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라디오로 Jazz 듣다가 굵직한 Saxphone 소리가 너무 좋아
소개 드립니다.다음은 박성건님의 재즈이야기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Anders Lindskog
1940년생으로 올해 여름 세상을 떠난 앤더스 린드콕을 아시는 분은 아마 많지 않으시
리라고 생각됩니다. 잘 아시는 게 오히려 이상하죠.
재즈뮤지션 중에는 유명한 스타가 되어서 대중의 관심을 받은 사람도 있지만 명연주
를 남겼어도 변변한 사진 한 장 없는 뮤지션들도 있습니다.
테너색소포니스트 앤더스 랜드콕 또한 위키피디어에서도 기록을 발견할 수 없는 재즈
뮤지션입니다.
북유럽의 스카디나비아반도 출신의 재즈뮤지션들이 늘 그렇듯 앤더스 랜드콕 또한
먼발치에서 경치를 바라보는 듯한 느낌의 연주를 들려주는 뮤지션입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서정적이다." 정도가 될 것같습니다.
어려서 어머니와 함께 재즈를 듣기를 하면서 재즈를 접한 앤더스 린드콕은 듀크앨랭턴
의 카라반을 들은 이후에 클래식과 전혀 다른 재즈의 연주에 매료되어 재즈에
심취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에 롤프에릭슨(트럼펫터), 앨리스 밥스(보컬), 아그네타 바우만(보컬), 야곱 피셔(기타),
제스퍼 룬드가드(더블베이스) 등의 명 뮤지션과 연주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