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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음악은 없다,80년대 중량 금속 합창단 두곡 오디션.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7-07-28 17:58:11
추천수 12
조회수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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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도범 [가입일자 : 2005-01-15]

제목

쉬운 음악은 없다,80년대 중량 금속 합창단 두곡 오디션.
내용


에구? 글씨가 크게 나오네요...

여름 특선,이라기 보다는 납량 혐오급으로

쌍팔년도도 전의 무거운 중금속 합창단의 두곡을 가져와 봤습니다.



그때 쯤 중금속 음악을

80년대 대가리 텅빈 동네 양아치들이나


 


가죽 옷에 금속 장식을 달고 아무 생각없이 했다고


90년대 쯤부터도 하이텔,등에서도 지금까지...




일부 다음 세대 음악인,청취자들이 비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세상에 쉬운 음악은 없다,라는 생각입니다.






연주자들,청취자들이 보는 음악적 관점은 다를수 있는데


재즈 음악 감상의 경우 재즈 스케일,전통의 수법,등을

전문적 공부를 해야 제대로 이해할수 있다...



라는 일부 주장 때문에


일부 커뮤니티 게시판이 한전 영업에 도움되는


뜨거운 논쟁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음악이든,

누군가 그저 들어서 좋으면 좋은 음악이라고 봅니다.



또 시대 별로 그 시대를 살아온 세대들 만이

알수 있는 사연들이 있겠지요...



















80년대 동네 중금속 악단이 보컬 해고용 곡으로 썼다던 낭설의 곡...

내일 폐인 킬러 합주니까 열심히 해와!...하면 끝난다는.



















이분은 가진 목소리도 멋지고,

멋진 흉성 쪽 매력을 내는 분인 것 같습니다.

얼굴도 중세틱 하네요.























이분도 굉장한 실력...

이처럼 쉽게 고음을 힘빼고 내는 타입을 두성 이라고 하지요.



일명 닥필이라고도 하는데 미성까지 타고날 경우 

예전 같으면 락스타가 될수도 있겠습니다만



요즘 쟝르 추세로는 일자리가...

























 







이 분도 대단...

액면도 좋아서 동네 유명 밴드에 업자급으로 활동 가능할 분 같네요.





























와...이분도 대단.

이 정도는 타고나지 않고서는...



반면 묵직하고 드라마틱한 면은 가질수 없지요.

장단점이.





























저 같으면 마지막 이분이 맘에 드네요.

































화질이 좀 떨어지지만 드럼 투베이스 사운드가

이 버젼이 가장 멋져서 가져 왔습니다.



원작 보컬은 너무 많은 공연,나이로 인해

고음을 당연히 한창 때,좋은 컨디션 때 만큼은 못냅니다.























앞서 폐인 킬러,보다 이런 곡을 더 잘 부르는듯 합니다.



































































디오의 창법은 정말 멋집니다...



기타 비비엔 캠블,도 멋지고,(게리 무어,닐숀,조지 린치를 좋아함)



살아있는 전설 카마인 어피스 동생 드럼 비니 어피스,는

그리 화려한 테크닉을 갖진 않았지만



전체적인 소리가 매우 파워풀,안정감이 있고

순간 후르륵~오른쪽 스네어 롤이 기가 막힙니다.





























오히려 커버 곡을 보시는 것이 비니 어피스 매력을^^

이 친구는 딱 자세,소리를 보면 업자 급으로 매우 좋은 실력입니다.



국내에 아직 이 정도 치는 락 드럼을 못봤습니다.

국내에 드러머 실력이 딸리는 것은 셋트 연습을



어릴때부터 많이 해야 하는데,

환경이 안되지요.

























비니 어피스의 매력을 알수 있는 영상.

아래 것은 스튜디오 녹음 같은데 집중 최선을 다하는 것 같네요.

소리가...고수의 소리.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58.142.***.175 2017-07-28 19:31:27
답글

주다스 프리스트가 페인 킬러 앨범을 냈을때가 1990년이고 롭 헬포드가 1951년생이니 우리나이로 마흔살때 부른겁니다. 최고의 기량과 원숙을 가졌을때의 얘기. 이후 주다스를 탈퇴하고 자신의 이름을 딴 밴드 헬포드를 할때도 보컬의 상태는 여전 했는데 2000년들어 나이 50줄때 뭔 일이 있었는지 (술이나 약에 쩔으셨었는지) 2010년 주다스로 다쉬 복귀해서 브리티쉬 스틸 발매 30주년 공연 DVD를 보면 완전히 목이 맛이 가십니다. 나이 드신 이언 길런이 차일드 인 타임이나 하이웨이 스타를 부를때 목소리 안나와서 쥐어짜며 몸을 동동 구르는 안타까운 모습이 자꾸 오버 랩이 됩니다. 롭 옹은 동동 구르질 않고 고개를 푹 숙여 박아 버리죠. 그래서 그러신지 새로 발매하는 앨범엔 과거 7,80년대 인간의 능력을 시험하는 듯한 엄청난 파워를 과시하는 곡은 자취를 감춥니다.

