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에 탄 기차가 새벽 5시 30분 정도에 장춘에 도착합니다
장춘역은 최근에 새로 지어졌는지 예전에 왔을때와는 다르게 상당히 현대적이고 규모도 거대합니다 다만 이용하는 사람들의 정신문명이 물질문명을 아직 못 따라가네요
장춘역 플랫폼 입니다
장춘 역 입니다
장춘역에서 처형집으로 가기위해 다시 시외버스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탈려고 했으나 자가용 기사(속칭 나라시)의 꼬임에 빠져 승용차로
이동합니다(동네이름은 梅河口시 - 이동거리 약 150Km)
이동중 옆에서 보니 기사가 밤을 샜는지 자꾸 졸린 듯 하여 일부러 옆에서 말을 걸고
음식도 권하고 이상한 행동을 하고 하여 근근히 목적지에 도착 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처형이 아침밥을 차려주는데 우리네 밥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동서가 아침부터 백주를 들이 붓는 바람에 아침 식사 후 한숨 푹 잤습니다
저녁에는 시내를 둘러보고 고기집으로 식사를 갑니다
시내는 내가 알던 중국과 다르게 상당히 깨끝하고(뒷골목 까지) 정돈도 굉장히 잘 되어있어서 동서에게 알아봤더니 며칠 후 시진핑이 다녀갈 계획이라 시장이 난리를 쳐서 이렇게 됐다네요
동네도 깨끝하지만 그 흔한 무단횡단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저녁식사를 한 집입니다
이 동네에는 조선족이 조금은 살고 있다고 하네요
아무튼 중국의 어디를 가든 한국 음식과 한글 간판은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특이하게 고기를 종이위에서 굽네요
우리의 쿠킹 호일같은 느낌입니다만 조금은 특이해서 올려봅니다
저녁 식사후 동네를 둘러 보니 공원마다 아줌마 아저씨들이 춤을 추고 있네요
이것이 이사람들의 일상이라 이제는 당연시 됩니다
동네 야경입니다
동네 야경
공원에서 춤추는 사람들
날도 더운데 참 많기도 하죠?
이렇게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을 청합니다
내일은 아침일찍 새벽시장부터 시작합니다
이제 사진 많이 올리는 방법을 알았습니다
다음부터는 하나로 통합해서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