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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시장주의자들에게 고한다.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7-05-24 15:20:15
추천수 26
조회수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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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제목

자유 시장주의자들에게 고한다.
내용
   









자유 시장주의자들 중에 주식때문에 골로 가는 국민들 걱정하는 학자나 경제관료들 못 봤습니다.



그 똑똑한 교수들이나 경제연구소에 있는 경제 전문가들 저걸 모를까요?



시장주의자들이니까 못 건드리는 겁니다.



주식의 사기성 시스템을 저들은 다 압니다.



나같은 무식한 촌 놈도 아는 걸 경제 전문가들인 저들이 모른다는 건 말이 안 되죠.



핫머니고 투기성 외자가 들어와 싹쓸이 해가도 저들은 조심하라고만 하지 별말 없어요.



지들 돈만 안 털리면 장땡인거죠.



우리가 이완용이를 죽일 매국놈이라 쎄리 욕을 하는데 저들하고 비교해보면 뭔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외국 놈들하고 우리 내부의 적인 작전(대주주, 내부자들, 기관들) 세력들이 함께 개미들 다 털어가는데 가만 보고만 있더군요.



최소한 방송이든 언론이든 나와서 진실을 완전히 까발리지는 못 하더라도 힌트는 줘야 할 것 아닙니까?



외자들 들어와서 결국은 우리 국부를 털어가는 건데 가만히 보고 있으면 그게 참 지식인의 모습은 아니잖아요.



방조하는 것들이나 같이 동참하는 것들이나 저것들이 진짜배기 적폐들 아닌가요?



이명박근혜보다 저것들이 더 나쁜 놈들입니다.



사자방 비리 같은 거 이게 순전히 맹바기 대가리에서 나왔겠습니까?



뒤에서 조종하고 쑤시는 놈들이 있겠죠.



나라를 망치고 경제를 요모양으로 만든 놈들은 따로 있을 겁니다.











설령 저사람들이 양심 고백을 해 증시가 좀 폭락하면 어때요.



그래서 기업들 다 망하나요?



마이너스 성장 좀 하고 저성장 좀 하면 어떻습니까?



요즘은 기업들이 매출이익이 안 나니 우리가 넣은 펀드가 우리 모가지를 다 치는 일까지 생깁니다.



이게 뭔 꼬라지인가요?



이런 현상보단 저게 낫잖습니까?



70년대 말과 80년대 접어 들면서 대처와 레이건때 요모양의 양극화를 이빠이 벌려 놨는데 



저 두 머저리 대빵을 뒤에서 조종한 건 신자유주의자들이겠지요.



저 둘은 도장이나 찍어 줬을 것이고....



맹바기, 닭대가리 년도 마찬가지입니다.



원흉은 신자유주의란 이름으로 무장한 저들 경제 학자나 관료들 그리고 기업가(금융 놈들)들 입니다.



이것들한테 배웠던 학생들 지금 다 어디에 가 있을까요?



정부 조직에 또는 주류 언론사, 대기업, 금융계 등에 쫙 깔려 있을 겁니다.



참~ 한심스럽죠!











과거 노통때 신자유주의를 안착시켰다고 노통을 욕 많이 하는데요.



이게 참 어렵습니다.



국무회의를 하면 처음 3달 동안은 관료들이 대가리를 안 든다고 합니다.



대통령 눈치만 보는거지요.



3달 지나면 간을 다 봤기 때문에 그때부터 대통령한테 이상한 경제 용어나 공식(숫자 장난질), 이론을 가지고 와서 



햇갈리게 해서 대통령을 말빨로 설득시켜 버린다고 합니다.



그럼 대톨령은 거기에 대해 논리로 이길 수 없으니 그냥 OK~ 해주는 거지요.



대통령이 경제 문제에만 매달리 순 없잖아요.



그렇게 해서 DJ때 부터 이렇게 신자유주의자들이 뿌리를 확고히 내리게 된 겁니다.



대통령 옆에 측극들이 똑똑했으면 어느 정도는 막을 수 있었겠죠.



노통 방어해 줄려고 쓰는 거 아닙니다.



역대 어느 대통령이든 저렇게 관료들에게 당해 왔어요.



관료 저새끼들부터 잡아야 족쳐야 해요.



만약 옆에 나같은 성질 더러운 참모가 있다면 공부를 더 해서라도 저것들 하나하나 반박해



씹어버릴테지만 원래 정치하던 사람들은 이런 거 크게 신경 잘 안 쓰죠.



