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_img
글쓴이
제목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아도 그 놈의 부부라는 게 이렇게도 끈끈합니다. 부인 대단한 일을 해 냈습니다. 두 사람 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의사 한테서 들었던 얘기가 있어요..... 남편이 신부전증으로 인해 신장이식을 받지 않으면 죽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신장 하나를 기증하여, 남편은 이식 수술을 받고 살았습니다. 어느날 남편이 바람이 났습니다. 그래서 이혼 하니마니 시끄러운 와중에 장모 되는 사람이 병원으로 찾아 왔습니다. 사위에게 기증했던 딸의 신장을 되돌려 놓으라고 소리소리 지르고 소란을 피웠다고 합니다. 이거, 되돌려주면 남편은 죽는데....
이 놈 잡아서 신장 떼어내야 합니다.
꼬츄도 떼어내야죠. 꼬리뼈쪽에 붙여버려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