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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거품의 실체 "1" [음식도 알고 묵어야 한다]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7-05-14 14:31:58
추천수 12
조회수   2,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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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제목

짜장면 거품의 실체 "1" [음식도 알고 묵어야 한다]
내용
 

한,중,일 3국의 수출진행 경로를 보면 최종 종착지는 미국이다.

우리의 수출대상국 1위는 중국이다.

그래서 우리 수출이 미국의 영향을 덜 받는다 그러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중국으로 가는 수출품의 대부분은 반제품들로서 중국에서 이를 조립해서

최종 소비재 완제품으로 만들어 미국으로 들어가게 돼 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도 사실상 미국으로 수출하는 것이나 진배없는 것이다.

일본은 우리나라에 핵심 부품과 소재를 수출한다.

우리는 이를 일본으로 부터 수입해 반제품으로 만들어 중국으로 수출한다.

일본 입장에서도 우리에게 수출하는 핵심 부품과 소재도 사실상 미국으로 수출하는 것과 다름없다.

그래서 중국에 더 많이 수출하니 비중이 더 높고 미국은 이제 좀 줄었으니

신경을 그리 안 써도 된다라는 말은 이 같은 구조적 원리를 모르고 하는 말이다.



미국의 경제 규모는 세계 경제 대비 약 26% 정도 된다.

미국의 무역적자는 한 해 -8,200 억 달러로 미국 혼자 전세계 무역적자의 60% 가량을 맡고 있다.

실질적으로는 이보다 더 크다.

한,중,일 처럼 다른 나라에 수출을 함으로써 무역수지 흑자를 내는 나라가 존재하려면

세계의 어떤 나라들이 무역적자를 감당해 줘야 한다.

이를 지금까지 미국이 혼자 도맡아 해왔다.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는 우리가 맞았던 IMF 이후로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다.

우리가 그냥 IMF를 탈출한 게 아니다.

미국의 소비로 인해 우리가 그 어두운 터널을 빠르게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미국 찬양은 아님, 갠적으로 양키 엄청 싫어 함)



세계 경제의 흐름을 보자면 1995년 부터 2007년까지 전세계의 무역적자는 크게 늘었다.

근데 이 대부분의 증가분은 미국이 낸 무역적자로 전세계의 무역적자를 미국이

거의 혼자 떠맡은 형국이 돼 버렸다.

무역흑자를 내는 나라들 입장에서 보면 미국은 베리~땡큐~의 나라인 것이다.

그래서 미국경제는 전세계인들이 주목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미국의 이런 소비력을 뒷받침 해주는 건 주식버블과 부동산 버블에 따른 자산효과를

바탕으로 한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 능력이었다.

그래서 미국이 만약 대침체라도 와서 경제가 작살나면 다른 나라들도 다 죽는 것이다.

아니 먼저 더 골로 가게 된다.



부시 정부 시절에 미국은 온 동네를 돌아 댕기며 수없이 깡패짓을 했다.

그로인해 힘없는 민초들은 그에 대항할 그 누군가가 나타나 주길 바랬다.

그게 아마 중국에게 거는 기대가 아닐까 싶다.

중국으로 인해 우리의 부를 미국에 덜 빼앗길 것이라는 기대감!

과연 중국이 그 기대에 부응을 해줄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만약 이 중국이 No.1 자리를 탈환하면 미국보다 착할까? 아니면 더 할까? ㅋ

중국은 민초들의 기대에 화답이라도 하듯 G2의 자리를 차지했다.

일본은 잃어버린 우짜고 저쩌고 몇 십 년을 날려버렸으니 당연한 결과다.

이제 슬슬 본격적인 짜장면 해부에 들어가 보자!

그건 2부로...

담배 한대 땡기고 나서 다시 들어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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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i800@naver.com 2017-05-14 16:40:30
답글

중국에 관심 있으신 분들 차례로 올라오는 글 신경 써서 보시면
좋을 겁니다.
중국이 아직은 투자 가치가 있으나 얼마 안 남았습니다.
전체 흐름을 알아야 손실을 줄일 수 있어요.
판단은 스스로 알아서 해야지만요,

soni800@naver.com 2017-05-14 16:41:38
답글

짜장면의 똥거품을 완전히 깨부셔 드리겠습니다.

soni800@naver.com 2017-05-14 16:54:41
답글

2년 전에 보험사 임원들 몇명과 자리를 하게 된 기회가 있었는데 그분들이 하는 말씀이
''우리나라는 몇년 불황이 오고 앞으로 중국쪽을 뚫고 들어 가야한다.
미국보다 앞으로 중국이 대세다.
우리는 과거처럼 중국을 받들어 모셔야 한다.
우리의 수출 비중도 중국이 미국을 추월했다."
하면서 열변을 토하더군요.