우짜면 다음 그림에 내 정치력을 확장 시킬까? 요런 것만 대가리에 꽉찬 사람들인데..



현재 문통 옆에도 이런 인간들 제법 있을 겁니다.



현재 문통이 착착 잘해 나가고 있지만 걱정되는 게 요런겁니다.











이제 케인즈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 볼께요.



미국 대공황때 까진 아담 스미스의 자유 방임주의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에 따라 오늘날의 현재 상황과 아주 비스무리하게 사회 분위기가 흘러 갔었죠.



양극화도 엄청 났고 공급과 수요의 발란스도 완전히 깨져버렸었죠.



국민들은 주식투자에 눈이 돌아 미쳐 있었고요.



요즘 상황하고 하나도 안 틀립니다.



그러다 증시 폭락을 시작으로 무너져 내립니다.



그래도 이 시장주의자들은 자신들의 경제철학을 고수합니다.



근데 더 악화만 키울 뿐이었죠.



끝까지 정부의 개입을 생각 조차 안 합니다.



정부가 개입하는 순간 더 망친다는 논리로 말입니다.



그러면 시장의 순기능?을 망친다나 어쩐다나~



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이 다 해결해준다고 스스로 위안합니다.



근데 그 어디에도 그 손의 힘은 발휘 못 합니다.



뭔 일자리가 있어야 그 손을 쓸 것 아닙니까. ㅋ



보이는 손이든 안 보이는 손이든 ㅎ ㅋ



웃기는 건 아담 스미스가 보는 손하고 저들이 보는 손은 또 많이 다릅니다. ㅋ



지들 멋대로 해석해서 그런거지요.



예수님의 말씀을 왜곡하는 한국의 교회 목사들하고 같다고 봐야 하겠지요.











케인즈로 돌아와 1936년 책을 하나 출간합니다.



일반 이론이라고 기존의 자유 방임주의를 깨 뽀사버리는 위대한 책이 나옵니다.



여튼 설득력을 얻은 이 이론을 토대로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정책을 밀어부쳐서 무너진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습니다. (알고 보면 현대의 양적완화도 이거와 맥을 같이 합니다.)



이같은 케인즈의 주장은 그당시 아주 센세이션했습니다.



이걸 케인즈 혁명이라고도 불렀습니다.  당시엔요.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던 기존의 자유주의 학자들은 군소리없이 케인즈를 따르게 됩니다.



여기에 더해 2차 대전의 특수도 한몫 했지만 어쨌든 당시 저걸 시도 안 했으면 대공황이 훨씬 더 



길어졌으리란 거에 대해 다들 동의합니다.



그들은 빼고요! ㅋ











그래서 1945년에 입법을 통해 경제위기가 왔을시 정부가 나서서 고용 극대화를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된다는 제도가 마련된 겁니다.



물론 이게 버블을 더욱 키운다는 약점도 있습니다만 현재 이 방법보다 나은 방법이 있으면



다시 새로 채택하면 되겠지요.



그 방법을 신자유주의자들이 만들어 줘야하지 않을까요?



근데 별방법을 못 찾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있었으면 2008년에 그 꼬라지가 안 나고 현재의 경기 침체도 벌써 빠져 나왔겠죠.



그들의 논리대로면 이런 겁니다.











동네 시장에 갑자기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깁니다.



몇달 후 문 닫는 상점들이 속출합니다.



신자유주의자들의 논리대로면 이들은 그냥 시장에 맡겨야 합니다.



옆에 시장도 죽쓰고 있는데 이들의 고용을 누가 감당해 줘야 할까요?



그래서 케인즈는 국가재정을 투입해 먼저 저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거예요.



소득이 생겨야 저들도 소비를 할 거 아닙니까?



그래야 다른 상점주들도 묵고 살 것 잖습니까?



그렇게 돈이 회전되는 거지요.



그리고 그들은 나라에 세금을 냅니다.



이게 제대로 돈이 한바뀌 도는 정상적인 그림이지요.



근데 지금은 은행으로부터 돈이 흘러나오면 바로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으로 가버리지요.



중간에 중요한 고리 하나가 끊긴 게 보이시죠.



그래서 문제가 생기는거예요.













시장이 자율적으로 저 사람들 어떻게 해결해준다는 건지 당췌 이해가 안 되네요.



