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금요일이니 한 잔 해야겠죠?
같은 품종의 술중에 하나 골라보겠습니다.
저녁을 겸하는 술상이 뚝딱 차려지고..
요즘 열심히 먹는 간장고추에요.
단골집에서 포장해온 참치랍니다.
먼저 고른게 좀 연해서 선수교체! ㅋ
살살 녹는 뱃살을 먹고 있노라면
아름다운 밤이에요 맨트가 저절로 나옵니다만..
안주도둑 호진이가 이 기회를 놓칠리가 없죠.
그래도 사이좋게 나눠먹었답니다 ^_^
토요일 저녁엔 집 앞 설렁탕집에 왔어요.
배식용 떡갈비도 필수!
설렁탕의 소울프랜드 어리굴젓 ♡
청산리이이이~~~
이번에도 지형 지물을 이용해
수저를 고정했냐고요?
아닙니다 오늘은 인력으로 해결!! ㅋㅋ
설렁탕집에 치즈 스틱이 왠 말이냐 -.,-
기어코 먹고 싶다고 해서 사온거예요 ㅎㅎ
주말 먹방은 계속되야죠.. 일요일 점심은
숯불로 초벌해서 나오는 업소에 왔는데요.
삼겹살도 먹고 ♪
돼지갈비도 냠냠냠
날씨가 좋아서 내복군단은 마당에 풀어 놓고
막딩이랑 산책하러 동물원에 갔어요.
곰 사육장 확장공사가 마무리됐군요!
이전이 고시원이라면 지금은 펜트하우스급!
전주 동물원이 400억을 들여 사육장 환경 개선을
하고 있는데요 아주 박수쳐주고 싶을정도에요.
곰보다 먼저 이루어진 늑대 사육장에선 늑대를
발견하는것 조차 힘들정도로 넓어졌어요.
동물원에서 동물을 못볼수도 있다는것이
올바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볼때마다 안스러운 하마도 습지대
같은걸 조성해주면 좋겠어요.
귀신의 집부터 들어갔는데 나오자마자
엉엉 우는 막딩이 ㅋㅋㅋ
주변 어르신분들 빵터지심!
이것저것 놀이기구도 타고
당도 보충해주고~
돌침대가 좋긴 좋나봐요.
포스가 절절절~~
아참.. 최근엔 수달사육장도 생겼는데요.
구조된 뒤 자연환경으로 돌아가기 힘들다는
판단에 동물원에서 계속 기르다가
이번에 공개를 했대요.
하지만 수달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ㅎㅎ
편하게 쉬고있으려니 하고 다음기회를 기약했어요.
간만에 석화와 가라비가 먹고싶더군요.
사이드로는 모둠회가 수고해주시겠어요.
따봉 =b
안주가 좋으니..
술이 술술술
이녀석들이 밥먹으라고 할 땐 안오다가
석화찜이 한접시씩 나오면 빛의 속도로 -_-;;
가리비 부대도 출동하라~
오늘도 아름다운 밤입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