반면 로니 옹 께오선 2006년 잭 블랙의 영화 Tenacious D In The Pick of Destiny에 잠깐 모습을 드러내시는데 로니 옹은 무려 1942년생 이때 당시 이미 환갑을 넘겨 64세에 잠깐 이지만 영화에 나오셔서 마치 간달프 같은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시는데 그 파워가 여전~~~그리고 돌아가시기 얼마전에 했던 헤븐 앤 헬 공연 부틀렉 (여기 문지욱님이 저에게 편집을 부탁했던 부틀렉이 있었슴다)에서도 별로 나이 들었음이 느껴지지 않는 보컬을 시전 하십니다.

살아계셨다면 80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여전 하셨지 않았을까 싶슴다. 저는 개인적으로 로니 옹이 참여한 앨범중 제일 좋아하는게 블랙 새버스 시절 두번째로 낸 Mob Rules 앨범을 젤로 좋아함다. 로니 자신도 가장 원숙했고, 새버스 멤버들도 가장 원숙했었을때의 음반이라고 생각합니다. 별로 히트를 못치고 뭍힌 앨범이지만...로니가 욕심을 안부리고 블랙 새버스에 계속 있었으면 당시 우쭐하며 승승장구하던 오지가 좀 뻘쭘해지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로니를 늦은나이지만 메이저 리그에 나설 수 있게 한 밴드가 레인보우지만 갠적으로 레인보우와 로니는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함다. 레인보우의 보컬은 조 린 터너 같은 친구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로니는 블랙 새버스와 참 잘 맞았는데 아쉽게 생각함다. 이 얘기는 저는 로니 자신의 밴드 디오시절 음악은 별로 안좋아한다는 얘기가 되기도 하고요 80년대 메탈을 별로 안좋아한다는 얘기도 됩니다 ^^ 모틀리 크루, 트위스티드 시스터, 랫 극혐오, 헬로윈, 데프 레파드, 오토그라프 조금 나음, 그나마 건질만한 친구들은 아이언 메이든, 오지 정도

김지태 2017-07-28 19:33:12

    작성자가 암호로 나오네요 ^^ 제가 쓴검다

김도범 2017-07-28 20:36:36
답글

블랙 사바스 본 어겐 앨범이 이언 길런이 후두암 투병 이후 녹음한 것이라더군요.
이미 90년대에 다들 고음 불가가 되었지요.

롭 헬포드는 건재한 편인데 두성 타입이 오래가는 듯도 합니다.
로버트 플랜트는 이미 90년 쯤에 고음 불가가 되었지요.

디오는 상당히 목 수명이 긴편이였는데
디오 곡들은 그리 높지도,낮지도 않은

자신만의 음역대 곡들이 많아 그런 것도 같습니다.
물론 국내 보컬들에게는 높은 음역이지요^^

디오를 발굴한 것도 리치 블렉모어인데,
리치와도 조화가 좋았다고 봅니다.

셀틱,중세틱한 리치만의 멜로디,와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곡들의 음악성도 매우 좋았구요.
디오가 워낚 노래를 잘해서였겠지요^^

맙 룰스요,토니 형님 기타 리프,사운드가
그 앨범 까지...멋졌고,
이후엔 좀 산만해지고 사운드가 변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음악은 주변에서 깜딱 놀랄만큼 잡식성 입니다만,
주류는 초기 블루스,그에 기반을 둔,

발전해온 계열들을 좋아합니다.
메탈도 기타 파트의 사소한 연주 기법도
모두 결국 블루스에서 발전한 것이지요.

이건 매우 많은 분량이 필요해서 각설...
지태님께서는 익히 아시겠습니다만,

6070 시절에 영국 바위 쪽에서 글램 풍이 만연해서
언급하신 트위스티드,마틀리...랫,등 심지어 오지까지,

그 영향이 들어갔지요.벤 헤일런 까지도.
초기에 티렉스,스윗,까지 거슬러 갑니다만

영국 바위가 미대륙을 오락가락 하며 시대가 흐르다가
결국 비난받는 엘에이풍 메틀 까지,짬뽕됐다고 봅니다.

전 렛을 좋아하는데,워렌 디 마티니 때문에 그렇습니다^^
음악,치장은 싫지만 기타 연주가...아주 좋습니다.

조지 린치와 맥이 있는데
한때 조지 린치가 엘에이 최고로 꼽힐때
워렌이 그 스타일로 양대를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냥 음악으로 듣는 분들에게는 좀 그렇지요.
헬로윈은 닥필 창법이 싫어서^^ 그다지 안좋아합니다.
기타 연주도 좀 그렇구요.

그러나 그런 엘에이 메틀이라도
그 시대,그 시장이 있었기에,
그 다음 세대 음악이 나올수 있었다고 봅니다.

메틀리카 처음 들었을때 충격이 다들 크셨을겁니다.
그런 기타 소리,리프는 지미 헨드릭스급 충격,
새로운 쟝르였지요.

그것이 더 강하고 빠르게...하다가 데쓰가 나오고,
영국 바위,펑크 쪽도 90년대 새롭게 진보했구요.

