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 늦어질거 같아서 일단 내복군단은
주먹밥 배식 했어요~
그러는 동안 저는 마당에서 숯불을 준비했습니다.
라이트 온!!
일단 알목심부터 스타트 해볼까요~
숯향이 충분히 배이도록 하되
다 익기전에 꺼내는게 포인트!!
갈빗대에서 뜯어낸 오겹살도 고고~
안심 두덩이까지 마무리하고
이제 밖에서 볼일은 끝났습니다.
이제 팬위에 올려서 가볍게 익혀 먹으면 되요~
안심은 두꺼워서 직화만으로 열전도가
쉽지 않죠 그렇지만 팬위에서 너무 오래
두진 않았습니다.
술이 술술~
두번째 타자는 오겹살이에요~
기름기가 빠져 바삭한 껍질과 숯향
그리고 부드러운 육질까지 3박자 착착착!
아~~ 해보세요!
이제 목살이 남았어요.
숯불 구이 하면 역시 목살이죠~
숯불은 초벌개념이라 잘라보면
내부는 아직 촉촉하거든요~
서서 구우면서 서서 한잔 하고 또 아이들과
나눠 먹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이제 후식먹어야죠~
몰래 사다둔 초콜렛 아이스크림을 꺼내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지고~
기분 좋게 한잔하고 보드게임하다가 꿀잠잤네요 ㅎㅎ
이제 날씨도 풀리고 해서 마당에서
목욕탕 의자 꺼내 놓고 앉아고기도 시작할거
같아요~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