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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군단과 구례 하동 먹방나들이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8-06-25 14:42:45
추천수 3
조회수   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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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상태 [가입일자 : 2004-10-27]

제목

내복군단과 구례 하동 먹방나들이
내용


 

먹방여행가기 하루전..

앞다리 돈까스로 에너지를 보충했어요.

 

 


 


 

사이드매뉴로는 한치가 수고해주셨습니다.

제가 봐도 둘이 참 안어울리네요 -.-

 

 


 

그리고 다음날!!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자연드림 공장견학 갈려고했는데

대규모 집회가 있다며 예약이 취소됐어요 ㅠㅠ

 

 


 

치즈랜드에서 생산한 요거트

 

걸쭉하니 중력이 느껴지는 맛입니다! (네?)

여기까지 왔으니 치즈만들기를 해봐야겠죠.

 

 


 

먼저 우유덩어리인 커드를 몇번 잘라주고

뜨거운 물을 부워서 반죽을 해줘야 하는데..

 

 


 

주의할점이 어깨 안마하듯 주물러야지

지금부터 쭉쭉 늘려버리면 앙대요~~

 

그 이유는!!

 

 


 

이렇게 늘리는 과정이 따로 있기때문이예요.

 

다시 뭉쳐서 당겨보면 처음보다

많이 질기진게 느껴지거든요!

 

그러니 반죽과정에서 부터 미리 늘리면

쫄깃한 스트링치즈를 만들수 없겠죠?

 

 


 

이제 적당한 굵기로 늘려서 가위로

자르면 완성됩니다!!

 

곱창이 떠오르셨다면 올바른 애주가의

시선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아쉽게도 송아지는 만나볼수 없었지만

양들에게 풀주는 체험도 했는데요.

 

아기양 너무 귀엽죠?

 

 


 

귀요미~~♡

 

 


 

이제 시원한 물놀이 시간!

 

생명의 요람이요 고기굽기 성지인

다리 밑은 여름철 최고의 장소랍니다.

 

 


 

다슬기 수경이 필요 없을만큼 맑은 섬진강!

 

계곡과는 다르게 차갑지 않은 온도라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았어요.

 

 


 

형아들은 물고기 잡으러 출발~

 

 


 

막딩이는 통발설치를 명받았어요.

 

 


 

듬뿍 넣어둔 된장만큼 저의 기대도 듬뿍!

 

 


 

첨벙거리는 아이들 보며 그늘에서 마시는

맥주는 옛말에 보약과도 같다고 했죠.

 

 


 

배고프다는 민원이 들어오기전에

미리미리 고기 굽기에 나섭니다..

 

 


 


 

소시지도 폭풍흡입

 

 


 

통발 수완이 어떤가 슬쩍 보니 꽝이길래..

목살을 투입하는 특단의 조치를 감행했습니다.

 

 


 

니들이 이래도 안잡히면 내가 멍멍이다 멍멍이!

약 1시간후.....

 

 


 

멍멍!! 멍멍멍~~~ -_-

(해석 : 물놀이중엔 라면이 최고존엄인거 아시죠?)

 

 


 

어느덧 정리할 시간이 되고..

바람뺄땐 이쑤시개나 젓가락을 꼽으면 ok!

 

숙소로 돌아와서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나니

배꼽시계가 발걸음을 재촉하네요.

 

 


 

섬진강에 왔는데 갈비가 왠말이냐!!

 

 


 

물론 섬진강이 우리에게

 

 


 

주는 다양한 먹거리가

 

 


 

있지만 내복군단 배식을 고려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_<

 

 


 


 

마침 제가 좋아하는 술을 파니 기쁨이 2배

 

 


 

갈비집이지만 재첩국을 팔더군요 ㅋㅋ

 

 


 

생생한 재첩을 찍기 위해 한 손 촬영도

불사하는게 먹방러의 기본인거

다들 아시죠?

 

 


 

수전증 고질병인데 무슨 말씀이세요??

밥뚜껑 있으면 다 해결됩니다.

 

 


 

필받아서 재첩 회무침도 고고~

 

 


 

디저트까지 챙겨먹고 꿀잠 잤습니다 zzz

 

 


 

다음날.. 늦잠자고 일어나서

야생차 박물관으로 가는길..

 

이런길은 풍경도 풍경이지만 에어컨이

더 시원하게 나와서 좋지요 ㅋㅋ (야!!)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할 만큼

유명한 하동 녹차

 

언제 녹차가 재배되었는가에 대한 여러학설이

있으나 삼국시대에 중국에서 들여온 차를

지라산 하동에 심었다는 설이 있으며

 

지금은 삼국사기와 신라본기에 근거하여

대한민국 최초의 차 시배지로

인정을 받은 상태라네요.

 

 


 

수령이 천년에 이르는 나무에서 딴 녹차

 

지금도 수확을 하지만 너무 적은량으로 인해

100g에 1300만원을 호가한답니다.

 

 


 

차가 아무리 좋은들 찻그릇없이 마실순 없죠.

 

차문화가 발달한 만큼 다기세트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같이 구경해보실까요~

 

 


 


 


 

차에 큰 관심이 없는 저조차도 이야~ 이건

참 멋지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전시물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도 마음에 드는 찻잔들 두개 샀는데요..

 

직원분께 사실 술잔으로 사는거예요 하고 말씀

드리니 술 따르면 술잔 차 따르면 찻잔이니

둘 다 똑같다며 껄껄 웃으시네요 :D

 

 


 

이곳을 찾아와야 하는 중요한 이유!!

바로 다례체험을 할 수 있다는것인데요.

 

 


 

예전에 사진으로 보고 무슨 잔이 이렇게

많아..복잡해 보여! 했던게 기억납니다.

 

그런데 설명을 듣고 직접 해보니 이 안에

차를 즐기기 위한것만 딱! 맞게

들어 있더군요.

 

 


 

막딩이씨.. 차를 드시지요~

 

남을 배려하고 기다릴줄 알며 같이 즐기는

이런 문화체험은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될것 같아요 강추 합니다!!

 

 


 

마지막으로 들른곳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화개장터입니다!

 

 


 

지금은 흔히 볼 수 없는 대장간까지!

 

 


 


 


 

시장에선 역시 잔치국수입니다 여러분

 

 


 

혹시 가시면 꼬치는 꼭 드셔보세요 ^ㅠ^

 

 


 

전통시장이지만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편리한 화개장터

 

간단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녁엔 회포를 풀겸 동네 중국집에 왔어요.

 

 


 


 


 

다양한 요리를 시켰지만 역시나~

 

 


 

내복군단 선호 1위는 압도적으로 짜장면이죠 ^^

 

이번 하동 구례 먹방여행은 유명한 재첩도

먹어보고 다례체험도 해보는 1석 2조의

나들이였습니다.

 

한가로운 읍내풍경과 맛있는 특산품

그리고 시원한 술 한잔의 여유

 

물놀이도 겸하면 가족여행지로

부족함이 없는 멋진 시간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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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규 2018-06-25 16:26:36
답글

하동 산청이 좋긴 한데
수도권에선 너무 멀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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