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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매운 후추들
저도 이 밴드 잘 모르고 있었는데 밀레니엄 때문에 막 시끄러울 때쯤 나온 대박 앨범 Californication 으로 입문하게 됐었죠. 이전에 나온 앨범들은 아무리 맘 잡고 들어 봐도 귀에 안 들어 오지만 이 앨범 이후 부터 Stadium Arcadium 까지는 뭐, 거의 전설이라 이래 생각합니다. 우리 정서와 가장 부합하는 락 앤범들일랄까요? 첫 곡 Snow에서 부터 느껴지는 뭔가 뽕짝시컬한 꿍짝궁짝하는 박자는 전혀 낯설지도 않고..ㅋ
이 전성기는 아마 저 프루시안테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래 생각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