오지 같으면 국내 가수 스타일로는
저런 음치가 무슨 노래를,저런 것도 노래라고...하겠습니다만^^

또 오지가 엘에이 스타일에 끼친 영향이 지대하다고도 봅니다.
노래를 잘한다,못한다는 의미 없다고 봅니다.

그 음악을 대중이 좋아하면 그뿐이라고 봅니다.
거의 대부분의 락밴드,팝 음악들이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인종주의적 문제도 있고,
요즘에 정보가 많아지면서 예전에 듣던 것도
재평가도 되는 것 같습니다.

모틀리 크루도 인종적 문제가 있다고 하고,
펜테라,갑자기 이름이,근래 존 메이어?도 있다는 것 같더군요.

이 인종적 문제가 근래에 심해진 것 같습니다.
오지 딸도 구설수가 있다는 것 같습니다^^

서든 쪽도 많은데,
인종 문제가 있으면 좋던 것도 뚝 싫어지더군요.

에릭 클랩튼도 인종 구설수가 있던 것 같은데,
에릭 클랩튼은 블루스,락 음악에 너무나도 큰 부분이여서,

초기 미시시피 델타 블루스가 시카고 블루스로 가고,
이 시카고 블루스를 어느 재능 있는 백인 청년이

총 정리,집대성화,한 이가 에릭 클랩튼,이거든요.
마이크 브룸필드도 큰 몫을 했습니다.

어제부터 아직 잠을 못자서...오락가락 썼습니다^^

김지태 2017-07-28 23:32:20

    디오가 레인보우 보다는 새버스가 더 어울린다는 글을 보고 누군가는 댓글을 달겠구나 했습니다 ㅎㅎㅎ 디오가 레인보우 시절 부른 곡들도 물론 좋긴 하지만 새버스 시절 두장의 앨범이 개인적으로 더 낫다라고 한 얘기니 너무 유념치 마시옵소서 ^^

80년대 들어서서 메탈이 인기를 끄니까 그게 미국에서 팝적으로 변한건 어찌보면 미국적인 현상이긴 하지요. 주다스 조차도 브리티쉬 스틸 이후 미국에서 반응이 좋으니까 바로 다음 앨범을 미국애들 취향에 맞추려고 팝적이고 짧은 곡들로만 채워진 Point of Entry를 냈지요. 개인적으로 망작이라고 봅니다만...^^ 이후에도 미국에서 몇몇 메탈 밴드의 음악을 정치가들이 정치적으로 이용해 공격하고 제한을 걸려고 하니까 다시 살 살 만든 Turbo도 있지만 터보는 그런대로 이해를 하지요. 그 당시에 주다스의 White Heat Red Hot이란 곡과 오지의 Suicide Solution이란 곡 때문에 애들이 자살한 사건 때문에 법정에도 섰고 Eat Me Alive란 곡의 외설성 때문에 또 두들겨 맞고 있었으니까요.

밴드의 입장에서는 인기를 끌고 돈이 되는 것을 하게 마련 이므로 80년대 메탈 음악이 대중적으로 변한 것은 일면 이해는 하지만 역시 제 개인적으로는 별로 안좋아 하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저도 80년대에 청춘을 보냈는데 희한하죠 ^^ 돌맞을까봐 윗 댓글에는 안썼지만 저는 건스 앤 로지스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이유는 그냥 슬래쉬는 지미 페이지의 이미테이션일 뿐이고 음악도 몇
곡은 괜찮지만 나머지는 별로입니다. 그리고 본 조비를 깜빡하고 안썼는데 완전 극혐 합니다. 워렌 디 마티니, 조지 린치 기타리스트로는 괜찮지만 밴드 자체는 별로 입니다. 사실 누구에게는 신과 같은 존재이기도 한 잉베이도 저는 별롭니다. 이 글을 뮬 같은데 썼으면 아마 난리 났을겁니다 ^^ 그러나 잉베이도 제게는 리치의 이미테이션이란 이미지가 안지워집니다. 물론 그간의 활동을보면 잉베이 자신만의 음악성을 가졌지만 근본적으로 리치를 넘어섰는가에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이런 환경의 80년대를 지나 너바나 같은 밴드가 나온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너바나도 그다지 좋아하는 밴드는 아니지만 커트 코베인은 평가해 줄 만한 인물이긴 합니다. 그 이유는 지미 헨드릭스나 짐 모리슨 처럼 꽃피우자 죽었기 때문에 이후에 망가진 모습을 보이질 않아서 그런 측면도 강하지만요.

6,70년대의 토대 위에 세워진 8,90년대 롹 음악은 결과가 70년대 보다 훨씬 못했다는게 제 생각 입니다. 대중적으로 성공은 했더라도 음악 자체로는 과연 좋아졌나라는 의문을 갖습니다. 그중 가장 훌륭한 밴드는 U2, 마릴리온 정도외엔 별로 생각나지 않습니다.