시장이 무슨 알라신이나 하나님도 아니고 ㅋ



시장은 기본적으로 돈이 유입돼야 뭔가 움직이는 거 아닌가요?



아니면 내가 모르는 신자유주의의 뭔 대단한 방법이 있는지도 모르지요!



있으면 여기 통영에 조선소들 박살난 거 좀 살려 봐요~



그러면 내가 인정하고 케인즈를 버릴테니.. ㅋ











그런데 사람들이 케인즈에 대해 간과하고 있는 게 있어요.



국가 재정의 누적된 적자로 결국 70년 대의 2차례의 오일 쇼크와 스태그로 케인즈 주의가



몰락해버립니다.



여기까지는 경제를 좀 아시는 분들은 알 겁니다.



근데 케인즈의 일반 이론에서 밝힌 중요한 단서가 하나 있습니다.



그건 국가재정으로 공공사업에 투자하되 GDP 대비 부채가 20% 미만을 유지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제 이해가 좀 되시지요.



케인즈 주의가 왜 박살 나버렸는지를요.



몰락할 경제철학은 아니었던 거지요.



운영하는 사람들이 잘못 했을뿐인 겁니다.



지금처럼 부채가 GDP 대비100% 가까이 돼면 쓸 수 없다고 했지요.



그리고 80년대 이후 신자유주의자들은 왜 케인즈의 저 정책을 따라 쓰는 겁니까?



자존심있는 시장주의자들이라면 경제위기가 생기면 그냥 시장에 맡껴야지 왜 세금을 때려 박나요?



그러면서 케인즈는 까고 ㅋㅋ



참 웃기는 경제학을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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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i800@naver.com 2017-05-24 15:56:10
답글

추천은 저의 생명줄 입니다 ㅎ

soni800@naver.com 2017-05-24 15:58:32
답글

막판 연주는 진짜 갑이예요 ~

soni800@naver.com 2017-05-24 20:11:43
답글

퀸은 바라지도 않는다 이런 밴드라도 좀 나온나,
춤추는 애들 이제 좀 고만 보자 ~
송골매 정도만이라도 좋다 ㅠ

박전의 2017-05-24 20:31:24
답글

닥치구 추천했유 ㅎㅎ

soni800@naver.com 2017-05-24 20:42:39

    땡큐 ~ 오딧세이 스핔요! ㅎ

조영석 2017-05-24 23:24:58
답글

선추천, 후정독

soni800@naver.com 2017-05-24 23:42:27

    오~ 복 받으실거예요 ㅎ

soni800@naver.com 2017-05-24 23:43:06
답글

좀 있다 하나 더 올라갑니다. ㅎ

부승헌 2017-05-25 09:04:03
답글

쇠돌이라 경제학은 잘 모르겠지만 훌륭하신 설명인것 같습니다.

근데 정독은 못했습니다...ㅜㅜ("10줄이상난독증"이 심해서리...)

중간중간 포인트만 읽었습니다만,

말씀하신것 처럼, 신자유주의, 자본주의의 병폐는 심각하다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사람의 출발선이 같지 않기 때문이지요. 태어날때 부터 신체적이든 정신적이든 페널티 갖고 있거나, 능력도 모든사람이 똑같지 않거든요. 신체적으로 뛰어난 사람, 운동에 뛰어난 사람, 예술적으로 뛰어난 사람, 뒤통수에 뛰어난 사람, 사기치는데 뛰어난 사람..

"Winner takes it all"이 자본주의, 신자유주의의 주옥같은 모토아닙니까. 동등하게 출발하지도 못했는데,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긴놈이 다 가지는 구조... 이거야 말고 최악이죠.

예전에는 이긴놈이 배불리 먹고나서 남으면 진놈들에게도 나누어줬는데(쥐바기새끼가 얘기하는 낙수족까) 지금은 저장고가 무한이라 독식에 독식이 이루어져 제곱의 포물선을 그리지만, 진놈은 끝없이 추락의 연속입니다.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를 주창하는 사람은 왜 사회주의가 나왔고, (실패한)공산주의가 나왔는지 심각히 연구를 해야 합니다.

모든사람이 잘 살 수는 없지만, 최대한 많은 사람이 잘 살 수 있으면 좋고, 최소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사람같이 살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soni800@naver.com 2017-05-25 09:13:01
답글

"불행은 최소로 행복은 최대로"
이걸 모토로하는 사회 대변혁이 일어나야지요.
그 중심에 우리가 있어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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