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아시안게임 때 우리나라 장거리 육상 선수 한명이 마지막 트랙 반바퀴 남기고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서 앞선 선수들 모두 제치고 우승 한 적 있죠.
저도 고등학생 때 교내 단축 마라톤 나가서 마지막에 교내 트랙을 한바퀴 돌아야 하는데,
순위권 밖이었지만 저도 모를 힘이 솟아서 앞선 친구들 몇명 제치고 순위권에 든 적이 있어요.
군대 훈련 때도 달리기 체력장 때 막판에 단거리 달리기처럼 해서 제치고 1등 한 적 있고요.
근데 그 때 죽을 것 같은 심장의 고통을 느끼고는 다시는 그렇게 못하겠더군요.
제 삶도 그냥 평범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릿이 높은게 아니라 과거에 높았었고, 공부 할 때나 일 할 때 그런 초인적인 힘이 발휘되지는 않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