메탈리카도 Ride The Lightning까지는 충격 보다는 모터 헤드풍의 밴드 정도로 생각했었습니다. 그 후에 Master of Puppet과 And...Justice For All이 나오면서 생각이 바뀌었죠. 이 친구들 대단하구나 라고 Megadeth도 나름의 특징이 있어서 좋아합니다만 Slayer는 별로 안좋아하고 ^^ 그 이후에 나온 다크/데스 메탈류들은 또 극혐에 가깝게 안좋아합니다 ^^ 그래서 저는 순수했던 60년대와 실험정신이 강했지만 원초적 에너지를 지녔던 70년대 음악을 좋아합니다. 70년대는 디스코도 좋아하고, 소울도 좋아합니다 ^^

할 얘기는 많은데 언젠가 다음에 하기로하고 이 정도 까지만 ^^

이종호 2017-07-28 22:01:22
답글

Ayla란 츠자... since I've been loving you 참 찰지게 잘치네요^^
이쁘기도 하구 손꾸락도 이뿌고 무엇보다 기브슨 기타가 더 이쁘네요 ㅡ.,ㅜ^

김도범 2017-07-29 06:13:10

    기타도 잘 치지만 이쁘고 참 귀엽지요^^
거의 기타 앰프 정도 같은데
간단히 레스폴 사운드를 잘내는 것 같네요.

예전에 을신 손가락 군살 보고 감동했었습니다.
얼마전 타계한 자니 윈터,척 베리 말년 영상을 보면

아...노화로 기타 연주가 안될만큼
근육들이 없어져 연주가 힘든 모습이 정말 인생무상...
비비킹도 그렇고.

을신 열공하셔서 수락산 버스킹중 킹,이 되시길 응원드립니다.
요즘 국내서도 버스킹이 대세라더군요.

이종호 2017-07-29 17:45:54

    어익후 이런 과찬의 말씀을 듣다보니 오공이가 근두운을 탄 기분입니다^^

김도범 2017-07-29 06:01:50
답글

^^
디오의 첫선 격인 힛트곡 순위에도 올랐던
왕의 대궐,만 봐도...와,멋지지 않습니까,

암튼 디오 땜에 전세계 락 보컬들이
파워풀,드라마틱,셀틱,중세틱,
바위들 창법에 새 지평을 열었던 것 같습니다.

랍 헬포드도,주다스 사운드도
후세들에게 역시 지대한 진보를 가져다 주었지요.

엘에이 메틀에도 기여를 했지만
후세대 중금속들에게 스피드와 파워의 비밀을,
황금 레시피를 갈켜주었지요.

전 총들과 장미들,을 참 좋아합니다^^
아직도 구글은 총들과 장미들,

또는 하드 락,을 단단한 바위,어려운 바위,
브리티시 락은 영국 바위,아트 락은 예술 바위...등으로
번역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구글은 알파고,자율 주행이니 등에 앞서
이 번역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디립따 하드 락으로 가자! 했는데
옛썰...차가 집채만한 바위로 급발진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각설드리고...

건즈 & 로지즈 스윗 차일드...
그 데뷰 때 아프큰,afkn fm에서의
신선한 충격,추억이 생생합니다.

우와,애내 누구야! 할 만큼...였던 것 같습니다.
엑슬 로즈,는 참 말들이 많은데

로버트 플렌트,제니스 조플린을
멋지게 자기 것으로 만든듯한,

노래 못한다는 악평이 많습니다만
전 정말 노래 잘한다고 보거든요

슬레시,도 충격였는데
그때는 펜타토닉 시대가 끝날 쯤,
레스폴 사운드가 끝날 때 쯤였는데,

잉베이 땜에 다들 방콕해서 스피디 해지려고
지옥으 마구리 수련들을 할때에

고전적인 펜타토닉과 레스폴로
자신만의 멋진 연주를 했던 것 같습니다.

잉베이는 자신이 부인합니다만 ㅋㅋ
뭐 전세계 국민들이 다아는 짝퉁 리치 격이지요.

예전에 유튜브에 올라온 잉베이 17세? 때
데모 솔로 연주가 있는데 그때는 거의 리치 실성급
스타일 이더군요.

그 다음에 마이크 바니에게 보낸 데모 까지의
시간 차가 길어야 한 3년.

그 사이에 리치에서 정말 많이 헤어난 것이
그 정도 이더군요.

알카트렛츠 시절 젯 투 젯, 곡은
레인보우 스폿 라이트 키드...를 카피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없어졌는데 틴에이저 시절 고국에서
라이브한 영상이 있었는데 거의가 레인보우 곡이더군요.

기타 뿌시기 퍼포몬스도 똑같고,
올 블랙 패션,리치 표정,버릇 까지도 흉내내지요.

잉베이는 울리히 로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받았습니다만
울리히 로스도 같은 시대에 리치 영향,
견제를 많이 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보면 리치는 락 음악사에 정말 지대한 발자취를 남겼지만
무관의 제왕,였던 것 같습니다.

정착 리치는 잉베이가 까부는 따위는 관심도 없을겁니다.
그냥 귀여운 누구 정도로...

블루스에 기반을 둔 펜타토닉이 주류일때
최초로 스피디한 피킹 기타,클레식 스케일 도입,

잉베이의 스윕 피킹도 리치의 이른바 촙 피킹에서
시작된 것이지요.

