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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뉴욕에 좀 있게 되었을 때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1주일동안 매일 갔었습니다. MOMA 와 구겐하임은 당일로 봐도 될만한데 메트로폴리탄은 워낙 소장품이 많아 하루엔 절대 못보고 보다보니 일주일이 걸리더군요. 그때도 한국관은 있었는데 소장품이라는게 통로 한쪽을 차지하는 정도였고 상대적으로 일본은 한 방을 다 채우고 있었습니다. 말로는 일본이 미술관에 엄청난 기부를 했고 그 결과 일본관이 공간을 그정도 확보할 수 있엇다고... 우리도 그래야 할거란 말이 그때도 있었죠. 그후로 시카고 미술관과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몰, 필라델피아 미술관도 빠지지 않고 봤는데 이미 메트로 폴리탄미술관에서 볼만한 건 자세히 다 본터라 더이상 공들여 자세히 봐지질 않더군요. 상해 박물관도 엄청 큰데 가실 일 있으면 꼭 가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어쩌면.. 이런 깊은 뜻이 있지 않을까유.. "우리것 보려면 우리나라 와서 봐라..." 돈도 팍팍 써감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