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나비를 유혹 하는 걸까요, 나비가 꽃에게 다가가서 유혹하거나 차지해버리는 걸까요?
고통 없이 죽는 건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왜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 하죠?
이젠 고통 적게 죽을 권리도 점점 인정 받는 추세 잖아요.
남겨진 가족 걱정? 나 죽고나면 내 가족들은 나에게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는 건데요.
옆집 사람을 걱정해주진 않고 살잖아요.
하지만 살아 있는 동안에는 내 가족을 챙기고 걱정해주면서 사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긴 하죠.
혹시 사후 세계에 대한 걱정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 할까요?
회개 하고 충실히 그 분의 말씀 따르면서 살고 있는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고
나한테 말하던데, 그 분이 죽을 때 정말 그렇게 갈 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저 나비도 사후세계가 있을까요? 있다 한 들 그것에 대한 걱정을 하며 살거나 죽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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