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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 대처법 [1]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7-05-17 15:18:20
추천수 26
조회수   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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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제목

디플레 대처법 [1]
내용
 







디플레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생소한 단어입니다.



줄곧 성장만 해오던 경제였기에 국가나 국민들이 적응하기란 쉽지가 않을것으로 예상합니다.



벤츠 타다가 티코를 몰아야 되고 스테이크 칼질하다가 돼지 껍데기를 묵어야 하는 게 바로 디플레입니다.



허나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했습니다.



마음 단단히 묵고 잘 준비하면 그럭저럭 충격을 최소화해 다음을 기약할 수 있으리 믿습니다.









일단 우리나라 디플레는 좀 이상하게시리 흘러가고 있는데 이게 좀 비정상적이거든요.



본래 디플레는 일본처럼 흘러가는 게 정상인데 아무래도 우린 표면적으로 터진 게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정부의 의도적인 인플레 조장도 있고 재벌 대기업들간의 파렴치한 담합의 원인도 있을거고...



오리지날 디플레란 물가가 떨어지고 자산 가격도 하강하는 불황을 얘기합니다.



현재의 모든 가치가 하락한다는 겁니다.



빚 빼고요.









그래서 현금성 자산의 손실을 막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디플레의 끄트머리만 잘 포착할 수 있다면 최고의 베리 ~ 땡큐 ~의 횡재를 할 수 있는 겁니다.



지난 IMF 때를 회상해보시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그 당시 현금 가지고 있던 사람들 부동산 폭락으로 헐값에 나온 매물들 쓸어 담았습니다.



그리고 인플레가 찾아오니 이 헐값의 자산들은 어케 됐을까요?



바로  땡큐 ~ 가 돼버린 거죠.



이렇게 있는 사람들은 그  때를 압니다.



물론 없는 사람은 알아도 개뿔도 없으니 뭐, 손가락만 빠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죠, ㅠ









반대로 빚이 과다한 채무자들은 디플레가 지속되면 골로 갑니다.



특히 아파트 담보 대출을 과하게 댕겨서 구입한 분들과 자영자하시는 분들의 과다한 대출은 지옥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반드시 인식하셔야  합니다.



왜냐면 빚은 통화량의 축소가 진행되면 그 가치가 커져버립니다.



(국가는 예외입니다.)



디플레는 통화량의 축소를 의미합니다.



수요와 공급의 원칙으로 봐도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반대로 인플레가 와버리면 그 빚의 실질 액수는 돈의 가치 하락으로 줄어버립니다.



(이걸 정부는 조세 인플레란 요상한 이름으로 우리의 돈을 뺏아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와 ~ 디플레다"  결정을 했다면 과다한 빚을 어서 최소화해야  합니다.



(일시에 상환을 다 못 하더라도요,)









IMF 는 디플레였습니다.



당시 과다한 빚을 지고 부동산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 부동산 폭락으로 어떻게 됐을까요?



반면 꼴아 박더라도 빚없이 부동산 가지고 있던 사람들의 피해는 좀 적었습니다.



볼보와 소나타가 정면 충돌하면 소나타 운전자는 어떻게 될까요? (비스무리한 비유는 아니네요)  ㅋ



이렇게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인플레가 오더라도 재기할 발판이라도 있을 거 아닙니까?









자산시장(부동산, 주식)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큰 세대는 대게 40대와 50대 입니다.



사회적 위치나 부를 어느 정도 취득하는 시기이기에 그쪽으로 투자를 많이 합니다.



어느 나라든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이 바로 현재의 베이비부머들입니다.



지금은 거의 은퇴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인구 밀도가 높은 세대는 바로 제가 속한 60년대 말 부터 70년대 초반 세대들입니다.



근데 우리세대는 베이비부머들 세대만큼 직장의 안정성과 부를 갖질 못했습니다.



자라면서 고생도 들 했고요.



한마디로 우리세대부터 풍족한 시대를 열었던 겁니다.



앞세대들의 피땀을 우리세대가 누린 거지요.



(얼쉰들~ 이거는 진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부동산 수익의 최대 수혜자들은 베이비부머들과 바로 그 앞 세대들입니다.



우리가 베이비부머들의 부동산을 떠받쳐 줬거든요.



근데 우리를 떠받쳐 줄 지금의 30대 애들이 체력이 고갈돼 부동산을 못 받쳐주고 있습니다.



이게 지속되면 부동산이 터지는 겁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안상과는 별개로요.



현재 은행들이 거치 기간없이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회수하는 걸로 압니다.



이렇게 되면 저 애들 더 골로 가거든요.



그리고 베이비부머들이 한창 젊었을 때 받던 물가 대비 임금하고 지금 애들이 받는 물가 대비 돈의 가치는



지금이 훨씬 가치가 떨어집니다.



베이비붐머들이 날라다닐 때는 우리나라가 고속성장 할때 입니다.



