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 부터가 요즘 중국집과 달리 어렸을적 화교가 하던 중국집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가게 입구도 그렇고요, 제가 궁민핵교 댕길적에 학교 근처에 화교였던 친구 아부지가 하는 중국집이 있었는데 그 집도 그릇이 사진에 나오는 그런 그릇 이었어요. 거기서 먹었던 짜장면, 만두, 꽃빵 정말 맛있었습니다.
어려서의 기억만은 아닌게 근처에 다른 중국집에서 먹으면 그 맛의 차이가 확연히 났어요. 그 친구 아부지가 커다란 웍을 들고 음식 맹글던 모습이 그립슴다.
사진에 올린 집은 저도 한번 가보고 싶구만요. 왠지 어렸을적 기억을 찾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