수리 당신도 할 수 있다.


 "독일제 사바 레시버 전문 수리점 알려 주세요..."

이런 질문이 옆방에 올라 와있네요.

 전부터 이린 비슷한 질문이 오디오 사이트에서 종종  있었던  것으로  기억 되어서 

오늘은  전국에 계시는 오디오 동호인 분들에게 일반적 지식정보로 제가 감히 간단한 정보를 드림니다.


-----------------------------------------------------------

부산이든..대구이던..부천이던..세운상가이던.....오랜 세월 전자 제품 수리 하시는 분은   튜너가 일제든 ,독일제이던  구분 없이 너무 오래 되어서 부품 조달이 불가능 한 것 외에는 수리가 다 가능한 일입니다.

즉 부산 오디오 동호인 분은 가까운 부산 수리점에 가시면 될 일이지 굳이 먼 곳에 택배 보내서 수리 할 일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튜너는 의외로 아주 단순한 rf수리구요.

레시버는 af회로 추가지만 딱히 수리 기술이 더 필요한 것도 아니구요

오디오 제품 불량수리는 불량 부품을 찿아서 교체하는 단순한 수리 기술이라서 그리 어려운 기술이 아니고
왠만히 손재주 좋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다 간단한 불량은 수리 가능합니다

저는 1970년 초반에 시골서 서울 올라와서 동남 샤프. 대한 도시바에서 하루 12시간 혹은 철야 작업으로 제조라인 에서 솥아지는 각종 불량 라디오를 수리 했던 공돌이 수리기사 출신입니다만..

오디오나 전자 회로 설계 기술자는 아님니다.


오디오 사이트에서는 튜너 수리를 무슨 대단한 기술자 인냥

언급하시던 분들이 저를 공격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런 수리 기술은 오디오 기술자라고 보기 보다는 단순 수리 기사 즉 테그니시언 수준이지 엔지니어는 아니라는 말씀 입니다.

7-80년대는 시골 작은 읍내도 전자제품 수리 업으로 생활 하시는 분들이 있었지요.

제가 튜너 수리가 딱히 별 기술이 아니라고 하는 이면에는 

입력 신호를 중폭 하거나 검출하는 회로를 측정기로 하나 하나  전압이나 부품 쇼트 측정 하다보면 이상한 부품을 발견 하게 되는 단순 기술입니다.

초단 중폭 회로에서 -발진회로 -ift-검파-출력...회로도를 보면서 신호흐름을 채크하다가 막힘이 있으면 그 부분 부품을 집중 채크 하다보면 왠만한 것은 다 발견되는 일이지요.

그런데  엉터리 오디오 기술자? 들이 많이 있는 모 사이트  맛있다는 튜너 방에가면  튜너 전문 회사가 채택한 제품의  회로를 ...달랑 카풀링 몇개 갈고서는 시정수가 달라져서  조금 음색이 변한 것을 마치 자기가 기술이 좋아서 개조를 한 것인냥 ...신의소리 운운 하는데..그건 일종의 허세기술입니다.

제가 국내 최초 fm 수출 라디오를 비롯 최초의 레시버 모델 제조 라인에서 일한 경험이 있어서 국내 오디오 제조사들의 기술 인재들은  왠만큼 알거나 기술 수준을 파악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국내 오디오 기술자는 희박한 나라인데  ... 일반 오디오 사이트에는 .의외로 오디오 기술자입네 허세 과장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튜너 전무 회사가 제조한 모델의 회로를  수정한다?..

내노라하는 전문 튜너 제조사가  수십명의 전문 기술자들이 달라 붙어서 수개월 걸쳐서 에너라이징 하여 구축한 회로를 ...

자기가 시정수 모디파이?  를 해서 소리가 좋아졌다고 언급하는 것은 .....글세요 전 바람직한 기술자라고 보지 않습니다.

이처럼 불량 부품을 찿아 내는 단순 전자 제품 수리는 어디까지나 수리이지 오디오 기술자는 아니라는 말씀 입니다...


하여 저도 어디가서  오디오 기술자라고 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잘 사용하던 튜너가 고장이 나서 수리점에 맡길 경우에 필히 기본 점검은 자기가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진단은 수리 기술이 없어도 가능 합니다

1.

먼저 고장품 튜너를 bottom pannel 을 조심스레  open 하시고
확대경이나 돈보기로 찬찬히 p.c.b 페턴을 눈으로 전부 확인 해보시길 바랍니다

 과 전류 문제의 회로 부분에는 변색이 되는 경우도 있고 제조 출하시에 cold slodering 이 아부노말 상태에서 
 문제 없다가 세월이 지나면서 완전 단락 문제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고 ,
 오디오 이동시 받은 스트래스로 p.b .b 패턴이 갈라진 부분도 발견 될 수 있습니다

 아시다싶이 일반 전자 부품들은 진공관처럼  진행적으로 엘러맨트를 태우는 소모성 부품이 아니라서 왠만해서는 사용 시간에 비례하여 덜컥 불량나지 않습니다만 ...