그러나 잉베이는 누가 뭐래도 천재라는 생각입니다.
지미 핸드릭스 이후에 기타 연주의 새로운 시대를 연,
헨드릭스 만큼의 역사를 뒤바꾼 파괴력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후 전세계 기타가
헬스,스포츠화 된 부작용도 있지요^^

에구,그만 써야지...
지태님과 신나게 말문이 트여서 써봤슴다^^

김지태 2017-07-29 11:00:35

    중고딩 시절 친구들과 음악얘기를 한 것 같아서 즐거운 추억이 돋는구만요 ^^

갠적으로 액슬 로즈의 보컬은 괜찮은 보컬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보이스 컬러도 그렇고 스테이지 매너도 그렇고 말씀 하신대로 남성과 여성을 섞어 놓은듯한 그러나 원초적이고 마초적인 에너지도 느껴집니다. 맞아요 슬래시가 당시에는 반 헤일런, 잉베이의 폭풍과도 같은 스피드, 테크닉에 열광할때 혼자서 느릿 느릿한 펜타토닉 연주로 승부를 봤고 그걸로 일세에 획을 그은건 대단한 일 이죠. 이건 제 개인적 취향과는 별개로 논할 일이니 인정할건 인정하자 ^^

도범님이 스윗 차일드 오브 마인을 처음 듣고 놀랬던 것 처럼 저는 잉베이를 처음 들었을때 엄청 놀랬었습니다. 뭐 이런 놈이 다 있냐 하면서 밥 숟가락을 떨어뜨렸습니다.

제가 여지껏 라디오에서 음악을 듣고 밥 숟가락을 떨어뜨린 사건이 총 세번이 있습니다. 당시는 음악을 듣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 라디오였잖아요? 처음은 초딩때 스티비 원더 Sir Duke를 들었을때, 두번째도 역시 초딩때 퀸 보헤미안 랩소디를 들었을때 그리고 세번째가 고딩때 파 비욘드 선을 들었을때 도대체 이게 사람이 가능한 연주란 말인가!!! ^^

그때는 기타 키드라면 리치, 쉥커, 헤일런등에 심취해 있을때였고 헤일런 이상가는 테크니션이 가능할까 하던 차에 들어 버렸으니 처음엔 열광했고 잉베이란 인간에 대해서 파고 들었죠. 그러다보니 아...진화되긴 했지만 리치의 그늘이 너무도 강력함을 느끼게 되었고...이후 30여년이 지난 지금은 그래도 누구도 쌓지 못한 나름의 업적을 확고히 했다고 봅니다. 특히 90년대~현재의 기타 키드들에게는 리치는 몰라도 잉베이는 가장 확고하고 견고한 멘토이기도하구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리치의 이미테이션이다라는 생각을 떨치지 못하지만...말씀 하신대로 천재는 천재죠.^^

리치는 말씀 하신대로 무관의 제왕이자 길 닦으니 그 길을 다른 넘이 부와앙하고 달려가버린...로큰롤 명예의 전당에도 스티브 모스가 가고 리치는 끼지도 못하고 ^^

김도범 2017-07-29 15:23:13
답글

잉베이 처음 들은 것이 블랙 신드롬 박영철님
(그 시절에는 친한 후배이지만 알아볼런지는 모르겠네요)
집에서 일본어 자켓인 라이브 센텐스.알카트렛츠 1집,였는데

사이드 원 오프닝 곡이 투 영 투 다이...
그처럼 멋진 펜더 톤도 첨 였습니다만

그처럼 클레시컬,그냥 마이너 스케일을 4연음,6연음,였습니다만
스피디하게 & 코드 분해 치는 것은 듣도보도 못한 충격였습니다.

이블 아이,시작하기 전에 손버릇이
와,리치 판박이다,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그때는 이 앨범이 백판으로 나오기도 전이였는데
박영철님이 그때 가끔 황인용 프로에 팝 컬럼 게스트로
나오기도 했고 전영혁님과 친분이 있었거든요.

희귀 음반 정보가 빨라서 덕분에 빨리 들을수 있었지요.
라우드니스 디실루션,라우드 라이브도 들었었는데
강하고 스피디한 아키라 연주도 처음 듣고 충격였드랬습니다...

게다가 오지 라이브 픽쳐 디스크를 들었는데,
렌디 라이브...와,랜디 연주를 다시 들을수 있다니,
좌우간 그날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걸 녹음을 해와서 친구 메탈 밴드 모임 사무실에서
틀었는데 다들 보글보글...쓰러졌지요.

이 라이브 센텐스,앨범과 비디오가
전세계에 가져다 준 충격은 엄청났다고 봅니다.

아미 지미 핸드릭스 이후에 락 기타 역사상
그런 충격은 처음였을겁니다.

이후 다들 카피해서 우후죽순 유사품들이 나왔지만
음악성은 차이가 컸지요.

이 잉베이를 그저 속주만 잘하는 것으로 아는 이들이
예나 지금이나 많은데 우리나라는 문제가 연주에는
너무 귀가 어둡다는 것입니다.