지금 우리에게 닥친 불황은 몇년 지나면 해결된다?
뭔 근거로?
중국이 지구 최강이 된다?
뭔 근거로?
한심하더군요.
금융계에 오랫동안 종사했다는 사람들의 경제 읽는 눈이 말입니다. ㅋ

그래서 제가 한마디했습니다.
앞으로 몇년 지나면 느그 보험사들 박살 날거다.
미리 준비해라.
보험 해약도 심해질 거다.
이러니까 그들의 눈빛은 "니가 뭘 안다고 깝치는거야"

더러워서 느그 멋대로 해봐라 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내가 만약 저명한 사람이었으면 귀담아 들었겠죠? ㅋ

soni800@naver.com 2017-05-14 18:07:19
답글

만약 몇년 후 IMF시즌 2 찍으면 대외 채권자들이 위안화로 대신 받아 줄까요?
아님 안 받아 줄까요?

박진수 2017-05-14 18:26:04

    1차 IMF때는 여력이 있었쥬.. 달러가.. 지금은 딸러가 골로 가고 있는 상황이에유...
딸러는 허상 이에유...

그걸 알기에.. 중국은 남중국해에 매장된 석유를 가지고 미국이 했던것 처럼.. 위안화를 유통시키려 하는 것이고..
미국은 그렇게 되면.. 자기들 수명 단축이 가속화 되기에.. 그걸 막고 있는 것이고...
그 옆에서 멍청하게 미국채를 많이 산 일본놈들은 총알받이 하는 것이쥬..

미국 경제가 정말 튼튼 하다면 지놈들이 신용을 잘 지켜왔다면 MD에 대한 미련을 버렸어야쥬..

따라서.. 인류가 지들 욕심에 이걸 컨트롤 되지못한다면.. 지구라는 별은 아니 최소한 인류라는 종은 이 이주 공간에서
다 사라져 버리는게 전 났다라고 생각해유..

그리고 이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살길은 미국의존도를 줄여야 하고.. 외환보유고를 다변화 해야 해유..
그것만이 살길이에유..

전 뉴스에서 외환보유고 딸러로만 타령하는 새끼들 보면 뒤통수 후려 갈겨 버리고 싶어유...

제가 누누히 얘기 하자나유.. 중국이 괴물화 되고.. EU가 생겨난게.. 세계정세가 이지경이 된게 그냥이 아니라구유..
미국놈들이 신용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이지경이 된거라구유...

봉희님은 빚쟁이가 빚은 안갚고..계속 약속어음만 써주면.. 그거 계속 받고 있을 거에유...???????
가장 간단하게 생각해두.. 미국이 어떤 짓을 했고.. 어떤 상황에 와 있는지는 이미 답이 나온거에유..
그런놈들이 MD를 운운 헌다???????????

한마디로. 난 빛 안갚겠다.. 배째라는 거쥬.....

그럼 어떻게 돼유.. 그래 씨발 다 같이 걍 죽자가 답인거에유......

사람들 북한핵 뭐라구 하는데.. 아주 멍청한 짓이에유..
그나마 핵이라두 없음.. 마지막에 대한 선택의 버튼도 철저히 외세의한 결정에 죽는 것이니께유...

윤계후 2017-05-14 18:37:41
답글


달러가 국제 통화로 되어버린 지금의 세계에서는 미국의 천문학적 무역적자는 그냥 숫자 장난이고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들 군기잡는 수단일뿐입니다. 달러 인쇄에 들어가는 잉크값과 종이값만 부담하면 되는나라가 달러로 거래한 무역에서 적자 운운하는건 쇼중에 쇼라고 생각합니다. 달러 인쇄공장의 전능전지한 파워는 이미 리먼쇼크때 증명 되었다고 봅니다.

박병주 2017-05-14 19:19:00
답글

화면이 안보여유~
ㅠ.ㅠ

박진수 2017-05-14 19:30:47

    크롬을 쓰세유...ㅎㅎ

soni800@naver.com 2017-05-14 20:17:24
답글

진수님!
이 질문만 답 할께요!

봉희님은 빚쟁이가 빚은 안갚고..계속 약속어음만 써주면.. 그거 계속 받고 있을 거에유...?????

"그 대신 내가 만든 물건을 미국이 사 줍니다.
미국 아니면 내 물건들의 재고가 감당 안 돼요!
나도 울며 겨자 묵기로 하는 겁니다"

지금 짜장면 정리 중이라 정신이 없어서...

soni800@naver.com 2017-05-14 20:24:08
답글

누군가를 가르치려는 의도는 솔직히 쬐끔은 있습니다.

건방지게 보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제 의중을 먼저 간파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진수님도 내 뜻을 알건데 아무래도 보는 시각의 차이로 인해 좀 그런 것 같네요.
그래도 우리는 끈끈한 그 무언가로 연결됐기에 이 까짓 의견대립으로 우리의 신뢰에 뭔 변화는 없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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