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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월 급식 식단표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9-03-04 21:08:17
추천수 0
조회수   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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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황준승 [가입일자 : 2001-10-24]

제목

중학교 3월 급식 식단표
내용
부산의 모 중학교 3월 급식 식단표 입니다.


눈의 띄는 메뉴만 봐도 범상치 않습니다.


오븐치즈불닭, 바베큐폭립, 감자탕, 갓뚜기피자, 코다리떡조림, 클로렐라쌀밥,

까르보나라파스타, 비엔나폭찹, 장각치킨오븐구이, 직접만든블루베리요거트,

함박스테이크, 오레오딸기생크림와플, 탄탄면, 탕수육, 단호박고구마샐러드,

통마늘허브삼겹구이, 어니언미니츄러스감자, 돈가스정식, 악마의크레페,

크로크뮤수, 추어탕, 봄향기쑥된장찌개, 잎새만두, 양념솔솔도토리묵,

우리흙에서자란딸기쥬스, 갈비레이치밥, 포켓팝콘스트로베리








국가나 시 보조금만으로 이런 식단이 나올 수 있을까요?

학생들이 월말이 되면 다음달 식단표에 무엇이 등장할 지 몹시 궁금해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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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승 2019-03-04 21:18:32
답글

이름만 그럴싸 한 메뉴가 아니라, 먹어보면 정말 시중에 판매하는 요리와 별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가정에 따라서는 집에서 엄마가 만든 음식 보다 더 맛나다는 평가도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작년 초에는 아이스크림 튀김도 디저트로 나왔다고 하네요.

급식용으로 대량 공급되는 재료들도 물론 있겠지만

영양사분의 아이디어와 정성으로 선정하고 조리 했을 것이라고 판단되는 메뉴들도 많이 보입니다.

김찬석 2019-03-04 23:01:46
답글

지금이라도 그 중학교에 입학해서

그 맛난 점심을 먹을 수 있을까요?

군침이 도네요. ^^

아이들이 맛나게 먹고 맘껏 자랐으면 좋겠네요. ^^

김승수 2019-03-05 12:48:04
답글

급식뿐만이 아니라 , 여러곳곳에 중간 파이프의 누수만 없다면 , 우리사회는 더 좋아질 수가 있습니다^^;;

김찬석 2019-03-05 13:12:15

    군대에 있을 때에 자대 배치 받은 후의 급식이 많이 부실해지더군요. ㅎㅎ

예를 들어 라면이 나오는 날에는 식판에 라면을 쪄서 두개 줍니다.
국물을 따로 끓여서 주고요.
논산훈련소와 제3야수교에서 그리 먹었는데
자대 배치받아 라면 먹는데 팅팅불은 라면,
그것도 국물만 가득하고 면은 한개도 채 안되는 라면을 먹었더랬습니다.
그리고 쇠고기 미역국은 국물만 먹다가
고참이 되니 밑에 깔려 있는 왕거니들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ㅜ,ㅜ

부식차 선탑 선임상사는 동태도 떼 드시고, 냉동오징어도 좀 떼어가시고 그러더라구요.
수송부 선임중사는 자기 오토바이에 기름이 떨어지면 눈치를 준답니다.

옛날 생각하면 세상이 참 좋아졌습니다.
감사한 일이죠.
이런 멋진 급식처럼 정의로운 일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그런데 돌하루방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중간 파이프의 누수를 막는 비결은
파이프가 좀 짧으면 짧을 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이 연사
힘차게
힘차게 외쳐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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