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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그런가보다 하는 곡.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8-06-23 09:03:39
추천수 1
조회수   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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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도범 [가입일자 : 2005-01-15]

제목

어쩌다 그런가보다 하는 곡.
내용
 

nobody knows you when you"re down & out


 


Once I lived the life of a millionaire,


Spent all my money, I just did not care.


Took all my friends out for a good time,


Bought bootleg liquor, champagne and wine.


Then I began to fall so low,


Lost all my good friends, I did not have nowhere to go.


I get my hands on a dollar again,


I"m gonna hang on to it till that eagle grins.


"Cause no, no, nobody knows you


When you"re down and out.


In your pocket, not one penny,


And as for friends, you don"t have any.


When you finally get back up on your feet again,


Everybody wants to be your old long-lost friend.


Said it"s mighty strange, without a doubt,


Nobody knows you when you"re down and out.


When you finally get back upon your feet again,


Everybody wants to be your good old long-lost friend.


Said it"s mighty strange,


Nobody knows you,


Nobody knows you,


Nobody knows you when you"re down and out.


















에릭 클랩튼 근황이 궁금해서 찾아본 최근 공연 영상인데 32분쯤 나오는 곡입니다.
정식 영상이 아니고 관객이 찍은것 같은데 그걸 감안하면 음질이 좋은 편 같습니다.































처음 들은것은 이 앨범 백판으로  80년대 듣던 곡인데

좀 뽕작같아서 몇번 듣고 말았더랬습니다.





























안플러그드 버전은 좋았습니다.















































































sp판 녹음인데 음질은 나쁘지만 빈티지해서 좋습니다.

















































오리지널은 이분 곡인가 봅니다.































에릭 클랩튼은 미시시피,시카고 블루스를 독학해서 빛을 보게한

위대한 업적이 있다고 봅니다.자료에 나온건 아니지만 제 추리로 그렇습니다.

그외 마이크 브룸필드도 그렇습니다.



그 때문에 락 음악 역사가 바뀌었다고 봅니다.

































에릭 클랩튼이 가장 좋아하던 로버트 존슨인데 로버트 존슨 거의 전곡을

리바이벌 했었습니다.블루스는 과거 유명 곡을 연주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 모르는 분들은 왜 카피 곡만 하느냐,합니다.



가사,코드만 따르고 나머지는 바꾸고 즉흥 연주로 하게됩니다.

락 음악을 거슬러 올라가면 로버트 존슨에서 멈추게 되는데

그 시절에 가장 파워풀하고 멋지게 블루스 했던 분입니다.



 



































세컨 기타 치는 분이 왼손 기타인데 이분은 오른손 튜닝 기타를

줄 순서를 안바꾸고 그대로 거꾸로 칩니다.



엘버트 킹이 그랬는데 이처럼 치는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예전에 정상적인 화면이 있었습니다만 신고 당했는지 길쭉한것 밖에 없네요. 























































































그 시절에 흑인이 이런 가사를 썼다는건 목숨 걸어야 했을겁니다.

역시나 총 맞아 사망했습니다.



그러나 일상은 조촐해서 가사도 새우 블루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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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on800 2018-06-23 09:18:38
답글

오해는 하지 마시고요.

궁금한 게 있는데 저런 과거 오래된 락들이나 블루스나 특히 재즈 곡들 들으면

몸에서 짜릿한 뭔가가 전해져 오나요?

예를 들면 전 건스 앤 로지스 , 퀸, 빨간 고추들 그리고 잭슨 형이나 휘트니 누나의 곡들을 들을때

몸으로 그런 증상들을 느끼거든요.

아주 오래된 곡들에선 그런 걸 느껴본 적이 없는데 올드한 저런 곡들에서도

리듬에 맞춰 어깨가 저절로 들썩 거린다든지 가슴 밑에서 올라오는 짜릿한 뭔가를 느끼나요?

그냥 궁금해서 그럽니다.^^

김도범 2018-06-23 09:39:42
답글

블루스가 안들리면 락,재즈도 다시 들어야 합니다.
블루스가 들리기 시작하면 그전에 듣던 락,재즈도 다시 들리게 됩니다.
뭔소린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원경 2018-06-23 09:41:17
답글

천국에서의 눈물, 을 듣고 에릭 클랩턴 판을 샀더니 졸리고 지겨운 블루스란 음악이 흘러 나옵니다.
more than words, 를 들으려고 컴필레이션 앨범이나 익스트림의 판을 샀더니 헤비 메탈이 흘러 나옵니다.

그 괴리감을 단번에 극복하신 분들도 계셨겠지만 적응하기는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접하는 음악은 그냥 처음 접하는 음악입니다. '당연히 좋아하게 되는' 유전자만 골라서 태어난 사람은 이 세상엔 없습니다.

블라인드 레몬 제퍼슨의 1920년대 지글거리는 레코딩을 유튭에서 아주 가끔씩 듣곤 합니다.
베시 스미쓰는 오래전에 제니스 조플린이 이 양반의 영혼을 타고났다는 잡지의 썰 때문에 궁금해서 씨디로도 샀었네요. 'nobody knows you when you're down and out'의 가장 오래된 레코딩일듯 싶습니다.
스윗 홈 시카고는 락밴드 포갓의 신나는 버전으로 처음 들었었네요.
핑거 스타일의 어쿠스틱 블루스는 늘 선망의 대상입니다. 뿌리에 대한 존경심은 에릭 클랩턴이 특별했던 모양입니다.

orion800 2018-06-23 09:52:56
답글

글빨이 못 나서 전달이 잘 안된 것 같은데요.

아! 통화를 직접해서 여쭤보면 바로 감이 오실텐데..ㅡㅡ;;

단순히 말하자면 제가 느끼는 삘의 감흥을 저런 장르를 들어시는 분들도 같이 느끼냐하는 겁니다.

이를테면 우리 국대가 월드컵 4강에 진출했을 때 온국민들이 느끼던 기쁨과 눈물은 거의 다

비스무리했을 것 아닙니까,

그런 감정을...

아~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리겠네, ㅠㅜ

이원경 2018-06-23 10:04:52
답글

무슨 말씀이신지 알아요.(휘트니 이모를 제외하면 ㅋ)

제 경우, 같진 않습니다. 좋을 때도 있고 지겨울 때도 있고 자주 듣지도 않구요. 특정한 곡에 꽂히면 연관해서 주루룩 리스트가 이어지면서 찾게 되는 거죠 머. 마일즈 데이비스의 비치스 브류를 몸으로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근데 희한하게 콜트레인의 후기 난사하는 듯한 음들은 또 나름의 쾌감이 있습니다. 퀸의 럽 오브 마이 라이프를 틀어놓고 이미 예정된 귀르가즘을 확인하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저도 먼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김도범 2018-06-24 17:00:53
답글

서양의 푸닥거리를 전공자가 아니라면
뭐 그런갑다,그냥 들으심 되겠습니다.

봉시님 좋아하시는 엑슬 로즈가
노래 잘한다,못한다,저희같은 부시맨들이
콜라병 가지고 너무 심각할 일이 없습니다.

인식의 표현은 어렵고 바디렝귀지도 할수없고
잘 표현해도 회선 불량으로 에라 모리겠다,축구나 보자.

서양 락기타 스쿨가면 처음에
블루스부터 가르치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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