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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함양 나들이 (스크롤 압박 있어요)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6-08-22 15:28:56
추천수 8
조회수   1,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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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황준승 [가입일자 : 2001-10-24]

제목

주말에 함양 나들이 (스크롤 압박 있어요)
내용

아이들 방학 막바지 주말에 부산 함 뜨자며 함양으로 갔습니다

10년전 떠나온 곳인데,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 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큰 아이가 태어나서 2년동안 살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함양까지 2-3시간 걸리는 거리라 아침 일찍 출발하려 했는데,

전날 밤에는 박인지 골프 보느라 늦게 잠들었고, 아침에는 축구 결승전이 연장 지나 승부차기까지 하느라...

열심히 달려서 함양 도착해서 상림공원부터 갔습니다. 더워서 주차장에 차도 별로 없었는데,

나중에 보니 관광버스도 여럿 오고, 그래도 사람들이 모여 드네요.

함양도 10년새 많이 변했습니다. 상림 주변은 대부분 신식건물들로 바뀌고 커피전문점도 많고요.










































점심 식사할 곳 고민하다 대나무통밥 유명한 곳 가보니 다른 가게로 바뀌어 있습니다.

그래서 함양 살던 지인에게 전화해보니 1년전 함양을 떠나갔다 합니다....ㅠㅠ

그래도 생각 나는 곳 있다면서 추천해주는 곳으로 갔습니다













산채비빔밥 전문이네요.

날씨도 너무 더운데다 조금 이른 시각에 갔더니 손님이 적습니다.

































집 벗어나니 틈만나면 폰 게임 하려고 합니다




















모든 반찬과 고추장, 장아찌 등 직접 키워서 만든다 합니다








산채비빔밥도 정말 맛있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더 먹겠다 합니다.

떡갈비도 담양 떡갈비와는 또 다르게 맛있습니다.














각종 장아찌랑 고추장도 담아서 판매하고, 여러가지 엑기스도 판매 합니다.

고추장이랑 복분자 엑기스도 따로 사왔어요.




























이날 다닌 여러 곳들 중 이 밥집이 가장 좋았습니다. 잘 먹어야 잘 놀죠 ^^





이제 하림 쪽으로 갑니다. 상림처럼 알려지지 않아서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는 곳인데,

검색해보니 박물관과 철갑상어 체험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근데 주차장에 차가 한대도 없고, 박물관 손님도 우리뿐이고, 시간이 좀 아까웠어요.







여긴 아무도 없음....













여긴 입구에 한분이 지키고 앉아 계심...




































투 비 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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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16-08-22 16:53:28
답글

비빔밥 값이 보기보다 비싸단 생각이 드네요....ㅡ,.ㅜ^
나물(?)도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것들인데...
산나물들이 들어 있어야 제대로 된 산채 비빔밥이구먼
이건 그냥 시장 밑반찬(?) 비빔밥이라고 해야 옳을 듯.
염장지르자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산채란 용어가 무색하네요...
밑반찬들도 그렇고....
역시 밥은 서울이 제일 싼 거 같습니다....

황준승 2016-08-22 16:56:36

    맞아요, 먹어보니 산채는 아니고, 그냥 야채비빔밥이었어요 ^^
비빔밥도 그렇고 떡갈비도 가격은 비싸게 느꼈습니다.
그래도 놀러와서 밥 한끼 정도는 맛만 보장 된다면 이 가격 치를 만 한 것 같습니다.
자주 먹을 수 있는 가격은 아니예요.
음... 워터파크나 놀이동산 가서 먹는 돈까스나 비빔밥은 가격은 싸지 않으면서 맛도 별로잖아요.
북적거리고 산만해서 소화도 안될 것 같은데, 그런 곳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만족도는 더 높아요.
여긴 어느정도 정성도 느껴지고, 밑반찬도 하나같이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외진 곳에 있어서 외지인 보다는 함양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식당 같던데,
그래도 식사 마치고 나갈 때 보니 손님은 많았어요. 그 더운날에도.

