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평어체로 쓰겠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손가락도 아프고 ㅎ
그당시의 소비자 물가는 어땠을까?
당시 서울의 소비자 물가 지수는
1위 모스크바 2위 런던 3위 "서울" ㄷㄷ 4위 도쿄 5위 뉴욕 6위 파리 7위 홍콩 대략 이랬음,
지지리도 못 살았던 한국은 저때 왜 그렇게 물가가 비쌌을까?
그건 땅값 때문입니다.
1953년 ~ 2007년 까지 우리나라의 소비자 물가는 258배가 뛰었다.
같은 기간 지가는 10,000배 가까이 상승했음.
1953년 ~ 1960년 이승만 정권때 3.8배 올랐고 1961년 ~ 1979년 박정희 때는 11.8배 까지 오르게 됐다.
나머지 정부는 평균 1.5배 상승으로 아주 미미했다.
그러면 1953년 ~ 2007년 까지 도합 258배의 물가 상승이 있었는데 각 정권별로 정리해 보면
이승만 >>> 24.2% 박정희 >>> 44.5% 정도 된다.
근데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 된 1948년 부터 데이터 계산을 했다면 국부 영감때의
저 24.2%는 훨씬 더 올라갈 것이다.
우리나라 정부 수립 이후 지금까지 물가의 총상승율을 100%이라 가정했을 때
저 두 인간 때에 총 63%의 물가를올려 놨다는 것이다.
나머지 37% 갖고 여러 정권들이 갈라 묵었던 것이고...
결론은 못 사는 나라에서 저런 고물가가 유지되면 죽는 건 우리 서민들이다.
그 시절을 보냈던 분들은 기억을 잘 더듬어 보시면 됩니다.
내 말이 공갈인지 진짠지를요. ㅋ
이제 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 갑니다. ㅎ
박정희 정부 시절 1960년 대와 1970년대 말까지 우리나라엔 엄청난 통화팽창이 있었다.
통화량 증가율이 60년대엔 60 ~ 70% 70년대엔 30 ~ 40% 까지나 폭등했다.
이렇게 되면 물가와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쎄가 빠지도록 성실하게 일만 했던 우리 아부지들은 뭐가 되는건지 ㅠㅜ
그렇게 힘들게 벌어 허리띠를 쪼으고 쪼은 피같은 돈을 은행에 예금하게 된다.
은행 예금 이자보다 물가가 높아버리면 어떻게 되는지는 요즘 초딩들도 다 알 것이다.
물론 저당시는 고금리 시절이라서 어느 정도의 이득을 본 경우도 아주 가끔은 있었다. ㅋ
저 당시 박정희 정부는 국민들을 상대로 물가를 잡겠다는 그리고 집값을 안정시키겠다고 계속 공헌했다.
하지만 뒤로는 이렇게 돈을 엄청 풀어 인플레를 유발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어째서 이런 양적완화에 버금가는 돈이 풀렸던 것일까?
지금은 담보만 있으면 일반 직딩에게 대출이 무난하게 되는 시절이지만
저때는 일반 시중 은행들의 문턱이 상당히 까다롭고 높기만 했다.
얼쉰들 잘 기억해 보세요?
맞지요!
당시 사회 분위기도 국민들 상대로 저축 캠패인을 벌일 정도로 국가적 심혈?을 기울인 시기였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은행에서 저축통장을 만들어 오게 해서 담임 선생님이 검사를 하곤 했다.
또 직딩들에게는 은행 저축에 소득공제 혜댁을 제공해서 저축을 하도록 유도한 전 국가적 사업이었다.
근데 이렇게 사회 전체적으로 저축을 장려하게 되면 통화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면 안된다.
현대의 경제 시스템에선 통화량은 거의 대출을 통해서 늘어나는 게 기본 상식인데...
자! 그럼 여기서 궁금증이 생긴다.