외국은 수많은 장르로 딱 나뉘어 있지요.
우리는 음악=노래,식이여서 서양 대중 음악에 대한
깊고 폭 넓은 이해가 부족한 이들이 지금도 많다고 봅니다.

srv도 요즘에야 신세대들이 좋아하고 이해하지만
저나 지태님 세대급에서는 연주를 이해 못하는 이가
아직도 대부분 일겁니다.

90년대 통신 동호회에서 참 답답했던 기억이 납니다.
재즈 쪽도 갈라파고스 증후군,장님 코끼리 식의
평론,듣기 만연이 대부분 였지요.
지금도 비슷합니다만.

저희들 시대는 새로운 음반 정보가 라디오,
백판 시장였지요^^

요즘 세상 같으면 음악,정보를 너무나 쉽게 얻는데
없는 돈과 시간을 들여가며 듣던 그 시절이 더 낭만있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 시절에는 젊은 세대 여흥 거리가
음악,오디오가 컸던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IZAqFKoSc9s

김지태 2017-07-29 17:04:36

    황인용의 영팝스 저도 무척 즐겨 들었던 프로네요. 지난주엔가 MBN 모프로에서 왕년의 명 디제이 방송을 하는걸 우연히 채널
돌리다가 보게됐는데 김기덕, 황인용, 이종환씨 얘기를 하더군요. 김기덕씨만 손님으로 나왔는데 김기덕씨는 무슨 병을 앓았었는지 말투가 상당히 어눌해졌더군요. 김기덕씨 프로는 별로 안좋아했고 이종환의 프로도 뭔 잡설이 그리 길은지 별로 안좋아했지만 디제이 초보임을 드러내며 왕성한 음악적 호기심을 가지며 방송하던 황인용의 프로와 성시완의 프로는 거의 매일 들었습니다.

성시완씨는 당시에는 정말 듣기 어려운 음반들을 많이 소개해줬지요. 아는 분은 프로그레시브 계열만 소개해준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았구요, 미국, 유럽의 롹 밴드중 안 알려졌지만 좋은 밴드도 많이 소개시켜줬지요. 학창시절 음악 좀 듣는다는 친구들
사이에서 이런 저런 밴드가 있다더라는 식으로 입으로나 회자되던 밴드들의 음반을 들고나와 틀어주니 매일 안들을래야 안들을 수 없었습죠.

그 당시에 전영혁씨가 월간팝송 편집장인가 할 때로 아는데 개인적으로 광화문에 있던 소위 원판파는 가게인 올리버와 예음레코드에서 몇번 본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사려는 판과 그 양반이 사려는 판이 몇번 겹쳐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 양반이 패널로 나오거나 진행하는 프로는 별로 안들었습니다 ^^

월간팝송에서 매달 파고다 극장에서 하던 레이져 디스크 감상회도 저도 두어번인가 갔었습니다. 거기에서 무당이란 밴드를 처음보고 저런 음악을 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감탄 했었고 (외람되지만 우리나라 밴드중 좋아하는 밴드는 무당하고 벗님들 딱 둘 입니다. 들국화니 부활이니 저는 다 그냥 그래요) 알카트래즈 라이브 센텐스도 거기서 첨 봤었죠 마이클 쉥커도 봤었고...

나중에 어렵게 알카트래즈 데뷔앨범과 라이브 센텐스 그리고 잉베이가 처음 참여한 밴드인 스틸러 앨범을 올리버랑 이태원에
있던 원판가게에서 어렵사리 구했고 그랬는데 스틸러 앨범은 친구넘이 훔쳐가서 아직도 못 돌려받고 있네요 ^^ 알카트래즈 두앨범과 테드 뉴전트 베스트 앨범 그리고 르네상스 카네기 라이브를 원래 LP를 남에게 안빌려주는데 친한놈도 아니었는데 어떤넘이 간곡히 부탁해서 한달정도 빌려 줬었는데 그사이에 판에다가 뭔 짓을 했는지 원판을 빽판처럼 걸레로 만들어 온 가슴 아팠던 기억이 상기 되는군요 ㅡ,.ㅜ

이종호 2017-07-29 18:06:02
답글

와싸다가 음악인들의 사이트라는 걸 느끼게 하는 좋은 글 주고 받기 속에
미천하고 일천하지만 저도 아는 그룹들이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넘어 자랑스럽기 까지 하네요^^

한창때 광화문 레코드점도 참 많이 들락거렸는데....

큰형이 내가 중딩시절 그룹활동을 한 덕분에
미소라 히바리 밖에 모르던 제가
박스탑스와 애니멀스 아이언 버터플라이 레이어스 kc & 선샤인 밴드
롤링스톤스를 알았으니....

