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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헤비 메틀 밴드 무당.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9-09-27 11:31:00
추천수 1
조회수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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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도범 [가입일자 : 2005-01-15]

제목

국내 최초 헤비 메틀 밴드 무당.
내용
 




웹 자료 말고 제가 알던걸 쓰면 기타,보컬을 하시던 최우섭님이

재미 교포였는데 미국에서 밴드 생활 하다가 내한해서 만든 밴드로 알고 있습니다.



이곡은 녹음이 가요 같은데 당시에 국내 레코드사 녹음실이 장비는 좋아도

장비 세팅을 가요나 락이나 쓰던 그대로 하다 보니 이런 사운드가 나옵니다.



음반 녹음은 이래도 실제 라이브에서는 최우섭님 기타가 엄청나게 디스토션이 걸린

헤비 메틀 사운드 였는데 국내에서 처음 접한 사운드여서 충격이였습니다.



중간에 타악기 연주는 나중에 가입한 보컬 지해룡님이 드럼도 매우 잘치셔서

오고무 라고 해서 국악 타악기를 페인팅해서 만들어 연주 했습니다.



기타 솔로 파트는 이중산님이 녹음 했는데 그 시절에 이 정도면

아주 잘치는 실력인데 나중에 위대한 탄생에도 잠깐 들어 가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곡들입니다.사진의 딘 기타가 국내에 한대 밖에 없었는데

나중에 저 기타를 전당포에 30만원인가,에 잡히고 국산 익스프롤러형 8만원 짜리

기타를 썼었습니다.



이태원에서 밴드 멤버들이 군밤 군고구마 장사도 했었습니다.

저 기타가 지금은 본토에서도 엄청 비쌀겁니다.

판테라 다임백도 쓰던 기타입니다.





























무당 레퍼토리 였는데 나중에 가입한 보컬 지해룡님이 멋지게 잘 불렀습니다.

지해룡님도 무당 가입 전에 밴드 동방의 달,이라고 국내 헤비메틀 1세대 셨습니다.

 

해체후 락 코리아라고 밴드를 만드셨는데 기타가 갑자기 펑크가 나서

제가 잠시 들어갔다가 용인 자연 농원 장미 축제때 짤렸습니다...



면목없어서 연락없이 지냈는데 90년대에 추석 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서울 올림픽대로 천호대교 근처에서 역주행 하던 음주운전 차와 사고로

그만 돌아가셨습니다.



 

























이곡들도 무당 라이브 할때 레퍼토리 였습니다.

이곡은 오랜만에 찾아서 들어보네요.

















전영혁님이 국내 최초 헤비메틀 이라고 소개하던 곡인데

그 당시로는 파격적인 강력한 사운드가 멋졌습니다.















이곡은 메틀은 아니지만 인트로부터 와,했던 곡입니다.

가사도 멋지고 오래도록 좋아하던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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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he@nate.com 2019-09-27 12:31:06
답글

캬..집에 CD로 나온 복각판 갖고 있는데 멈추지 말아요 좋지요....노래방 가면 가끔 이현우 버전으로 불러 봅니다.

김도범 2019-09-27 13:00:19
답글

최우섭님이 오래전에 건강이 많이 안좋다는 소문을 들었었는데
몇년 전 컨서트 7080에 나오셨더군요.

무당 라이브 처음 봤을때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압권이였습니다.
멈추지 말아요 히트하고도 생활들이 어려웠는데
그나마 그곡 아니였으면 묻힐뻔한 밴드였습니다.

이상희 2019-09-27 21:10:18
답글

진짜 사운드 믹싱이...
장비가 딸려서 저렇지는 않았을텐데
악기별 레벨 세팅과 적절한 아웃보드 적용이
아쉽네요...

우리 동네에서 아직도 건재한 유명 그룹중 한 팀이
만들어졌는데 그래서 그런지 동네놈들 죄다 기타에 드럼에
80년대 초에 열품이 불었었죠 허나 우리동네에서는 유명그룹이
더는 안나오고 음악하던 친구중 유명가수 한 명 나온 걸로 끝났습니다

저는 음악을 안했지만 가끔 공연 믹싱을 하는데
합이 잘 맞는 그룹은 믹싱이 쉽고 깔끔하게 완성이 되어
손 맛이 참 좋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음악에 소질이 있는지
그런 팀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김지태 2019-09-27 22:02:11
답글

무당 저도 고딩때인가 대딩때인가 한달에 한번씩 파고다 극장에서 하던 월간팝송 레이저 디스크 감상회에서 오프닝 밴드로 나와서 의도치 않게 봤다가 놀라 자빠진 적이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음반이 나왔을때 음악의 맛을 90%나 깎아버린 사운드에 또 한번 놀라 자빠졌었습니다.

저 당시 녹음이엉망인건 작은거인 1집도 그랬습니다. 작은거인 1집이 정발전에 데모버젼으로 잠깐 발매한게 있는데 그건 정말 빈약한 사운드가 압권(?) 이었습니다. 이 버젼은 재발매가 안돼는건 아마도 김수철씨도 다시 내보이기 창피해서 그런게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김도범 2019-09-27 22:52:44
답글

국내 메틀 밴드 크레시 녹음을 메탈리카 녹음했던 분을 불러 했는데
국내에서는 사운드가 충격였습니다.

신성우씨 나중 앨범도 그런 문제들로 영국에서 했다고 합니다.
국내 레코드사들이 장비는 최고인데 세팅을 못해서 그랬다고 합니다.

드럼치는 분이 한봉님인데 그 시절 열악한 환경에서
스승도 없이 혼자 배운 실력,80년 녹음임에도 기계 같은 칼박에 깔끔함등

실력이 정말 대단한데 지금도 저 정도 기본 비트도 안되는 신세대 밴드가 많습니다.
국내가 드럼 쪽이 지금도 많이 딸립니다.

무당은 국내 최초로 본토의 강렬한 메틀 사운드를 선보인 밴드였던 것 같습니다.
그 시절에 열악한 환경이지만 김태화씨 뛰어,김치 블루스등

나름 꽤 멋진 하드 락이 나왔었는데 무당은 세대가 다른
강렬한 메틀 사운드가 충격적이였습니다.

이중산님이 잠깐 녹음은 했지만 원래 최우섭님이 혼자 기타,보컬을 해서
사운드 핵심이였는데 이펙터도 보스 디스토션,코러스 꾹꾸기 두개 밖에 안썼습니다.

작은 거인 배이스 치던 분을 연습실에서 잠깐 본적이 있는데
정말 베이스 잘쳤습니다.초퍼나 이런 스타일이 아니고

펜더 재즈 베이스 뭉개지는 톤에 리듬을 넘나들며
멜로디 라인 펼치는걸 보고 감탄했었습니다.

어둠의 세계도 들을만 하지요.저도 cd나마 나중에 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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