일반 국민들에겐 대출이 별로 없었던 시절이었다고 했는데
그 급격한 인플레를 유발 시켰던 대출자는 누구란 말인가?
그건 바로 정부가 외자를 도입해서 시중 금리보다 훨씬 싼 저금리로 재벌 대기업에게만 대출을 몰빵해 준 것이다.
재벌(부유층)들은 이 돈으로 전국의 알짜배기 땅들을 싸게 사들였고 공장 용도로 쓸 것이라 핑계를 대고
실질 공장은 별로 짓지도 않고 대부분 비업무용 토지 상태로 보유하게 된 것이다.
당시 재벌들은 빚을 잔뜩 진 채 부동산을 싸게 긁어 모았던 것이다.
정부로부터 혜택받은 돈으로 산업 시설에 투자해 국민 경제에
이바지해야 될 자금들을 저기다 다 털아 박은 것이다.
그들은 알고 있었다.
정부가 인플레를 촉발 시켜 줄 것이라고 ㄷㄷ
그리고 정부는 싸인에 맞춰 재벌들의 뜻에 동조를 해준다.
물론 정부가 안 나서더라도 그리 될 수밖에 없는 이치지만...
점점 물가가 오르면서 시중금리도 상승한다.
그래서 일반 국민들과 중소 기업들은 모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하지만 재벌(부유층)은 별 어려움이 없었다.
치솟는 시중 금리와 상관없이 아주 낮은 금리를 적용 받았기에 말이다.
이처럼 재벌(부유층)들에게는 저금리의 대출은 추가적으로 계속 해주었다.
따라서 점점 질 나쁜 돈들이 엄청나게 풀리게 된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국민들은 정부가 시키는대로 근검 절약하면서 저축 생활을 꾸준히 지켜갈 뿐이었다.
은행에서 아예 대출도 잘 해주질 않았고 그래서 부동산을 사고 싶어도 돈이 없어 살 수가 없었다.
결국 자기들만 알짜배기 자산을 움켜진 채 때만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ㅎㄷㄷ
이거 국민을 상대로 사기질 친 거로 봐도 무방하겠죠?
부동산(자산)없이 저축만이 전부인 일반 국민들에게 물가와 부동산 값이 확 올라버리면 어떻게 될까?
곧 이어 높은 인플레는 찾아 오고 물가와 부동산 값은 치솟는다.
서민들이 은행에 꼬박꼬박 붓고 있던 예금은 그냥 한순간에 똥값이 돼버리고 마는 것이다.
반대로 재벌들은 일반 국민들을 상대로 한 저축 바람몰이와는 정반대로 대출을 잔뜩 떠 안은 채
부동산을 사들였다.
싼 이자로 헐값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기다리다 인플레로 그 부동산 값이 폭등하게 되면
얼마나 많은 시세 차익을 남겨 묵었겠는가?
가만히 앉아서 막대한 부를 축적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의 부자들 중 이런 방법으로 돈 번 사람들이 아마 열에 아홉은 될 것이다.
그래서 욕을 처 묵어야 한다.
국민들의 부를 저런식으로 사기질쳐서 빼앗아 간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부동산, 주식시장에서 저 방식은 아직 유효하다. ㅋㅋ
기본 이치를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우리나라 재벌 대기업들이 사업(수출)을 통해 수익을 내기 시작한 건 얼마되지 않는다.
박정희 시절 재벌 대기업들의 수출은 상대 교역국들의 덤핑으로 오히려 손실이 나고 있는 상태였다.
그 손실분을 국내에서 땅투기를 통해 메꾸고 있었던 것이다.
해외 덤핑 수출 손실분을 국가가 인플레를 조장해서 그 이익을 재벙들에게 고루 나누어 주고 있었던 것이다.
왜 재벌 대기업에게만 나눠 줬을까?
