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 저도 고딩때인가 대딩때인가 한달에 한번씩 파고다 극장에서 하던 월간팝송 레이저 디스크 감상회에서 오프닝 밴드로 나와서 의도치 않게 봤다가 놀라 자빠진 적이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음반이 나왔을때 음악의 맛을 90%나 깎아버린 사운드에 또 한번 놀라 자빠졌었습니다.
저 당시 녹음이엉망인건 작은거인 1집도 그랬습니다. 작은거인 1집이 정발전에 데모버젼으로 잠깐 발매한게 있는데 그건 정말 빈약한 사운드가 압권(?) 이었습니다. 이 버젼은 재발매가 안돼는건 아마도 김수철씨도 다시 내보이기 창피해서 그런게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