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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세] 타이어 교체하고 왔어요 (feat.뜻밖에 런플렛 타이어 --)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7-03-07 11:28:29
추천수 13
조회수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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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상태 [가입일자 : 2004-10-27]

제목

[이자세] 타이어 교체하고 왔어요 (feat.뜻밖에 런플렛 타이어 --)
내용


 

날씨가 풀려서 윈터타이어 교체하러 왔어요!

 

이전에 쓰던 ER300 런플렛은 앞 타이어 수명이

제법 남았지만 과감히 버렸거든요.

 

이제 뭘 사야하나 고민하던중...

 

 


 

 제차 순정에 맞는 사이즈로 프라이머시 3 가

80만원에 나왔길래  인터넷에 조언을 구해보니

꿀 가격이라고 해서 바로 구매해 두었지요~

 

중고지만 신차 출고후 바로 탈거한 거래요!

 


ER300도 순정이라곤 하나 뒷쪽 하나만

40만원이 넘는데 프라이머시 한 세트로 80만원

정도면  잘 산거 같았습니다.

 

 


 

배송된 타이어를 보니 패턴이 흠...

 


 

단조롭다고 해야하나.. 겉만 봐선 멋지진 않지만

 

마른노면 제동력 + 젖은노면제동력 +

빗길 코너링까지 세가지 부분에서 강점이

있어서 프라이머시 3 라는 카더라 통신이..

 


또 이렇게 광고하는거 보면 뭔가 있어보이고 그런다능..

 

자료에 따르면 시속 100km 에서 급제동시 경쟁사

제품대비 2.2m 정도 더 짧은 제동거리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동안 수고해주신 윈터 타이어롤 뿅뿅 빼네고..

 

 


 

앞쪽 부터 작업했어요..

얘는 245 40 19 사이즈 입니다.

 

 


 

뒷바퀴도 밸런스까지 보고 장착 준비 완료!

이친구는 275 35 19 에요~

 

 


 

어디보자.. MO는 메르세데스 순정으로

납품된다는 표식인데..

 

MOE는 E클래스 전용이라는 뜻??

(긁적 긁적.. 아니 말구요 ;;)

 

그리고 좌측엔 ZP 라고 이쁘게 쓰여져 있..

 

응? ZP???

 


 

ZP = 런플렛 타이어 표식 입니다 --;;

 

아이고.. 타이어를 사면서 런플렛인지도

모르고 사다니 이런 바보 같은 ;;

 

순간 제 머릿속이 복잡해졌지만

정리를 해 보자면..

 

< 좋은점 >

런플렛 타이어는 가격이 더 비싸게 때문에

그만큼 더 싸게 잘 산 경우가 됨 ☞ 레알 꿀거래

 

< 나쁜점 >

노면타고 딱딱한 런플렛이 맘에 안드는데

또 런플렛을 장착한 꼴이 됐음

☞ 헤어나올수 없는 런플렛의 늪 ㅋㅋ

 

 


 

장착을 마치고 보니 작은 옵셋의 휠이

아님에도 타이어 림 부분이 2CM는 더

튀어 나와있더군요 우왕..

 

 


 

이렇게 뜻밖에 런플렛을 장착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윈터를 빼놨으니 이제 눈이 오면 앙대여~~

 

 


 

다음날 눈옴 -- ㅋㅋㅋㅋ

 

- 장착후기 -

 

프라이머시 3 일반 타이어 인줄 알고 샀지만

장착하고 보니 훨씬 더 비싼 런플렛 타이어 였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같은 런플렛이더라도 출고 당시 달려있던

ER300과 어제 장착한 프라이머시 3는

차이점이 있었어요.

 

런플렛은 꼭 무조건 컴포트 하지 않다

라고 이야기 하기전에 생각해 볼 부분이..

 

" 일반적인 타이어 대비 다소 그러는하나

타이어 성향에 따라 또 다르다 라고

봐야 할거 같아요. "

 

무슨 말씀이냐면.. 제가 ER300 을 쓸때 불만이던

무겁게 돌아가는 핸들이 프라이머시 3를

끼우니 윈터와 비슷한 무게감으로

가볍게 잘 돌아간다는 점 입니다.

 

새 타이어라는 점도 영향이 많겠지만

방지턱을 넘을때도 ER300 보단 프라이머시 3가

더 부드러웠어요~

 

어제 장착후 오늘 출근할때 잠시 운전한게

전부지만 노면타는 현상도 거의

없는거 같았습니다.

 

대신 타이어 무게가 일반 타이어보다 무겁겠지만

 디젤 이라 연비의 압박이 거의 없다는 점과

 

타이어가 무거우면 얻는 이점

(고속 주행시 안정감 등등)이 생겼고

 

타이어에 바람이 빠져도 상당거리를

주행할수 있다는점.. 거기에 주행도중 터졌을때도

일반 타이어 대비 안정감이 있다는걸

생각해 보면..

 

이전에 ER300 런플렛 보단 컴포트한 느낌의 

프라이머시3 런플렛도 나쁘진 않겠다.. 아니

좋은 선택이라고 판단할만 하겠어요.

 

런플렛이 순정으로 달려나오는 차는

하체도 거기에 맞게 세팅된다는 점도 있고요

(이쯤되면 정신승리중 -ㅇ-;;)

 

여하튼 새것일때 가격을 찾아보니

소매로는 잘 판매되지 않는지 정보가

안나왔지만 아무튼 한세트에 80만원에

산건 잘 한거 같아요 ㅎㅎ

 

짧은 주행에서나마 방지턱도 넘어보고

코너링도 해보면서 짱짱한 느낌이

들어 맘에 들었습니당 ㅎㅎ

 

고가의 신품 런플렛 타이어를 산다면 차라리

pss 같은 타이어를 고를것 같은데요

 

어쩌다보니 신품급 중고가 걸려서

다시 한번 런플렛과 달리게되었네요.

 

자세한 주행기는 1000km 정도 라도 더 타보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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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승 2017-03-07 15:52:50
답글

코너링이 더욱 좋은 차가 되겠어요.

정진원 2017-03-08 11:35:00
답글

저는 MXM4로 교체 했는데
노면 마찰음이 아주 만족 스럽습니다

프라이머시 3에 비해서는 제동거리가 길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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