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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ise Lost 음반은 4집부터...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8-11-20 15:36:39
추천수 2
조회수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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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홍지성 [가입일자 : 2009-01-31]

제목

Paradise Lost 음반은 4집부터...
내용
서정적 비장함. 의연한 저항심. 철학적 세계관. 좋아하는 분들은 그렇게 하세요.



보통 음반의 완성도라 함은 1집은 들떠서. 2집은 실험적. 3집은 색깔찾기.



그런데 Paradise Lost 음반은 3집이 아니라 4집에서 완성된 케이스 같습니다.



갑자기 이런 뜬금없는 글을 쓴 이유는 저같이 까탈스런 사람도 귀가 트일수 있다.



그러니 이것저것 많이 듣고 음악도 세상처럼 넓게 보고 만끽하셨음 싶어 글을 남깁니다.



스페셜 땡스투_음악 길라잡이 이원경 회원님. 조언의 말씀 배움의 기회를 주신 고병철 회원님.



http://www.paradiselost.co.uk/releases/




질문_현존 최고의 고딕메탈/둠메탈 밴드는 누굴까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고병철 2018-11-21 02:13:34
답글

나는 90년대 중후반에서 2000년대초반 까지만 익스트림 계열을 들어서 최근의 그룹들은 잘 모릅니다

여타 쟝르에 비해서 고딕메탈 밴드들의 쟝르 체인지는 엄청 심해서...

저 시기의 많은수의 그룹들 앨범을 들으시거나 구입하게 된다면 무조건 1집이나 2집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특히 좋아한 그룹은 에스테틱피어를 비롯하여 theatre of tragedy 1..2집 lacrimas profundere 1..2집 그리고 쟝르상 약간 애매할수는 있지만 대중적이면서 음악성좋고 내가 아주 좋아하는 elegeion 앨범들을 아주 좋아합니다

둠메탈은 지금 생각나는건 elend 정도네요

즐음하세요

홍지성 2018-11-21 17:33:25

    저도 별반 다르지 않네요. 2000년대 초반까지 딱! 그때까지 딴에는 음악한다고 돌아다니던 시절이 딱! 그러네요.

당시에 리즈를 찍었던 대다수의 락커들이 지금은 세월의 직격탄을 맞아서 라이브가 엉망인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안타깝게도 작고하신 분도 더러 계시지만... 흥미로운 것은 초기 비주얼락에 심취하던 시절에 들었던 밴드 중에서

L'Arc-en-Ciel 이라고 있었는데 이밴드는 예나 지금이나 라이브가 좋아서 최근 꽤나 감격하며 finale 곡을 들었네요.

알려주신 밴드 하나하나 들어보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고딕/둠메탈을 한 번에 오래 듣지는 못하겠네요.

자꾸만 달리는 음악을 중간중간 찾아 듣게됩니다... 보통 마음의 기울기에 맞게 음악 장르도 기우는 법일텐데...

그만큼 흡수하기 어려운 장르인 거 같습니다. 심오하거나 저항적인 음악임에는 틀림없는 거 같은데... 헤아리기 힘드네요.

말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원경 2018-11-22 13:08:28
답글

아, 갑자기 이름이 호명되어서 당황스럽습니다.
제가 여태 올렸던 음악들이 유별나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고 그저 심야 라디오 프로의 세례를 받았던 또래라면 다들 그렇게 흘러갔을 법한 편력일 뿐인데요.

전 음악을 해본 적은 없지만...고딕 메탈을 몇장 접하게 해주었던, 당시 많은 밴드들에게 큰 힘을 발휘했던 '지겨운' ㅎㅎ 마이 다잉 브라이드 류의 음악을 했던 분이 기억이 납니다.
.
우연찮게 핫뮤직 뒷 독자란에 글을 올렸고 취향을 묻는 편지가 오갔고 프로그레시브락 이란 단어가 나왔고 르네상스가 나왔고 제가 그분께 녹음 테잎을 보내드렸고...그분이 르네상스에게서 매력을 느끼셨는지 아나테마,MDB 등이 담긴 테잎을 보내주셨고 제가 고맙다고 했고 다시 그분은 자신이 'Wuthering heights'란 고딕/둠 메탈을 한다면서 밴드 데모 씨디를 보내주셨고.

생전 처음 듣는 데모 음반이었습니다. 스타일은 이미 길을 가고 있던 밴드들과 유사했지만 너무 신기했고 너무 부러웠었어요.
아직도 가지고 있는데 재생이 안되네요.

극히 개인적인 횡설수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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