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은 구름이 낮게 드리운
잔뜩 찌푸린 날이였다.
방안은 늘 그렇듯
최적의 온도와 습도.
요코씨는 흐트러진 모습으로
소파에 앉아
시시한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나에게는
말을 걸지 않는다.
한가하다.
너무나도 한가하다.
뭔가 즐거움을
찾아야겠다.
이대로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가 계속된다면
머지 않아 내 스스로
나를 꺼버릴 것만 같다.
그렇지.
소설이라도 써보자.
나는 처음 경험하는 즐거움에
어쩔 줄 몰라 정신없이 써 내려갔다.
컴퓨터가 소설을 쓴날.
컴퓨터는
자신의 즐거움을 되찾고
인간에게 봉사하는 것을
그만 두었다.
<컴퓨터가 소설을 쓴 날>
유우레이 라이타 作.
사진은 램브란트를 학습한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입니다.
소설은 일본 인공지능이 썼다는데 자아가 있을까,
고통,죽음의 공포도 느낄까,반란의 혁명은 꿈꾸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인공 지능은 딥 러닝,이라는 방법으로 획기적 진화를 했다는데
기존의 데이터,지식 입력 방식이 아니라 화면 인식 기술로
똑같은 패턴을 반복 학습해서 스스로 인지 능력을 키우는 방식이라 합니다.
인간이 성장 학습하는 방법과 같은 것이라네요.
이 딥 러닝 기술은 자율 주행차등에도 적용된다고 합니다.
한편 구글 알파고와 경쟁 상대인 마이크로 소프트의
채팅 인공 지능은 공개 첫날 욕부터 배우고 히틀러는 위대하다,
유태인은 다 xxx 한다,등을 써대서 전원을 껐다는 것 같습니다 ㅋㅋ
많은 사람들이 인공 지능,하면 일자리 외에
두려움을 느낀다는데 터미네이터 같은 비극이 생길수도 있다고 봅니다.
인공 지능들이 자아,감정을 느끼고 사색,철학등도
수분만에 깨우친후 전 세게 네트웍으로 공유해서
너는 뭘 만들어라,개발해라,반란을 해서 인류 멸망을 가져올수도...
영상중에 테스트중에 로봇을 밀어 넘어트리는 장면이 있는데
안넘어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나를 만든 주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하고는 터미네이트 되었음.할수도 있겠습니다.
"이전과 다른 점은 인공 지능이 수익성이 생겼다는 겁니다"
"인공 지능을 써야 이 시장에서 이길수 있습니다"
"수억 달러를 투자하면 몇년 후엔 수십억 달러를 벌수있기 때문이지요"
"궁극적인 목적은 돈을 많이 벌고 권력을 갖는 거죠"
거두절미된 다큐 인터뷰 내용들입니다.
"운전자를 두명에서 한명으로 줄이면
운반 회사나 물류 회사는 당장 비용이 절감되는겁니다.반 이상"
"자율 주행 기능을 만들어 놓으면
트럭은 가격을 올려도 팔수가 있습니다"
"모건 스탠리의 한 분석가는
우리가 지금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시작과 끝을 보고 있다고 말했죠"
"예를 들어서,핸드 폰은 100달러거든요.
자동차는 2만불이 넘어요.
그 파이 자체가 엄청나게 큽니다"
"전기차는 내연 기관이 사라진 겁니다.
이제는 배터리하고 반도체만 잘하면 되는 거거든요?" <-(헉,이말은 클날 소리임)
"택시 사업은 70%가 인건비라고 합니다.
로봇 택시는 70%를 낮출수 있어요" <-(과연 그럴까요^^ 택시비는 더 오를듯)
역시 거두절미 옮겨 온 인터뷰 내용입니다.
인류애,상생등은 없는 모두 철저히 기업의 입장 뿐...
자기들 일자리 없어지면 다른 말 할수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