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싸다에 비틀즈 박스에 대한 예기가 의외로 없군요.(사진은 그냥 구글에서 가져왔습니다)
음악을 제법 듣는다고 생각해왔지만 비틀즈의 앨범은 이상하게 컴필레이션 밖에 없었습니다. (LP 시절 이상한 베스트 모음집. 레드, 블루, 1, 앤톨로지) 이정도로 충분하다 생각했던건지 그 오래된 정규앨범을 시작하기 좀 꺼려지더군요.
이번에 스테레오, 모노 완전 리마스터된 박스반이 나왔습니다. 각종 주요 일간지에 기사화될정도니 주요 내용은 쉽게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반신반의 하면서 .. 매장에서 박스를 보고 그냥 들고 들어와서 첫 앨범을 걸어놓으니...
완전 보물상자를 하나 발견한듯한 기분입니다. 비틀즈란 밴드가 왜 그런 대접을 받고 있는지.. 이제야 조금 알것 같습니다. 도저히 그냥 넘어갈만한 앨범이 없군요.
그 방대한 컬랙션에서 단순 베스트앨범으로는 도저히 알수없는 위대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음질도 기존버전보다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당분간은 이것만 듣고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