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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씨 거의 10년은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듯 한데 구독자가 의외로 적어서 저는 그걸 더 놀랍게 생각합니다. 최소한 100만 유튜버는 될만한 사람이라고 보는데 아직도 구독자가 20만이 안되는게 악기의 한계 때문인가 댓글에는 외국인들의 찬사가 쏟아져도 생소한 악기라 구독까지 이어지지는 않는게 아닌가하는... 제가 보기엔 천만 유튜버 제이플라급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만...
칼박이 다는 아는데 잘해도 1/5-1/10 이런데 이분은 타고난 본능 칼박이네요.타고난 재능 입니다. 국내 분은 아무도 없고 외국인들만 보는 것 같습니다. 본인도 국내는 포기하고 afkn으로만 가는 것 같습니다.
그저 흥미로 들어갔다가 락 스피릿 제대로 받게 되는 분이었습니다. 배킹 연주 등 디테일을 그대로 살리는 것엔 질릴 지경입니다. 피아니스트 김광민씨가 예전에 서양이든 동양이든 제대로만 섞어라, 란 취지의 말을 했었는데 루나 앞에선 무색해 집니다. 이 정도면 메탈리카나 스콜피언즈가 과거 대편성 오케스트라와 물리적인? 그저 물리적인 결합만 한 결과물에 비하면 화학적으로 매우 농밀한 음료 하나가 만들어지고 있는 셈입니다란 개인적인 소견을 말하고 싶네요.
이분은 락 음악을 좋아하지 않았을까,합니다. 여자가 그리고 국악 연주자가 쉽지 않은 케이스 같네요. 아버지 영향이 있을수도... 다른 이야기로 국악이 악기에 따라 사회에서 돈버는 것이 차이가 큽니다. 국악 전공했던 후배는 한 15년전쯤 한달 수입이 천만원 이라더군요. 학교 다닐때까지 어려웠는데 오랜만에 연락이 되어 만났는데 체어맨을 타고 왔더군요.분당 집이 백평에 기타가 펜더 최고가인 mbs 라고 합니다. 국악 전공이지만 원래 일렉 기타를 쳤었습니다. 그 또래 친구가 대학 교수 ?경환씨 이라고 근래 유명하더군요. 제꼴이 변변치 못해서 형,게리무어 죽었대,문자를 끝으로 연락 끊었었습니다. 가야금은 대표적 악기이지만 레슨외에는 생계가 어려울것 같네요. 음악도 생활이 되어야 하는데. 개인적 바램은 락이나 재즈쪽 에드립이 약한 것 같은데 좀 더 들이파서 발전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