제조 싯점에서 미세하게 크랙이 간 부분이 세월이 흐르면서 소재의  성분에 따라 분자 원심력 복원 근성에 의하여 점점 벌어지는 경우도 있고 처음부터 압력 스크래스가 가해진 부품이 진행 적으로 마이너스 공차가 발생하여 점전 효율이 떨어져서 신호 전달 흐름에 문제를 이르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 충격으로 크랙이 나서 단락 되는 경우가 발생 합니다만 이런 경우 튜너 내부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일반인도 금방 눈으로 확인 가능 합니다.

즉 눈올 점검해도 이상해진 부품은 발견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그리고 나서 top paanel open 하신후에 각 회로단에 부품 하나하나 외형을 채크 하시길 바랍니다.
부품도 불량이 나면 외형 변형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아나로그 튜너 불량은 의외로 회로 내부 LCR + TR 부품 불량 보다는 신호전달 스윗치나 단자 접촉 불량이 많습니다
그런 로타리 스윗치의 변형이나 접촉기능을 직접 테스트 해보시면 경우에 따라서는 쉽게 수리 문제가 해결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즈음은 사라졌으리라 믿습니다만 7-80 년대 나쁜 수리 업자는  고객이 불량품을 들고 수리 하로 오면 ..고객 바로 눈 앞에서 open 해서 수리하지 아니하고 ..불량품을 두고 가시고 몇일 후에 찿으로 오라고  합니다.

쉽게 고칠 수 있는 단순 불량을 ..마치 고치기 힘든 불량이라서 몇일 걸린다는 그런 한국인들의 약은 수법이였지요.





3..

어느 정도 눈으로 점검이 끝났으면 ..튜너를 동작 시키고 소리재생 상태에서 튜너 내부 부품들을 손으로 조금씩 움직여서 접촉성 유무를 확인 방법도 좋습니다. 아니면  작은 고무 망치로 튜너 부분별 작은 충격을 주어서 소리변화나 p.c.b 자삽 된 각종 부품에서  첩촉성 음이 발생 하는지 점검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그런 부분이 있다면 소리 흐름이 변성되어 금방 발견하기 쉽습니다.


상기 제가 나열한 검사 방법은 굳이 오디오 신호 측정 장비가 필요치 아니합니다.
눈과  귀 그리고 손가락만 있으면 되는  수리 방법이지요.


예를 들어서 실제로 몇달 전 경험한 일을 적어 봅니다.
------------------------------------------------------------------------

몇달 전에 80이 넘는 분이 사전  약속 전화도 없이 아나로그 튜너를 들고 저를  직접 만나로 왔습니다.

저는 수리를 하지 않은지가 오래되어서 딱히 오디오 수리 측정 장비도 없습니다.

당연히  수리가 안되니 그냥 제 오디오 룸에서 음악이나 들으면서 차나 한잔 드시고 가시라고 하였는데...그분 이야기가 수리점에 갖고 갔더니 돈을 너무 요구하고 ....어쩌다는  정상이고 어쩌다  수신 감약  상태가 된다는 것입니다.

나이드신 분이 벌이도 없고 용돈도 궁한 시절이라하시니 할 수 없이 
튜너 top cover를 열어서 찬찬히 들여다보니 안테나 입력 단자 안쪽으로 달려 있는 4분 1 람다 임피던스 변환 코일 납땜 부분 패턴이 동그랗게  들고 일어나는 것이 보였습니다.

외부 단자에 수시로 게이불 연결하거나 교체하는  분은 자주 탈 부착을 하는 문제로 단자 안쪽 부분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분 튜너도 그런 현상이였습니다.

하여  mpx 회로 구동에 충분한 전압을 걸어 놓고 그 부분을 손가락으로 살짝 건드리니 다시 매우 정상적이 소리 재생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실제 일을 올려드림니다.

고맙다면서 돈을 2만원 주시는 것  저는 수리업자가 아니니 거절하고 ... 지화철 역 옆 골목에가서 뼈다구 탕으로 점식 식사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만 ....이처럼  ㅜ제가 기술이 좋아서는 절대 아니고 한국인은 눈설미가 좋아서 의외로 수리점에 들고가지 않코도 집에서 간단히 튜너 불량 부분을 발견 할수 있다는  점을 말씀 드림니다.





참고:
저는 튜너수리업을  하지 않습니다.
고로 수리 문의 전화는 정중히 거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