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 생각합니다...오늘은 마,자가 빠지셔서 마 이래 생각 합니다,에 이어서...
얼마 전 타계한 파코 델 루치아는 핑거 피킹 임에도 피크를 사용하는 알 디 메올라의
모터,드릴 피킹과 스피드를 겨룬다는 것이 참 대단합니다,마 이래 생각합니다.
이 바위 기타 스피드가 빨라진 것이 리치 블랙모어가 시작을 했는데
그전에는 미시시피->시카고 블루스 클럽 현장에서 5음계,이른바 펜타토닉 스케일
+블루 노트의 연주 조합에서 발전된 기법들이 주류였습니다.
대표적인 주자가 에릭 클랩튼,마이크 브룸필드,지미 핸드릭스등 였는데
에릭 클랩튼은 연주력외에 머리도 아주 비상했다고 봅니다.
그 시절에 시카고,미시시피 블루스 음악과 연주 기법들을 들이 파서
집대성한 업적은 정말 위대한 업적이라고 봅니다.
마이크 브룸필드 경우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그 시절 밥 딜런이 꼭 잡고 놔주지 않으려던 숨은 대가로
히트곡,유명세가 없어서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에릭 클랩튼과 더불어 시카고 블루스 연주 기법들을
집대성,흑인들의 블루스 연주 기법들을 세상 밖으로 내논 이들입니다.
에릭 클랩튼을 두고 흑인 블루스맨들이 자신들 음악을
빼았아 갔다,라고들 합니다만 에릭 클랩튼등이 없었으면
후세대 음악들은 달라졌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에릭 클랩튼,마이크 브룸필드가 지식적으로 공부하듯이 접근했다면
지미 헨드릭스는 홀로 단 시간에 몇세대를 앞서간 천재였습니다.
리치 블랙모어 경우는 처음으로 빠른 피킹 연주를 했는데
블루스 스케일도 쓰지만 클레식을 도입하고 새끼 손가락을 사용한
빠른 연주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전에는 락 기타는 이른바 쓰리 핑거,펜타토닉 쓰리 핑거가 주류였습니다.
비교적 근대에 마이클 쉥커 까지도 쓰리 핑거 연주가 많고
잉베이도 쓰리 핑거 시대의 흔적이 있고 기타 넥 위로 엄지 손가락이
올라오는 스타일 입니다.
재즈 쪽은 클레식 기타처럼 엄지 손가락을 넥 뒤로 붙혀서
기타 줄을 물고 늘어지는 락 기타 연주법은 힘들지만
빠른 연주가 가능하고 새끼 손가락을 잘 쓰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그 다음 혜성처럼 엄청난 스피드와 기술로 알 디 메올라가 등장합니다.
지금 세대의 고수라도 힘든 기술의 경지였지요.
장안에 화제거리였는데 기네스북 같은 괴물 취급으로
tv 쇼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곧 바로 벤 헤일런,폴 길버트 같은 이들이
알 디 메올라 연주 수법들을 카피해서 씁니다.
화려한 드릴 피킹으로 유명했던 폴 길버트의 6연음 조합은
알 디 메올라에 기반합니다.
잉베이도 가져다 썼고 알 디 메올라 피킹 폼은 내게 맞지 않았다,
라는 인터뷰도 있습니다.
요즘에 늦깍기 거슬리 고반이 유명합니다만
거슬리 고반도 연주력외에 해드가 아주 비상하고
수퍼 짬뽕,흡수력이 대단하다고 봅니다.
그밖에 레가토 연주 시대를 연 알랜 홀스워스,
랜디 로즈도 레가토 연주는 선대급에 가깝습니다.
알랜 홀스워스에 못지 않은 브렛 가스드,도
거스리 고반등 많은 후대 연주자들에게 새로운 연주 시대를 열어주었습니다.
빨리만 친다고 기타 기술자가 아니고 난이도가 중요합니다.
줄을 건너 뛰고 여러 줄을 넘나들며 칠수록 난이도는 높아집니다.
그렇게 쳐도 음악성이 없으면 꽝이겠습니다.
간단한 것을 쳐도 음악성,강약,표현력이 좋은 연주자도 있구요.
제프 벡 경우 표현력이 가장 뛰어난 연주자 같습니다.
손맛으로는 스티비 레이 본,치킨 피킹은 쟈니 하일랜드,
쟈니 하일랜드 경우도 숀 레인에는 못미치지만 엄청난 기술자 라고 봅니다.
https://youtu.be/nZqhCYO2s6s
https://youtu.be/grAqWzoRcpU
잠시 졸다가 끄적여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