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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는 아파트로 이사 온 후로 가장 큰 불만이 변기 입니다. 신식 절수형 양번기라 하는데, 큰거 보고나면 제대로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큰 아이가 가끔 굵고 딱딱한 고구마똥을 눌 때가 있는데, 수압이 약해서 내려가다 말고 막히는 경우가 있고요. 작은 조각을 많이 배설 했거나 설사똥인 경우에는 일부가 도로 올라옵니다 물을 내리면 처음에는 쑤욱 내려가는데, 다 내려간 시점에서 계속 좀 더 밀어내려줘야 하지만 잠시 꼴꼴꼴 하다 말게 되니 일부가 도로 올라오는 거죠 그래서 결국 물을 두번 내리게 되니 오히려 낭비가 됩니다. 물통 뚜껑 열어보니 사진과 같습니다 보통은 플라스틱 공이 떠오르다 물구멍 막으면서 딱 멈추잖아요. 근데 이 변기는 복잡해서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런 변기에서도 저수 용량을 조절할 수 있나요?
관리사무실 아저씨를 부르세요....도와달라구 ....ㅡ,.ㅜ^
신청 해 놓았는데, 입주초기 아파트라 관리실 아저씨는 관심도 없고, 변기 설치한 업체에 연락해 놓았다 합니다. 빠르면 1주 이내, 늦으면 2달 후에 오는 경우도 있어요. 관리업체는 다음달부터 새로 선정된 업체가 업무를 시작하기 때문에 곧 쫒겨날 현 업체에서는 관심 없어요....ㅠㅠ
소변 볼때나 절수하는거지 무슨 똥싸는데 절수를 한데요?ㅠ ㅠ 변기 물통이 저래 복잡하게 생긴건 첨 보네요.
그러게요. 차라리 유럽처럼 레버 내리는 방향에 따라 소변물, 대변물 양이 각각 차이나게 내려가게 하면 좋을텐데요.
비싼 아파트는 똥누는 기계도 비싼걸 쓰네요..
근데 주민들도 불만이 많아요. 아예 다른 변기로 갈아치운 주민도 있어요
똥만 내리고.... 휴지는 나중에 따로... 완전히 물에 풀리면 내리면 좀 괜찮은데.... 처음에는 잘 막히더니.... 1년쯤 지나니 막히는 횟수가 줄어들더군요. 변기도 에이징이 되는 것 같씀돠^^;;;
저희집 변기는 막히는 경우는 잘 없는데, 문제는 다 밀려내려가지 않고, 일부가 도로 올라온다는....
준승님, 아드님에게 들기름, 참기름을 섞어서 먹이시고, 요쿠르트와 낫또 혹은 메주가루를 섞어 먹여 보세요. 장의 운동이 매우 윤활해집니다. 원인 해결을 건강부터 해주시기 바랍니다.
혹 벤트부분 점검해보세요...아파트 최상부에 벤트(공기 빼는 배관)이 있을텐데 세대에서 벤트관으로 공기구멍이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