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도원의 유래를 보면 어부가 배를 타고 가서 보게 된 낙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연히 홉스굴에 대한 다큐를 보다 보니 Murun(무릉/Mörön)은 몽골 북부 홉스굴 주의 수도로군요.
무릉의 뜻이 물이라고 하며, 홉스굴 호수를 끼고 있으며, 그 담수는 흘러서 바이칼호수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세계 담수의 1%를 담고 잇는 홉스굴 호수 주변의 경관을 보니 참으로 아름답더군요.
개발이 되기 이전에 천혜의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환경을 지녔던 곳이지 않았나 상상해 봅니다.
그래서 무릉도원의 원류가 이 곳이었지 않았을까 저 혼자 견주어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