게다가 반찬 만드는 법, 고추장 담그는 법 등 여러가지 살림 기술들을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저는 알아듣기 힘들었지만요

이명재 2016-08-22 17:36:48
답글

박인비+전인지 = 박인지... 좋아! 자연스러웠어^^







더운날씨에 어디 돌아다닐 생각도 못했는데 대단하십니다~~~

관광지나 놀이공원 같은데 식당들...

가격은 조금더 받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데 맛은 좀 신경써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예전에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는 비싸다는 인식에 사람들이 가지 않거나 꼭 필요한 경우에 부분 주유만 하고 빠져나왔었는데요.

요샌 고속도로 주유소가 더 저렴하고 믿을만 해서 더 선호합니다(만남의 광장 주유소는 늘 밀립니다....)

그런 것처럼 어쩔 수 없이 먹는 식사라고 생각하면 밖에서 먹을 생각을 하거나 먹어도 다시는 먹나봐라 이런 생각 안들도록 조금만 신경써도 될 것 같은데 그렇지가 않네요~

일례로 서울대공원 식당들... 저녁 때면 다 그냥 나가지 거의 먹지 않습니다. 점심때는 어디 마땅한데가 없어서 먹지만 갈때는 비싸고 맛없는 밥 먹느니 나가서 먹겠다는 생각이죠.

그런데... 사실 그게 굉장히 시간을 잡아먹는 것이거든요.

기본적으로 먹을만 하다 정도의 생각만 한다면 굳이 다른 곳으로 옮겨서 먹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게 대충 내놓고 해도 장사기 되니 그렇게 하는 것이겠지만 손님 입장에선 다시는 안가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황준승 2016-08-22 17:52:15

    박인비 멋져요, 전인지 예뻐요. 둘 다 나라를 대표할 만한 실력도 있구요.
요즘 인지 능력이 좀 떨어져 뒤늦게 오타를 인지 했지만 고치진 않았어요. 인지상정상 이해해주세요 ^^

요즘은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은 많이 깨끗해졌고 맛도 좋아졌어요.
옛날에 수학여행 다닐 때는 정말 먹을게 없어서 매점에서 빵과 우유 사서 먹기도 했어요

이종호 2016-08-22 19:46:17
답글

글구 이건 내가 말 안하구 그냥 넘어갈랴구 했지만...ㅡ,.ㅜ^
앞으로 준승님이 사진이나 글 올릴때 주의(?)하시란
경고(?)의 메시지로 남깁니다...ㅡ,.ㅜ^

과거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또 그러시는데













당대의 미모를 자랑하시는 마나님의 모습을
모자로 가리기 읎기 입니다....ㅡ,.ㅜ^

이건 배신입니다. 배신....ㅠ.ㅠ

황준승 2016-08-22 20:22:33

    그랬다간 아내에게서 배신자 소리 듣습니다....ㅠㅠ

zapialla@empal.com 2016-08-22 20:24:45
답글

사람이 땅 밟아 가믄서 살아야 하는 데,

요즘 시골도 어지간 한 곳은 콘크리트 포장 다 되어서 농사 짖지 않는 이상 땅 밟을
일이 많지 않더군요.

사진으로 나마 맨 땅 길을 보니 좋습니다.

황준승 2016-08-22 20:55:53

    시골은 선거가 있을 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도로가 포장 되어가더군요

시골 산동네 비포장길 가다보면 봄에는 어미꿩이 새끼들 줄줄이 데리고 길건너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뱀도 막 기어가고 그래요

zapialla@empal.com 2016-08-22 21:34:53
답글

토목, 환경 분야 전문가 중에 대도시도 꼭 필요한 부분만 제외하고
포장을 걷어내야 한다고 주장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올여름 처럼 극심한 더위에 포장된 도로들이 빛을 반사해 대고 있고,
특히 땅이 물을 흡수해 줘야 홍수피해가 덜 하고 등등...

산업화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닌 듯...

근데 깔끔한 성격의 분들은 안 좋아 할거 같기도, 세차 자주 해야 되니까...
저는 울동네 자동차 중에서 제일 더럽다고 생각되면, 한 번씩 세차하는
스타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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