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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추가, 강봉희님 이러시면 섭섭하지 말입니다. ^ㅎ^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7-08-26 13:10:30
추천수 12
조회수   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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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두호 [가입일자 : 2006-08-21]

제목

[OST] 추가, 강봉희님 이러시면 섭섭하지 말입니다. ^ㅎ^
내용
아래 강봉희님 리스트를 보고

쫌 서운한(허전한 ?) 느깜이 들어

제 맘대로 리스트 만들어 봤습니다.





아마데우스 - 제 인생 영화라서








프리윌리 - 마이클 잭슨이 좋아서








레옹 - 총질하는 영화인데 후반부의 묵직함을 잘 잡아주어서








쿄요테 어글리 - 제 이상형이 츠자가 나와서








로미오와 줄리엣 - 감동 먹어서








아나스타샤 - 감동 먹어서








지옥의 묵시록 - 모순된 영상과 음악이 환상적인 결합이어서








여인의 향기 - 알파치노의 연기에 매료 되어서








그로잉업 [전곡 수록] - 초기 록큰롤 필수 음반이라서








보디가드 - 휘트니 언니 그리워서








첨밀밀 - 아련한 추억돋는 영화라서.










펄프픽션 - 요건 그냥 뽀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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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전의 2017-08-26 13:41:58
답글

젓소부인 애마부인이 빠지면 섭섭하지 말입니다 쿨럭~~~!

남두호 2017-08-26 13:59:33

    영상이 훌륭하다고 음악도 훌륭하진 않죠. ㅎㅎ

한국 영화는 담에 한번 모아 보겠습니다.

soni800@naver.com 2017-08-26 14:23:20

    첫소부인은 테마 곡이?

soni800@naver.com 2017-08-26 14:21:57
답글

전 저기서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코 알 파치노 행님의 여인의 향수 임다.

제 인생 영화 탑10에 들어가는 거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화임다.

앞은 보이지 않지만 눈 뜬 사람들이 못 보는 걸 깨우쳐주는 그런 멋진 아자씨 처럼 지도 그렇게 늙어가는 게 꿈입니다요.

지금은 벗님과 전투 중이라 바빠서 안되고 나중에 아마데우스를 비롯해서 싹다 챙겨 보겠슴다.

김도범 2017-08-26 16:14:13
답글

여기도 제 수준으로 주옥같은 곡들이 많네요.
펄프 픽션 저 ost는 주옥같은 올드팝들이 가득합니다.

곡도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작곡 공부하는 학도들에게 권장하곤 했습니다.
음악외에 문화,시대성도 습득할수 있습니다.

휘트니 휴스턴 저곡은 아주 잘 만든 명곡이라 봅니다.
기억이 가물합니다만 클럽에서
컨트리풍 남자 가수가 부른 버전이 흐른것도 좋았습니다.

여인의 향기는 눈먼 알파치노가
페라리 렌트카 타는 장면이 개인적으로 인상적 였습니다.

네이팜탄 터트리며 바그너의 곡을 트는
지옥의 묵시록 저 장면은 스파게티 웨스턴,같은
이탈리아 풍이라는 생각입니다.

이탈리아계 이민자들 때문에
그나마 헐리우드 영화 수준이 쫌 올라갔습니다.
여인의 향기,펄프 픽션도 그런 류이지요.

2차 대전에 슈투카 급강하 폭격기에
싸이렌을 달아 공포를 심어 줬는데
히틀러 아이디어 였다고 합니다.

서양 대중 음악은 20년대 초창기 블루스에서
시작되었는데 연주에 전기를 쓴것도

머디 워터스가 블루스 클럽에서 최초로
전기 기타를 썼습니다.

40년대 까지 r&b,재즈가 발전하고
지금의 재즈 스케일이 모두 그때쯤 완성되었습니다.

후에 백인들이 이를 분석,연구해서
재즈 스케일 도감을 만들고 지금도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음악은 선실전,후이론 입니다.
초창기 블루스,재즈 흑형들은 물론
지미 핸드릭스도 악보를 못봤습니다.

5060 락큰롤들이 후대 하드락,헤비 메틀이 됩니다.
데쓰메틀에도 블루스,재즈 스케일,
연주법이 들어가 있습니다.