큰형이 구해온 희귀 빽판과 압구정동 쪽에서 귀금속을 거래했던 작은형 덕에
AFKN에서만 듣던 그룹들의 노래와 DVD를 보면서 전율을 느끼던 시절
딥퍼플의 리치를 알게되면서 뚱베이와 랜디 토니 아이오미 ...
쟁쟁한 기타리스트들의 디비디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던 중

어느날 배철수의 음악프로에서 들려줬던 제트로 툴 이안 앤더슨의 플륫연주가 돋보인
Rocomotive Breath, 비운의 제이슨 베커가 연주한 Altitude 의 말그대로 기타가 운다는
연주를 듣고서 충격을 받아 종로 핫트랙스 퇴계로 지하상가 청계천을 이잡듯 뒤지며
구입한 원반 CD들..

저에겐 아직도 리치와 제이슨 베커가 세상에서 제일 기타로 가슴을 후벼파는 유일한 기타리스트라고 알고 이씀돠.

그리고 국내에선 사랑과 평화의 최이철, 작은거인의 김수철 그리고 이치헌과 벗님들이
가장 기타를 잘 친다고 생각합니다. 참 찐득찐득한 사운드를 잘 만들어 내는거 같습니다
신대철은 어렵던 시절 세션으로 입에 풀칠 했었던 배고픈 시절의 연주가 좋았었고...

김지태 2017-07-29 19:19:03

    아...을쉰 말씀을 듣고보니 제가 좋아하는 한국 밴드중 사랑과 평화랑 작은거인 그리고 산울림을 빼먹었네요. 여기에 더하기 벗님들 무당 합니다. 이젠 기억력이 쇠퇴해서리...그리고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옛날 밴드 시절 아파트의 윤수일이 기타 특히 베이스를 무쟈게 잘 쳤스요 아실랑가 모르겠지만유

김도범 2017-07-29 20:21:28

    을신 제이슨 벡커,레인 들어보셨을까요.
근육 마비로 거의 연주력을 잃을때 녹음한 곡인데
혹시 안들어보셨으면 좋으실듯 합니다^^

이종호 2017-07-29 22:02:49

    도범님..^^ 제이슨 베커의 발매된 CD는 현존하는 것 3개와 트리뷰트 까지 갖고 있습니다.
레인도 즐겨듣는 곡입니다.

개밥고수님...윤수일이 베이스를 잘 쳤다는 것은 몰라도 기타실력은 상당한 고수였다는 것은 압니다.

70년도 라스트챤스 라는 그룹이 당시 끗발날리던 시절 최고의 그룹이었습니다.
장발에 검은 가죽재킷....
8군무대에서도 알아줬던 실력파 뮤지션들이 모여 결성한그룹이라고
저희 형님이 이야기 해준 걸로 기억됩니다.
데블스는 밤무대 그룹들 중에 한참 밀렸고...
조경수, 최병걸, 최헌과 호랑나비, 윤수일 밴드, 함중아, 김훈과 트리퍼스, 조용필과 그림자, 현철과 벌떼들.....
그 당시 밤무대 그룹을 전전했던 무명가수들이었지만 80 년도 들어서며 솔로로 전향해 빛본 케이스였죠.

무당은 한참 그리고 아주 한참 뒤에 나온 그룹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신대철 김태원 김수철이 나오기 시작하던 시절....

썩은 기억력이지만 아마도 제가 알기론.....

김도범 2017-07-29 19:37:13
답글

연주인은 아니지만 성시완,전영혁님은
국내 락 음악사에 지대한 영향을 준 분 같습니다.

이분들이 없었다면 그 시절 수많은 젊은 세대가
물 건너 락 음악을,흐름을 접할수 없었고
연주인들은 진보를 못했을겁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귀가 열려 더 알고 더 듣고 싶어지는데
이 두분이 유일한 전국 락 메니어들의
음악 디스트리뷰터,전달자,였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 대전에서 일할 때 그쪽 fm 방송에서
성시완님이 진행하는 프로를 가끔 듣곤 했는데

고속도로에서 점점 대전이 멀어지며 칙~잡음속으로
음악이 사라지면 다른 방송을 듣곤 했습니다^^

다른 프로에서는 하드락,메틀도 많이 선곡했었지요.
전영혁님이 게스트로 나온 방송을 통해

오늘은 새로 발매된 오지 오스본 미스터 크로올리,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그렇게 들었었지요.

잉베이 맘스틴 신보도 제일 먼저 들을수 있던 것도
전영혁님 방송,폴 길버트등을 비롯 마이크 바니 사단
일당들 연주도 전영혁님 덕분에 들을수 있었지요.

국내에는 거의 전무,알려지지 않던 에릭 존슨,
숀 레인,얼마전 타계한 엘런 홀스워스등도...

그 외 프로그레시브,재즈,휴전,각종 최신 메틀등...
앨범 한면을 그대로 틀어주기도 했고

공태입 값이 많이 들었었지요^^
아마 지태님께서도 그러셨으리라는...

어느때 부터인가 백판사러 안간 것이
녹음 음질이 더 좋아서,

훨씬 다양하고 더 많은 레퍼토리들이
밤이면 쏟아져 나와 그리된 것 같슴다^^

아마 그 시절 저나 지태님 비슷한 일당 분들
꽤 되실겁니다 ㅋㅋ

왜 그리들 그 시간이면 성능 좋은 데크에
녹음 준비하고 라디오 앞에 앉았을까요.

