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블로그든 여타 경제 카페든 다 그런 건 아닌데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한국사람들 인식이
달러의 두루말이 휴지화에 동조를 많이 하는 듯 합니다.
아마 이게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로 심화된 것 같은데 사실 저도 몇년 전까진
그렇게 이해하고 있었거든요.
그 전에도 달러 패권에 대해서 제가 여러 반박을 했는데 오늘 갑자기 질문 하나가 더 생겨서
혹 아직도 달러는 죽고 중국 위안화나 여타 화폐가 달러를 제낄거라 하시는 분들에게
질문 하나 던집니다.
닉슨이 금태환을 폐지하기 이전부터 풀린 달러의 양이 엄청나잖습니까?
그래서 여러 나라들이 의심을 제기하고 태클까지 들어오게 됐는데요.
그럼 그 한참 이전부터 풀린 달러들하고 최근 양적완화를 포함한 미국의 쌍둥이 적자에서 유발되는
달러의 양도 해외로 엄청 풀렸는데 왜 달러의 가치는 계속 안 떨어지고 강달러의 현상이 생기는거죠?
그사람들의 논리대로라면 벌써 몇십년 전에 달러는 똥값이 됐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 돈을 아직도 결제를 하는 다른 선진국들은 바보인가요?
그냥 미국이 무서워서?
금융쪽으로 빠삭하신 분 계시면 궁금증 좀 풀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요.
투자의 방향을 수정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달러에 투자를 하든 엔화에 투자를 하든 유로화에 투자를 하든 아님 요즘 뜨는
위엔화에 투자를 하든 할 거 아닙니까?
저 불안한 부동산만 보고 있을 순 없잖아요.
요즘은 분산 투자가 대세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