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진중권이라는 사람이, 어릴 때 목사 아버지에게 학대에 가까울 정도로 맞고 자랐다고 합니다.
대외적으로는 청렴하고 온화한 개척교회 목사인데 집구석에 들어오면 새끼 패는 폭군인거죠.
그래서 권위는 무조건 위선이라는 의식을 갖게된 듯 합니다.
모든 활동이 권위를 의심하고 조롱하는 것인데, 이명박, 박근혜한테는 그게 맞기도 하고 해서 이름을 날렸지만, 문재인, 조국 등에다 그걸 적용하려니 헛발질을 하는 것이죠.
그냥 집구석에 불만 있으면 혼자 목을 매던가 아버지하고 같이 서로를 찌르던가 하면 될 일이지, 아무 책임없는 사회에다 똥을 뿌리고 다니는지... 아마 눈깔도 쳐맞고 자라 그리 된 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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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ion80
2020-01-28 02:41:52
저거 아빠한테 얼매나 뚜디리 맞고 자랐는지는 몰라도 저 역시 마이 뚜디리 맞고 자랐습니다.
여기 얼쉰들의 어린 시절도 아마 거의 다 비스무리한 패턴이었을끼라 짐작 합니다.
저야 뭐, 하도 싸가지가 없는 놈이라 중1때부터 에라~ 시바, 모리겠다 하고 같이 붙었지만 ㅡㅡ
말씀 듣고 보니 살면서 저도 권위 이런 거에 상당히 거부감이 심했던 거 같습니다.
진중권이 집구석 꼬라지가 정말 저랬다면 불쌍한 어린 시절이 안타깝기도 하네요.
아빠의 이중적인 생활 태도에 환멸을 느껴 자신의 가치관이 그리 형성이 된 듯 한데
그런 아픔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별대수롭지 않게 스스로 잘 다스려야 할 것인데
이 분노를 대상을 고려도 안 하고 아무한테나 치대는 건 문제라 생각합니다.
제가 보는 진중권이의 문제는 지 편을 안 들면 무조건 적으로 본다는 겁니다.
여기에서도 가끔 언쟁들이 있기도 한데 거의 딱 2부류로 나뉘더군요.
하나는 니가 죽나 내가 죽나 갈 때까지 함 가보자와 처음부터 상대를 이해시키려는 자세로
상대를 끝까지 설득하려는 사람.
진중권이는 전자의 싸가지 밥 말아 묵은 파이터형.
그라고 지하고 한판 뜨고 나면 무조건 적.
이기 바로 틀리 묵은거지요.
이게 자란 환경탓인지 심리학적으로 그것까진 잘 모리겠는데 암튼 진중권이는 쏘가지가
밴댕이 소갈딱지임이 확실합니다.
이건 어릴때 뚜디리 맞고 안 맞고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나도 마이 맞고 컸는데 진중권이 보다는 대인배거든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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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훈
2020-01-28 10:00:00
김동길이나 김문수 외에도 많은 인간들이 정말 저렴하게 변하는것 같아서 안타깝더라구요...
인간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추접하게 늙지는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어릴 때 자기를 개패듯 패댄 아버지는 가짜라는 인식, 그게 진중권이 이 사회를 바라보는 유일한 시선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때는 같이 방송하던 유시민을, 정봉주를 뒤에서 찌를때도 별 죄의식이 없었을 거예요.
그들은 권위니까.
그런데 최근에 아버지가 하나 생긴거죠.
진중권의 교수직함에 대한 갈망이 엄청났죠. 고작 강사, 겸임교수 하면서 그걸 공식적인 직함으로 쓰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보통 유튜브 등에서 후라이 떠는 부류가 어디 이름도 모르는 학교 겸임교수 하면서 교수자를 붙이거든요.
진중권은 겸임하면서 스스럼없이 교수행세를 했습니다. 교수라 불러주면 눈빛마저 온화해지며.
그런데... 자격도 애매한 진중권을 불러다 떡 하니 진짜 교수를 만들어준 분이 있으니...
드디어 그토록 갈망하던 진짜아버지를 만난 기분이겠죠.
그런데 그 아버지가 조국 딸 표창장이 진짜네 가짜네 괜히 참전했다가 학위사기꾼으로 밝혀졌단 말이죠.
그래서 조국 가족을 원수처럼 대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