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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이길 수 없는 이유 |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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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3 19:5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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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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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희 [가입일자 : ]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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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이길 수 없는 이유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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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지구 깡패로서의 그 입지를 탄탄히 유지해 오고 있다.
(물론 몇번의 고비는 있었음)
미국은 기본적으로 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내외로 아주 적은 편이다.
대신 민간 소비의 비중은 70% 가까이 차지하며 세계의 상품들을 소비해주는
최종 종착역이기도 하다.
미국을 대신해 이 지구상의 생산재들을 대신 소비해 줄 나라가 어디 있는지 난 모르겠다.
세계의 상품들을 소비해준다라는 말은 곧 자국의 재정적자는 무조건 감수하겠다는 의지 표현이다.
EU, 일본, 중국이 과연 이게 가능할까?
이들 나라는 여태껏 수출로 묵고사는 시스템이 정착된지 한참 지나버렸음을 알아야 한다.
갑작스런 시스템의 변화가 과연 술술 잘 될까?
각자 나라들 안의 경제 사정도 지금 엉망인데?
또 그만큼의 양을 받아낼 수 있는 내수 시장이나 있는지 모르겠다.
인터넷이나 각 경제지 보면 현재 EU, 일본, 중국이 어떤 상태인지 또 몇년 후 어떤 전망들이
나오고 있는지 확인 가능하다.
물론 미국도 상황이 그리 녹록한 건 아니다.
국내 일부 경제관련 기사들 보면 미국 실업률이 내려가 경제가 좋아졌다는 공갈을 치고 있는데
그냥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미국은 겉으로 드러난 지표 몇개 말고 속을 들여다보면 개판이지만 그나마 저들 나라들 보단 낫다는 것이다.
일단 2008년 금융위기에 의해 발생된 부채를 프로그램대로 털고 있기 때문이다.
좀 있으면 거의 정리가 될 것이다.
반면 EU 만 잠깐 살펴보자.
현재 남유럽의 재정 악화와 도이치방크의 폭탄을 아직 안 터트리고 있다.
이건 사면초가에 가까운 빼도 박도 못 하는 상황인데 미국은 이걸 이미 터트린 것이다.
일명 부채 털기(빚 정리)를 먼저 시작한 것이다.
풍선이 작을 때 터트리는 게 나을지 이빠이 커졌을 때 터트려야 하는지는 어떤 게 충격이
가장 적을지는 알아서 판단하길 바란다.
한마디로 유럽은 지금 살이 썩고 곪아서 수술할 엄두도 못 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미국을 대신 한다?
일본은 일단 제끼고 ㅋ
중국의 현재와 미래의 전망은 그 분량이 길기에 2부에 따로 올리겠음.
현재 달러의 가장 큰 힘은 달러가 통용되는 범위의 확장성이다.
세계 어디에 가서든 물건을 사고 팔때 달러가 아니면 잘 안 받아 준다.
동남아 여행가서 현지 시장에 가서 직접 물건을 사보면 안다.
어떤 화페를 제일로 쳐주는지를...
엔화, 위안화, 유로화도 받아 주기는 한다.
그러나 하이패스 정도는 아닐 것이다.
이게 그 나라의 화폐 위상이자 국력인 것이다.
그만큼 화폐의 위상이 오랜시간을 거치면서 금같은 존재가 돼버린 게 현재의 달러이다.
위안화, 유로화, 엔화가 달러를 깨려면 경제력, 군사력 등 뭐든 미국을 밟고 넘어서야 한다.
그러면 자연히 시장에서 그 가치는 인정 받게 되는 것이다.
이게 세상의 이치가 아니겠는가!
또 몇년 전에 세계 각국의 부패 자금들이 해외에 은닉된 나라 순위를 본적이 있는데
러시아가 1등, 중국이 2등,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다.
우리나라만 해도 해외에 빼돌려 밝혀진 탈세 자금만 870조 가량 된다고 한다.
질문을 하나 해보자.
그 돈들은 어떤 화폐로 숨겨져 있을까?
닭의 아빠 비자금은 스위스 비밀계좌에 숨어 있을거라는데
그 돈은 어떤 화폐일까?
화폐전쟁의 저자 쑹훙빙 같은 사람들은 달러가 두루말이 휴지가 될거라는데
그럼 저 돈들의 주인들은 어떻게 되겠는가?
그리고 쑹훙빙 이 사람 책 우리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였다하는데 자기는 각 나라에서
들어오는 인센티브를 어떤 화폐로 받았을까?
달러로 받지는 않을 것이다.
달러가 똥값 될거라는 사람이 달러로 그 댓가로 받는다면 엄청난 자기 모순이 생기지 않겠는가 말이다. ㅋ
또 군사력을 얘기하자면..
기축통화를 뒷받침 할수 있으려면 해상운송로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
원유나 곡물은 해상 운송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 세계의 바다를 지킬 수 있으려면 얼마 정도의 해군력이 필요하겠는가?
괜히 미해군의 항공 모함 수를 비롯한 엄청난 국방비가 그저 투입되는 게 아니다.
누가 지금의 미국처럼 단독으로 세계 각지에 항공 모함들을 따로 따로 배치시킬 수 있을까?
이 군사력(지구 지킴이 ㅎ) 하나만으로도 저 나라들은 기축통화에 엄두도 못 내는 것이 현실이다.
그냥 꼼사리 통화로 만족하는 게 그들의 꿈인 것이다.
생각해보라.
미국만큼의 국방비를 저들이 감당이 될까?
무슨 돈으로?
그냥 돈을 막 찍어 낼건가?
그냥 안 되는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게 또 있는데 전세계 상품의 유통망도 미국놈들이 다 쥐고 있다는 사실이다.
국제 원유 유통망과 곡물 유통망을 미국 기업들이 거의 다 장악하고 있다.
특히 곡물의 경우 돈을 이빠이 가지고 가더라도 미국의 업체들이 안 팔면 구매를 할 수도 없다.
경제의 혈관인 국제 금융 시스템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얼마전 미국이 이란제재를 해제시켜 줬지만 그전까지 이런 미국의 뜻에 다들
따를 수밖에 없었다.
다른 이유들도 있지만 만약 미국의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미국이 주도하는 금융시스템에
접근이 허용되지 않는다.
미국의 이 금융시스템에 접근을 못하게 되면 일체의 수출입 활동에 있어 많은 제약을 받게 된다.
저들 나라들은 단독으로 이 정도의 막강한 금융시스템이 아직 없다.
또 결정적인 게 지난 몇 십 년간 세계 각국이 미국의 최종 수입 수요에 의존해서 경제를
성장해 왔다.
만약 미국의 대침체로 주저 앉으면 저들 수출로 묵고 살던 나라들이 먼저 가라 앉을 것이다.
미국은 지하자원도 많고 자급자족도 어느 정도되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자! 어떠세요?
지구 깡패의 위력이 실감 나시지요!
이 모든 걸 중국이 대체 가능하다고요?
중국은 그낭 짜장면이나 열심히 비비세요! ㅋ
[이치] >>>>> 호랑이가 이빨 몇개 뽀사졌다고 사슴이 맞짱 뜰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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