그건 뻔하지 않겠는가? ㅋㅋ
서로 WIN WIN 전략 ㅋㅋ
당시 저축성 보험들이 유행했는데 20년 만기 보험 수령을 하던 날
사람들은 치솟는 인플레로 큰 손실을 보기도 했다. ㅠㅜ
90년대 초중반쯤 돼서야 비로소 시중 은행들이 일반 국민들에게 대출을 과감히 풀게 된다.
그냥 해주는 게 아니라 가계(부동산 위주)대출을 유치하려고 적극적으로 영업을 한 것이다.
갑자기 궁금?
왜 갑자기 이때부터 일반 국민들에게 대출을 확 풀어주게 된 걸까?
모든 목적의 종착지는 부동산 값 떠 받치기.. ㅎ ㄷ ㄷ
그리고 언제부턴가 정부에서 저축하라는 광고도 슬슬 자취를 감추게 된다.
아~ 잔대가리들 ㄷㄷ
또 보험 상품들의 지각 변동도 생기기 시작한다.
최장기 저축 상품이었던 교육보험은 아예 사라진다.
1998년 이후 장기 저축성 보험에 가입했던 고객들은 이런 친절한 각 보험사들의 안내 전화를 받게 된다.
"고객님 더 높은 수익의 보험 상품이 있는데 좀 갈아 타지 않으시렵니까!
이 말에 솔깃한 보험 가입자들 대부분은 저축성 보험을 해약하고 보장성 보험으로 모두 갈아 타게 된다.
이제 저축성 보험은 사라지고 보장성 보험으로 바뀌게 된다.
그리고 변액 보험?이라 하여 투자형 보험을 개발해 국민들에게 지금까지 사기 치고 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이제 재벌 대기업들은 대출을 안 하고 회사내에 유보금을 쌓아 두고 있다.
이상하다.
왜 그러지?
그 중에 1등은 삼숑 전자다.
삼성 전자의 재무 재표를 보면 2011년 말 기준으로 현재 부동산이 20조 (토지 7.2 조 건물 12.8 조) 이다.
삼성전자의 모든 사무실과 모든 공장을 합하면 이 정도의 금액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저축은 매출 채권 및 기타 채권이 24.2 조를 제외하더라도 26.9 조
(단기 금융 자산 12.2 조,현금 및 현금성 자산 14.7 조)로 부동산보다 더 많이 쌓아 두고 있다.
이게 왜 이럴까?
앞으로 부동산 값이 오르면 삼성전자는 손해를 보게 생겼다.
상식적으로 부동산에 몰빵해야 큰 돈을 벌텐데 왜 저렇게 먼청한 짓을 하고 있을까?
대한민국 최고의 두뇌들이 모여 있는 삼성전자가?
잘 들 생각하셔야 합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삼성이 가려는 길만 따라가면 우리는 안 망합니다.
경제엔 수학 공식이 필요 없습니다.
더하기 빼기만 할 수 있으면 누구나 바보로 부터 벗어 날 수 있습니다.
바보의 끝은 처참할 뿐입니다.
IMF 때 다들 봤잖습니까?
사실 그분들 바보는 아니었습니다.
저 위에 있는 놈들이 우리를 바보로 만드는 것 뿐이죠!
인플레, 디플레의 원리! 이것만 알고 있어도 안 당합니다.
핵심은 더하기, 빼기 입니다.
은행 이것들도 좀 까야 되는데 이것들은 시스템 자체가 워낙에 거미줄처럼 디테일해서 손을 못 대겠습니다. ㅋㅋ
닭 아빠는 대충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더 쓸게 많은데 나도 내 시간도 좀 가져야 하고 ㅎ
다음 시간에는 미국이 망할 수 없는 이유(쌍둥이 적자 포함)하고 그동안 미국이 수 차례의 양적완화로
풀린 돈들의 실체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달러는 망할 수 없는 구조로 돼 있음)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상식적인 양적 완화는 아닐 겁니다. ㅎ
비밀이 있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