그래서 부를 좀 뜯기기도 했지만 그만큼의 과실을 받아 묵었던 것입니다.



근데 얘네들은 저성장의 시대를 살고 있어 그 혜택을 못 누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얘네들 알고 보면 억수로 불쌍한 애들이예요.



"요즘 얘들은 배가 불러서 편한 일만 찾고 우리 때처럼 끈기도 없어"



이렇게 편하게 컸다고 막 뭐라카면 안 돼요.









똑똑한 애들이 저성장 사회에서 살아가는 건 고통인 겁니다.



좋은 회사에서 펜대 굴리고 살아가야 할 애들이 지금 편의점 알바하고 있는 게



사회적으로 봐도 얼마나 큰 인력 낭비입니까?



학교때 쌓은 그 스펙을 받아 줄 자리가 없다는 상실감을 조금이라도 우린 이해를 해줘야 합니다.



누가 걔네들을 그렇게 키웠습니까?



그 아버지 세대인 베이비부머들 아닌가요?



그럼 빡세게 키웠어야지요.



그렇게 안 했잖습니까?



베이비부머들께서 만약 지금 시대에 태어 났더라면 박정희 시절처럼 그렇게 빡세게 사실 수 있을까요?



얘네들도 만약 보릿고개를 거치고 살아 왔더라면 지금처럼 저렇게 나약했을까요?



중요한 건 서로를 역지사지의 자세로 바라봐야 한다는 겁니다.



어차피 쟤네들이 잘 돼야 그 혜택을 베이비부머들도 볼수 있는 거예요.









우리때 까지는 그래도 경제가 꾸준히 성장을 해왔습니다.



우리세대 쪽수도 베이비부머들 다음으로 많습니다.



근데 얘네들은 저성장을 겪고 앞으로 더 힘들 디플레까지 감당해야 됩니다.



그리고 빚도 너무 많아요.



그리고 위에 있는 놈들이 우리때 보다 더 쥐어 짜고 있기도 합니다.









상황은 좀 다릅니다만 90년대 중반의 일본 부동산 시장을 떠올려보면 현재 우리나라의 자산시장의



미래를 대략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그 당시 일본은 증시 폭락을 시작으로 부동산까지 박살나면서 아직 잃어버린 30년을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엄청난 수출을 기반으로 한 자금력으로 해외 부동산등 금융에 넣어 둔 자산이 많습니다.



그걸로 일본의 베이비부머들은 지금까지 버티고 있지요.



우리 베이비부머들은 그런 걸 가지고 있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물론 공무원 출신, 직업 군인 출신, 개인 연금등을 빵빵하게 넣어두신 분들이야 큰 걱정은 없겠습니다만,,



나머지 분들은 그게 아니란거죠.



그리고 미국과 유럽도 2007년에 자산시장이 박살납니다.



이들 나라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전부 생산 인구의 정점을 찍던 세대들이 은퇴하는 시점에 다 터졌다는 겁니다.



그리고 저 나라들은 모두 우리보다 더 잘 사는 나라들입니다.



경제는 무조건 수요와 공급을 원칙으로 돌아 갑니다.



지금처럼 수요가 확 줄어버리면 다음 진행 상황은 무조건 터지는 것밖에 없습니다.



수요가 적으면 그 질이라도 좋으면 그나마 버틸 수 있는데 우린 그 질까지 나쁩니다.









그리되면 그 피해는 베이비부머들에게 부메랑으로 되돌아 옵니다.



그림이 대충 그려지시지요.



지금 30대 애들이 가난하게 되면 상황이 저렇게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것 입니다.



문통이 이걸 다 해결해라 하시면 안 됩니다.



세금으로 이걸 떼우면 지금 30대 애들 세금 부담만 키우게 돼요.



하아 ~ 쓰다보니 답답해지네요.









근데 저는 이 자산시장이 터져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주식,부동산 시장이 한번 제대로 터져야 국민들도 뭔가 느끼는 게 있으리라 보기 때문입니다.



노동의 가치가 불로소득의 가치를 앞지르는 문화가 형성되어야 앞으로 이런 불황을 막을 수 있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공정한 소득 분배도 이뤄져야 되겠고요.



서점에 주식, 부동산 책들이 없어지는 그날이 오면 우리 사회는 건강한 나라로 성장할거라 생각됩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차별 하지 않는 사회가 좋은 세상이 아닐까요?



그런 세상을 물려주려 우리가 촛불을 들었던 것 아닐까요.











주식, 은행예금, 금 투자, 외환 투자,  개인 사업자들의 대처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서 기다려 주세요.





이 책 저 책에서 또 베끼려면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ㅋ







"포인트는 현재의 채무를 최대한 줄이시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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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i800@naver.com 2017-05-17 16:03:59
답글

최근에 글을 좀 썼더니 두통이 잦네요 ㅠ

이런 삶의 패턴은 좀 괴롭습니다. ㅎ

김도범 2017-05-17 17:03:31
답글

10년 넘게 누워만 계시다가
돌아가신 아버지 화장하시는 날,
그 큰 장의 버스에 어머니와 저 둘만 타고 갔습니다.

