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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장시호 제안 거절" 김동성 ”과정 없이 한 번에 올라 가면 탈이 난다”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6-11-08 13:20:16
추천수 17
조회수   1,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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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명재 [가입일자 : 2002-07-08]

제목

[인터뷰]"장시호 제안 거절" 김동성 ”과정 없이 한 번에 올라 가면 탈이 난다”
내용

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
 

최순실, 장시호가 가진 힘은 무엇일까요?
대통령이 가진 힘을 어떻게 사용한 것일까요?
아무리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민주주의 국가에서 헌법에 규정된 권한 이외에는 아무런 힘이 없어야 하는데 왜 이런 말도 안되는 일들이 벌어졌을까요?
이 문제가 이 사건의 본질입니다.
이게 가능하기 때문에 최순실이 나온 것이고, 이 문제를 풀지못하면 앞으로 얼마든지 나올 수 있습니다.

전 크게 두가지라고 봅니다.
1. 네가 가진 것을 뺏을 수 있다.
2. 네가 바라는 것을 줄 수 있다.
물론 둘다 부정한 방법일 것 입니다. 물론 적법한 절차로도 이걸 해줄 수 있습니다만 이는 편법이나 월권이 포함될 수 밖에 없습니다.

36살 김동성은 장시호와 대학1년때부터 알던 사이로 재단관련 일은 물론이고 감독자리도 제의받았나 보더군요.
하지만 본인은 선수로서의 경력은 있지만 지도자로서의 경력은 일천하기 때문에 하나하나 밟아서 올라가겠다며 거절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어린 꿈나무들을 키우는데 힘을 쏟고 있고요. 김동성이 거절한 감독자리는 33세의 다른 금메달리스트 후배가 차지했다네요. 


거절을 하면 내가 가진 것을 뺏길 수 있다.
승낙을 하면 내가 바라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악의 무리가 이렇게 접근했을 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원칙적으로 보자면 첫번째 형태의 조력자들은 뭔가 잘못된 것이 있기 때문에 두려운 것이겠죠. 물론 전혀 잘못이 없더라도 강압에 의해 뺏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는 이해해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형태의 조력자들은 어떤가요? 평생 흙수저로 살다가 어느날 금수저가 될 동앗줄을 봤는데 그 유혹을 떨쳐내지 못한 자들입니다. 시대적으로 보면 일제매국부역자들이 그랬었죠. 정말 용서가 안되는 부류들입니다. 최순실 장시호 일당들의 힘은 이런 자들을 통해서 나온다고 봐야겠죠. 이런자들이 거의 없고 김동성처럼 거절하는 자들이 많았다면 힘은 위축되었을 것입니다.

물론 이런 제의를 받았을때 내부고발자가 나왔다면 더 할 나위가 없겠지만 첫번째 경우보다 더 심한 보복을 생각한다면 거절 자체도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서 역사는 항상 요구합니다.
두번째 부류의 사람들에게는 법이 정한 아니 인류가 정한 가장 큰 벌을 줘야 발전을 한다는 것을요.
여기서도 또 적당히 넘어가면 앞으로는 더 두번째 부류의 사람들만 가득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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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 2016-11-08 13:26:00
답글

다른 기사를 보니 김동성이 현재 강연자로 나서고 있다네요. 빙상계에서는 확실히 밀렸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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