심지어 국내 트롯 반주에도 가득합니다.

soni800@naver.com 2017-08-26 16:25:05

    이렇게 또 논문에 버금가는 장문을 쓰시면 뒷사람이 부담시려워요. ㅋ

남두호 2017-08-26 17:03:26

    주옥같은 해설과 평가, 매우 감사합니다.

예전 와싸다의 기본 소양과 분위기가 이랬는데
(분야와 장르를 막론하고 말입니다)

요즘은 별로 인것 같아 맘이 좀 허전합니다..

도범님 해설듣고 제가 올린 곡 다시 들어봅니다.



김도범 2017-08-26 17:25:01
답글

글이 좀 길다고,논문 같다는 것은 좀 넘어가 줍시다^^
비방 험담은 없잖습니까.

그러나 분위기를 좀 망쳤을수 있겠네요.
화면이 좀 고르지 못한건 죄송합니다...

예전에 연주 커뮤니티 모 사이트에서
3줄 이상 쓰는 병신,이라는 지적도 받긴 했습니다^^

soni800@naver.com 2017-08-26 17:50:29

    제가 내공이 딸려 맞장구를 못춰 주니 그래서 그럽니다. ㅠ

대신 탄탄한 기본기의 음악 공부는 되고 있습니다. ㅎ

남두호 2017-08-26 19:20:20

    허전했던 화면이 꽉 차고 아름다운 화면으로 변했습니다..

김도범 2017-08-26 18:28:57
답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음악을 점점 듣다보면 아마 역주행들을 좀 하실겁니다.

재미있고 신비롭기도 하고 허무하기도 합니다.
까스...파트리샤 카스에도 흑인 노예 제도가 녹아 있다니까요.

또 잡설이...

soni800@naver.com 2017-08-26 18:55:26
답글

지는 마, 음악을 깊숙히는 듣지 않기 때문에 연어처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일은 거의 없을 겁니다.

전 무조건 앞으로 전진함다, ^^

그래서 최근 곡들도 많이 듣습니다.

기똥찬 노래들도 간혹 나오거든요.

김도범 2017-08-26 20:54:23
답글

5060 팝을 들어보면 말임다,
아주 순수하고 낭만이 가득합니다.

멜로디도 그렇고
가사도 별을 따다 준다느니,등

음악이 딱 그만큼 발전해서 그런 것도 있고
시대가 그랬다는 것이지요.

그 시대 젊은이는 코카 콜라
아이스크림 들고 야외 극장에서 영화보고,

락큰롤,두왑,캔디 슈가 팝을
듣는게 다였지요.

그래서 그 시절 음악을 들으면
낭만 순수함이 가득한걸 느낍니다.

만화 그림도 그래요.
머 강봉희님이 쫌 그 시대 스타일이라고 볼수 있죠.
딱 보면 잘 모립니다...ㅋㅋ

soni800@naver.com 2017-08-26 21:34:27

    그시절 국내외 영화는 좀 봤거든요.

제임스 딘 영화들을 비롯해 종철 얼쉰 아이콘인 애수 장면인가 하여튼 로버트 테일러, 록 허드슨, 게리 쿠퍼등 좀 압니다.

청춘영화들 보면 내가 만약 저시절(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에서 태어나
자랐으면 열심히 일하며 재밌게 살았겠구나하는 생각은 듭니다.

그땐 또 미국에서 사회개혁이 한참 진행될 때라 중산층이 탄탄해질 무렵이기도 했고 막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이었기도 했었고요.

암튼 그 영화들에서 낭만,꿈, 사랑, 성장 이런 게 딱 어울리는 부러움이 돼새겨 지기도 하는 듯 합니다.

우린 동시절에 이승만,박정희가.. ㅠ



김도범 2017-08-26 22:10:42
답글

56,59년 케딜락 엘도라도,
50년대 1세대 콜벳 디자인을 보면 예술 입니다.

그런 디자인을 보면 그 시대의 낭만을 짐작할수 있습니다.
물론 서민들에겐 드림카 였겠지요.

임재우 2017-08-28 16:04:21
답글

와우~ 그로잉업이 있네요ㅎㅎㅎㅎ 고등학교 때 본건지 기억은 안나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화끈한 노출과 멋진 OST에 빠져서 함께 간 수컷들과

축축한 손을 부벼가면서 숨죽이며 봤던 충격적인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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