화장장에서 아버지 관을 들어야 하는데
들 사람이 없어서 주차장 버스 기사분들에게
부탁해서 겨우 들고 갔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저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특히 요즘은 장례없이 그날 화장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화장장에도 빈부차,종교차가 심합니다.
처음 안것이 평일인데도 화장장 대기 차들이 많아서
주변에서 주차장까지 가는데 한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날마다 그리 긴줄로
줄서서 화장을 하는지 몰랐습니다.

이건희가 아무리 부자이면 뭐합니까.
자식도 못알아보고 그리 사는데.

예전에 이병철은 냉동 인간 계약했다는
소문도 있었지요.

지금 기성 세대들 앞으로 30년 후에는
모두 줄서서 갈텐데 쓰지도 못할 돈 욕심만 가득하고
젊은 세대들은 능력은 역대 최강인데 일자리도 없고 미래가 없습니다.

제갈량이 와도 지금 일자리 문제는 해결못할것이다,가 아니라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더욱 악화,가속화 될겁니다.

올해 처음 한해 신생아 출산율 30만명대,
수년후 곧 20만명대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20대 한세대 인구가 2백만명,이라는 것입니다.
10대등 그 다음 세대는 십만명대,

딱 봐도 산수가 나오는데 아무 생각들이 없다는 것입니다.

soni800@naver.com 2017-05-17 21:07:14

    20대 전체가 그것밖에 안 됩니까?
이 정도까지는 생각 못했는데..
이거 국가존속에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김도범 2017-05-17 22:07:27

    올해부터 한해 30만명대이니
20년후부터는 20대는 3백만,또는 그 이하가 되는 것이지요.
30년후에는 2백만,그 이하가 되겠구요.

노저을 사람이 없는데 좌로가 우로가,
주식하자,집사자,돈좀써라,할일이 없는 것이죠.
그때가면 빈집이 넘쳐날겁니다.

오래전 유럽 어느 마을에 악질 지주가 살았는데
고림대금도 했다는데 주민들이 먹고 살길이 없어서
하나둘 마을을 떠나서 악질 지주만 남았다더군요.

라디오에서 들은 실제 있었다는 사연입니다.
지금은 어디 갈데도 없겠습니다.

저소득층은 그냥 없어지는게 좋다는
미국 경제학자 말도 있다고 합니다만
시회 비용만 많이 들고 쓸모없다는 것이지요.

그말은 인류는 적자 생존이 필요하다는 것이겠습니다.
우수하고 건강한 유전자가 살아남지 않는 것은
먼 미래에 인류 감소가 있다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자연과 지구에게는 인류는 해로운 존재이지요.
일본 40대 남자 1/4이 숫총각인 것도
수백만년 인류사에 불과 수십년만에 나타난
주목할만한 변화인것입니다 ㅋㅋ

soni800@naver.com 2017-05-17 20:35:51
답글

관심만 좀 가지면 되는데 이런 건 정부에서 신경을 좀 써야한다고
봅니다.
어차피 앞으로 생길 세대갈등은 눈에 뻔하게 보이고 이 문제를 미리 완화될 수
있겠끔 하는 것도
정부쪽에서 할일이라 봅니다.
근데 이런데 신경 쓸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
아니면 인지도 있는 방송국에서 이런 문제를 가지고 정치인들 불러내
자주 토론의
기회를 갖는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아이고, 모르겠습니다.
알아서 잘들 하겠죠.
우리나라 앞날이 우찌될지 눈에 선한데 정치하는 놈들은 여전히
지들 밥그릇이나 챙기고 있고
국민들도 이런 거에 별관심도 없는 것 같고..

여기 댓글은 안 달고 있지만 비스무리한 생각을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리라 봅니다.
게시물의 주인이 나라서 글 달기가 좀 불편할 수도 있거든요. ㅋ




박병주 2017-05-17 21:15:31

    지송함돠
글이 마나서 몬일거씀돠.
눈 R이 검나 아푸거등뇨~
짤붕건 일거 드림뉘돠.

ㅠ.ㅠ

soni800@naver.com 2017-05-17 21:02:27
답글

외로운 파이터는 기본적으로 착한 사람입니다.
표현이 좀 서툴러서 그렇지 ㅋ

soni800@naver.com 2017-05-17 22:52:31
답글

ㄴㄴ 그래도 제 글 자주 읽는다는 느낌이 팍 ~ 오니 기분 좋습니다.
이건 누가 좀 일찍 접하게 되었냐의 문제입니다.
얼싄들께서 자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인정하시고 ㅋ 좀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 보시면 되는 겁니다.
함께 고민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습니까?

얼쉰, 집에 우리 조모가 끼시던 돋보기 하나 보내드릴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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