뭐 당연히 음악이 좋아서였겠지요^^
그게 그땐 제일 신나던 것이였던 것 같습니다...

무당요,무당 팀 해체되고 노래부르던 지해룡 형이
락 코리아,라는 밴드를 만들었는데

제가 기타로 잠깐 들어갔더랬습니다^^
오래전에,교통사고로 먼저 가셨지요.

soni800@naver.com 2017-07-30 00:27:46
답글

음악 잡지 한권 정독한 것 같습니다.

깊이가 다들 ㅎㄷㄷ 하십니다.

전 일편단심 스티븐 타일러 행님의 보컬을 가장 좋아라 합니다.

젊은 보컬 중엔 채드 크로거,

(골초라서 그런지 가래 끓는 톤이 이상하게 땡김,)

함부로 끼어들어서 송구스럽네요. ㅎ

김도범 2017-07-30 04:07:00
답글

이곳에 모인 분들이면 다들 한때 페라리 몇대씩은 가지고 계셨듯
음악과 추억들이 가득 몇박스씩은 있으시겠지요^^

어느 시절,젊은 시절등을 함께 했던 것들은
그때는 몰랐지만 가장 소중했던 것,
가장 행복했던 것일수도 있겠습니다.

다른 이야기로 드림 온,에서의
조 페리 레스폴 연주,사운드는
그 시절 조 페리 만이 가능한,낼수있다고 봅니다.

연주 장비,녹음 장비,문화 사회 분위기도 따라야겠구요.
음반이나 사진,영상등 기록으로나마 남아 있기에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

soni800@naver.com 2017-07-30 17:17:32
답글

건즈 & 로지즈하면 전 welcome to te jungle 뮤비에서의 충격이 떠오르는데요.

액슬의 첫 느낌은 뭐랄까?

와 ~ 이 가래 톤은 이승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색다른 가래 톤의 세상를 경험하게 해주었죠.

담배를 아무리 많이 핀다고 낼 수 있는 소리가 아닌.. ㄷㄷ

담배 한 갑을 통째로 한꺼번에 다 피고 나서 노래하면 저런 소리가 나올 수도 있겠군요. ㅎ





이원경 2017-07-31 07:10:22
답글

25년전에 엠티가서 담배 두 가치를 동시에 피워본 적은 있습니다.
결론은 인간이 할 짓은 못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한 다섯 가치 정도 원샷에 제끼고 나면 브루스 스프링스턴 정도? 나올수 있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그러기 전에 골로 가는 건 유감 ㅠㅠ

도범 얼쉰 말씀중에 저도 공감가는게 있습니다. 녹음테잎.
친구들에게 나눠준다고 크롬 테잎 46분, 60분, 90분, 120분 종류별로 몇박스씩 사서 밤새 테크 앞에 쭈그리고 앉아 녹음하던 기억, 중간에 테잎이나 씨디의 재생 에러로 다시 처음부터 시작 ㅠㅠ 수록시간 대충 맞춘다고 이곡은 A면 저곡은 B면 분배한다고 머리 굴리고 잡지에서 펜팔하던 여자사람에게는 특별대우한다고 몇천원씩 하는 메탈 테잎으로 모시고...

그때는 즐거웠지만 지나고 나니 모두 허망한 연기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적어도 음악이 주는 끝없는 허기, 배고픔은 없을것 같습니다.

김도범 2017-08-01 05:13:12

    에구,제 나이로는 얼신 반열에 새까맣습니다^^
64년식으로 김도균님과 동갑인데

그때 음악하던 이들 끼리는 한두살 차이도
친하게 형동생 하던 것이 풍조였던 것 같습니다.

한두살 차이나도 친구인 경우 여럿 모이면
좀 헷갈리기도 했지요^^

그시절 태입들이 변란중에 없어져서
몇개 없는데 음질도 아직 충분히 들을만 합니다^^

yhs253 2017-07-31 22:25:00
답글

와싸다의 팝칼럼리스트 상두마차 김도범님,김지태님,,,
이런글 재밌습니다
디퍼플 1기부터 4기멤버까지 줄줄 외우고,빌보드 100 챠트 줄줄 외우고,

김도범 2017-08-01 05:20:07

    김지태님 이야말로 그시절에 팝 컬럼 쪽으로 하셨다면,
지금 쯤 유명 인사가 되셨을듯 합니다.

일단 참 꼼꼼 정확하십니다.
어느 분야라도 꼭 필요한 분 같습니다^^

옥에 티였다면 저번에 강봉희님이
호텔 신라,에서 중간에 쉐이커 소리가 난다고 하셨는데
지태님이 그걸 놓치셨더군요.ㅋㅋ

햐,놓치실 지태님이 아닌데^^

soni800@naver.com 2017-08-01 19:28:54
답글

우리 광석이 행님하고 갑장이시군요.

앞으로 예를 갖추는데 모자람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지태님도 실수를 하고 해야 좀 인간적이지 않겠습니까?

지태님이 놓친 게 뭔지 아직 모르는 1인,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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