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에 올려진 글을 그대로 복사해 넣었더니 그림이 다른 분들께 보이지 않는 모양이군요.
그림만 여기에 직접 다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글이라서 수필체임을 양해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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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에서 모바일 글올리기 이벤트가 있었다.
행복이 묻어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모바일에서 사진과 함께 간단한 내용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AKG 이어폰, 헤드폰 등을 나눠주는 이벤트 였는데
AKG K 518 LE 헤드폰에 당첨이 되었다.
와싸다에서 많은 수량을 풀어준 덕도 있지만 하여간 이벤트 당첨은 무조건 기분이 좋은 일이다.
배송도 빨리 되어 어제 도착.
박스 포장 제품은 아니고 이렇게 플라스틱 틀에 담겨 있는 상태.
AKG K 518 LE
Limited Edition이라고 하는데 뭐 때문에 리미티드인지는 잘 모르겠고,
Fat Bass 라는 글자가 눈에 띈다.
베이스가 풍부하게 설정되어 있는 모양인데 이런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어떨지???
당첨 제품이 퍼플 색상이다.
제품을 뒤집어 보면 파우치와 Attention note가 들어 있고
헤드폰이 케이스에 묶인 상태로 들어 있다.
귓구멍 덮개가 조금 작다는 느낌이 든다.
퍼플 색이 나쁘지 않다.
귀 덮개가 작아서 온더이어 형태로 귀를 덮는 형태이고
밴드의 장력이 다소 강해서 귀를 상당히 압박하는 것은 다소 부담스럽다.
편하게 오래 쓰기에는 오버더이어 형태가 가장 적합하지만 내가 고를 것이 아니므로...
소리의 성향은 Fat Bass.
딱 이 표현이 맞다 싶은 그런 소리.
저역이 풍부하게 나오기 때문에 중고역이 덜 나오는 것 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
아직 에이징이 되지 않아서 약간 답답하게 소리가 덜 터지는 것 같기도 한 그런 느낌이 든다.
아들이 가지고 있는 SONY 헤드폰과 비교해 봤더니
K518 LE가 월등히 낫다는 정도는 아니지만 장단점이 있으면서 좀 더 나은 소리가 난다.
에이징 좀 시키면 일상용으로 쓸만할 것 같다.
와싸다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