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신호 세기를 계기판 꺾었다고 자랑글을 올렸는데요.
요즘들어 갑자기 튜너가 퍽 하며 신호 3로 떨어져버리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오늘 휴일이어서 운동 겸하며 FM 안테나를 옮겨 설치했습니다.
지붕 앞으로요.
안테나는 포터 안테나입니다.
신호가 바로 최대 신호로 들어오기는 했는데도 탁탁하는 잡음이 있었는데요.
범인은 바로 위성 접시 안테나의 신호 수신부였습니다.
사진의 수신부가 위성 접시 안테나의 주둥이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안테나와 맞불려있어 영향을 주었나 봅니다.
탈착하니 라디오가 다시 CD음질로 돌아왔습니다.
전원을 연결한 것도 아닌데 이런 잡음을 만들어 내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대지에 피어오르는 전기와 신호들이 접시 안테나에서 반사되어 수신부로 연결이 되어 잡음이 발생했나 봅니다.
참 공부 많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